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 위축과 소비부진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만큼, 분야별 지원사업을 추진해 위기상황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비롯해 의왕사랑상품권 특별할인기간 연장·확대 운영을 실시하고,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피해를 입은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지원, 저소득층에게는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업 재기와 확진자 방문점포의 재개장을 지원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처분 유예 및 지방세 납부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건물주 임대료 인하운동 캠페인도 적극 전개하면서 법인 세무조사 유예, 공영차고지 임대료 감면,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청년 일자리 및 기본소득 지원, 입원·격리자 생활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가 지난 1일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결산검사 활동에 들어갔다. 의왕시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대표 결산검사위원인 박형구 시 의원을 비롯,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세무사, 공인회계사, 전직공무원 등 총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에는 박형구 시의원, 이상현·오우선 전직공무원, 이태욱 공인회계사, 김정은 세무사가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12일까지 집행부의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의왕시 재정 전반을 엄격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의왕시장에 제출하게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가 비접촉식 열체온계 700점을 의왕시에 보내왔다. 의왕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로부터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필요한 비접촉식 열체온계 700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과 세관 통관절차를 거쳐 지난 27일 시에 도착한 비접촉식 열체온계 700점은 향후 의왕시 방역관리에 필요한 다중집합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의왕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셴닝시가 방역물품 기부의사를 의왕시에 밝히고 물품구매를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한 물량확보의 어려움과 발송업체 물량폭주로 인한 발송지연 등으로 일정 추진에 난관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양 시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처로 방역물품이 무사히 국내에 도착해 전달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셴닝시가 보내준 방역물품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진심을 보여준 셴닝시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셴닝시는 2015년 자매결
의왕시가 성인지 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2020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인지 정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성별영향평가 정책추진을 위해 전년도 실적평가와 심사단을 통한 내용평가를 실시해 이뤄졌다. 시는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이후 성별영향평가 조례 개정, 위원회 구성, 공무원 성인지 교육, 성과관리 반영 등의 성 평등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제·개정한 89개 자치법규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실시, 29개 주요사업에 대한 20% 이상의 정책개선 달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향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기도 내 성인지 정책 우수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모든 정책의 수혜자는 결국 시민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공감하는 성인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정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기아자동차주식회사(대표 송호성·최준영)가 의왕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레이 차량 1대(1천650만원 상당)를 의왕시에 기증했다. 기아자동차주식회사는 23일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과 최동창 기아자동차 의왕서비스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기증 전달식을 갖고 레이 차량 1대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의왕서비스센터 최동창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차량기증으로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기아자동차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받은 차량은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을 갖고 가정 및 시설을 방문하는 놀이지도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본격 나선다. 의왕시는 21일 정부가 추진 중인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윤미근 시의장,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는 용역수행기관인 ㈜대한콘설탄트의 GTX-C 의왕역 정차에 대한 착수 및 1차 조사결과 보고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GTX-C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 및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야의 연구실적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철도전문가 및 시민대표의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책 등이 제시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거쳐 완성된 용역 성과물이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 의왕역 정차를 향한 합리적인 제안이 돼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그 결과로 의왕·군포·수원 등 수도권남부 교통소외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용역 1차 조사결과 및 지역여론, 민
의왕시 오전동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학교’ 박찬덕 교장이 지난 20일 학교 교육생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제작한 친환경 마스크 1천100장을 이보형 성원1차 이화아파트 입주자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번 친환경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왕시 오전동 성원1차 이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학교 양재반 교육생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것이다. 완성된 마스크는 성원1차 아파트 520세대와 관리사무소 직원 및 청소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행복학습마을학교 박찬덕 교장은 “앞으로도 오전주민돌봄하우스 어르신들에게도 친환경 마스크를 제작하여 무료로 전달할 계획으로 꾸준히 주변 이웃들에게 재능기부 및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오 시 평생교육과장은 “의왕시에서는 앞으로도 행복학습 마을학교가 주민의 삶과 밀착된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환원되는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의왕시지회(회장 박미애)가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수제 마스크 무료 나눔 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취업알선, 문맹교육, 법률상담, 사회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의왕시지회는 지난 1일부터 수제 마스크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미애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중고 재봉틀을 구입해 재능 있는 회원들과 직접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 말하며 “농아인협회 회원 대상 마스크 무료 나눔 행사를 마무리 하고, 현재는 대구 및 경북 농아인협회에 기부할 마스크 만들기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로 회원들과 함께 마스크 제작에 관한 노하우를 쌓은 만큼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양로원 등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마스크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지난 14일 김상돈 의왕시장, 황성용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시와 농협은 재난기본소득이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시민의 생활안정,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협약에 참여해 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3개 배부기관이 협력해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를 체계적으로 배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재난기본소득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민은 경기도 지원액 10만원과 의왕시 지원액 5만원을 합해 1인당 총 15만원(4인가족 기준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4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및 관내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의왕시 레솔레파크(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내에 ‘에코 어드벤처(Eco Adventure)’가 조성된다. 의왕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0년도 시·군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에코 어드벤처’가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번에 확보된 도비 5억원과 시비 10억원,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왕시 왕송못동로 레솔레파크 내 1천220㎡ 규모의 ‘에코 어드벤처(Eco Adventure)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 어드벤처는 목재, 와이어, 로프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이다. 시 관계자는 “에코 어드벤처와 레솔레파크 내 스카이레일, 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부곡지역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