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봉사단체 행복드림플러스가 최근 장애를 갖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복드림플러스 회원들은 해당 가구를 방문해 도배, 수납정리 및 옥상 방수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후원받은 드럼세탁기를 가정에 전달했다.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회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안경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그동안 몸이 불편해 집수리나 정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무척 고맙다. 덕분에 아이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정지곤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할 계획”이라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드림플러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발견되면 즉시 주민센터에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무소속 의왕시장 후보 “왕복 600㎞가 넘는 거리 통학 정상적인 졸업 여부에 의구심” 김상돈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학사일정 따라 정상적인 졸업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열올려” 6·13 지방선거 의왕시장 선거에서 맞붙은 후보들의 ‘부정 학위 취득’ 공방이 뜨겁다. 김성제 무소속 후보가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학 졸업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김상돈 후보 측은 ‘대답할 가치가 없다’며 맞서고 있기 때문. 김성제 후보는 28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부르짖는 김상돈 후보가 정작 자신의 부정학위 취득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상돈 후보는 거리상으로 보아 의정활동을 하며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당연한 의혹에 대해 졸업장만을 제시하며 학위 취득에 대해서는 ‘대학교에 물어보라’고 강변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의정활동을 병행하면서 왕복 600㎞가 넘는 거리를
제26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축제로 락밴드, 댄스, 가요, 사물놀이, 발레(독무, 군무), 합창 등 총 48개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멋진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당일에는 종목별 경연뿐만 아니라 수련관 소속 청소년봉사단 ‘해늘’이 팥빙수를 판매하며,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에 캠페인 및 기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의왕시장상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수련관장상을 수여하며, 또한 100명의 청소년 청중평가단을 구성하여 락밴드팀과 댄스팀의 경연을 공정하게 심사해 초·중·고 구분 없이 최고점을 받은 팀에게는 특별상(수련관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2018년 제26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의왕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민재 관장은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쏟아낼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농협은행 IT센터 직원들이 최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한 농가를 연이어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농협은행 IT센터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21일에 이어 24일과 25일, 3일간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와 복지시설을 찾아 고구마 모종 심기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먼저 지난 21일 의왕시 청계동 화훼농가에서 밭 고르기와 잡초 뽑기 등으로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으며, 24일에는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에덴의 집(치매노인요양시설)’ 농장에서 고구마 모종 심기, 채소 밭 지주대 작업, 제초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25일에는 청계동 원터마을에서 여성농업인을 돕는 영농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잇따른 일손돕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허병희(IT금융부) 부장은 “농업의 가치도 높이며,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간접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있는 지역밀착 봉사활동을 계속하여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첫 번째 으뜸 공약인 ‘청년행복’을 위한 정책 및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식적인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어서고 있고 실제 체감 실업률은 그것의 2배 가까이 되는 현실이 의왕시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며 의왕시의 청년 정책의 실태에 대해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첫 번째 공약으로 올 6월에 개소하는 ‘의왕군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의왕시 청년 일자리 확충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행복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청년들의 고용안정을 이루어 내고 주거복지의 만족도를 높여 의왕을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청년행복 6대 공약으로 의왕시 청년 일자리 확충의 전진기지 조성,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청년 일자리정책팀 신설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대안사(주지 김구수 스님)와 백운사(주지 법진 스님)가 지난 23일 고천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대안사와 백운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날 대안사에서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110만 원을 기탁했으며, 백운사에서는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중·고등학생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320만 원을 기탁했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사와 백운사는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탁, 홀몸노인 가정 방문, 생필품 및 김장배추 후원 등 지역의 어려운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허베이성 셴닝시의 당서기 대표단이 지난 21일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딩샤오창(丁小强) 중국공산당 셴닝시의 서기를 비롯, 관계공무원과 호북과기대 총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의왕시에 머문다. 먼저 대표단은 21일 NH농협 IT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참관한 후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계원예술대학교·화북과기대 간 교육부분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또 방문기간 동안 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레일바이크를 비롯한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고,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최계동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경제·관광·교육·스포츠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중국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10대, 20대의 청소년세대와 50·60대 기성세대 간에 인식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세대 간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통일전망대 등에서 세대 간 통합의 장을 마련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린나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70년대 기성세대 멘토 5명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성세대 멘토들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모둠을 이뤄 10~20대 청소년들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배경에서 실제로 살았던 멘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다양한 과거의 소품들을 관람했다. 또한 포토이벤트, 응답하라 퀴즈 등 다양한 미션활동을 한 데 이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방문해 각 세대가 생각하는 남한과 북한의 분단 현실, 통일에 대하여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은영(16)양은 “부모님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멘토 선생님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예전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었고, 기성세대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왕시 내손1동이 홀몸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참가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초청,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자리인 ‘사랑을 담은 밑반찬 만들기’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손1동에 혼자 거주하면서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10여 명과 협의체 위원 5명이 참가 했다. 어르신들과 위원들은 맛있는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밥상을 차리고 식사를 통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 어르신들에게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처음으로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여러 사람들과 음식을 만들어봤는데 함께 음식을 만드니 정말 재미있고 다 같이 식사하니깐 밥맛도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엄태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으로 소외된 주변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과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진행해 많은 홀몸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성년을 날을 맞아 최근 의왕 고봉중·고등학교에서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성년식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은 이날 성년식 행사에는 소년보호위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행사에는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이 덕이 높은 남자 어른인 관빈 역할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자(字)를 내려줌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부심과 함께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되새기게 했다. 박민재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전통성년식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앞으로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