과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과천시 고문변호사 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25건, 수정가결 1건으로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5,645억 8,491만원에서 과천문화재단 기획공연, 과천노래자랑, 예절교육원 리모델링 공사, 시청사 본관 휴게공간 조성공사, 양재천 철쭉 식재공사 등 10억 4,638만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박주리 의원은 제1차 본회의 7분 발언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노선 개편과 배차간격 단축을 통해 과천시 시내버스 운영의 근본적인 개편을 촉구했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감사계획서에 따라 오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서울랜드가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동참한다. 과천시는 지난 1일 서울랜드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신계용 과천시장,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 제도는 2022년 세종‧제주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돼 왔으며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이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서울랜드가 최초다. 서울랜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6월부터는 던킨과 초이빈 등 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우선 운영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사업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보증금 반환소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유인 반환소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이 담당하도록 배치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과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설 우수 아파트 동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거나 주민 간 협력이 활발한 아파트 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2024년 5월 1일 이전 준공된 과천시 내 아파트 동 중 전기·수도 사용량을 집계할 수 있는 곳이며, 관리처분계획 인가 단지는 제외된다. 평가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전기·수도 사용량 감축률,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 주민 참여 실천활동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며, 결과보고서와 에너지 감축 수치를 종합해 10월 중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이며, 최우수 동에는 과천시장상과 인증명패가 수여되고 시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선정된 9개 동에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공동주택 관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 받는다.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우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보훈관련단체 등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사랑의 PC 무상 보급’에 참여할 희망단체를 모집한다. ‘사랑의 PC 무상 보급 사업’은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와 모니터를 양품화하여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배부하는 사업이다. 배부는 PC 50세트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지사항란에 게재되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신청 서류를 확인한 후 E-mail 또는 의왕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접근성 강화와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단체 등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환경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 장관을 만나 최근 지식정보타운 내 학령인구 증가와 입주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며 학교 설립을 위한 13차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학급에 불과하다.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학교 설립에는 약 36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계획 변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
과천도시공사는 오는 12월 12일까지 9개월 동안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서비스헌장 이행표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중 언제든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연말에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은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시설 이용 현황, 서비스 만족도, 시설·환경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타인 추천 의향 등을 평가하고, 별도로 자유롭게 의견과 건의사항을 작성할 수 있는 항목도 마련되어 있다. 공사는 지난 2001년 1월 고객서비스헌장을 처음 제정한 이후 총 8차례의 개정을 거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설문조사로 서비스 품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계원예술대학교 김성동 총장과 서울예술대학교 유태균 총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최성신 총장은 지난달 31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3개 대학 총장을 비롯한 각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3개 대학은 RISE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하고,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계원예술대학교는 경기도 RISE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의왕시와도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 지원, 지역사회 현안 해결,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예술대학은 특성과 강점을 살려 ▲K-컬처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특화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경기도 문화예술산업 관련 지자체-산업계-학계-연구기관(지·산·학·연) 얼라이언스 구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의왕시는 1일부터 시민들의 공공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모든 예약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www.uiwang.go.kr/reserve)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한 통합예약시스템은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의 신청을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개별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강좌를 대면으로 접수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육강좌 및 문화․체험의 접수, 체육시설 등의 대관, 캠핑장․휴양림 예약 등 유용한 공공서비스 관련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파악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시민들의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과 로그인 수단으로 휴대폰 및 아이핀 본인인증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간편인증 수단을 마련했으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요금 감면 대상자들이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밖에, 이번 시스템의 구축에 맞춰 청년 AI 면접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신청 서
의왕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진단 및 평가를 통해 예방적 감사활동과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감사활동 내실화 ▲자체감사활동 개선 노력 ▲도정협력 ▲외부적발의 총 6개 항목, 27개 평가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자체 감사활동 추진 시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 등을 위한 예방적 감사를 추진하고, 시민명예감사관을 통한 시민 중심의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는 등 자체 감사 활동과 관련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인구 30만명 미만 15개 시·군 부문)을 수상했다. 주종수 감사담당관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함께 예방적 차원의 감사 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감사 활동을 보다 내실화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공사 현장, 다중이용업소 등 주요 위험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 위해 과천도시공사와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시설물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3월 18일 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3월 28일에는 송용욱 부시장을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사전보고회의’를 개최, 점검 개요 및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주의 깊게 살피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안전한 과천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