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중소기업 중 악취(VOCs) 또는 백연(유증기) 방지시설, 노후방지시설의 설치 및 교체를 하고자 하는 사업장이다. 미세먼지 개선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업체당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데 방지시설 설치비용은 최대 8천만 원, 시설 개선비용은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하며 현장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시 예산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시 녹색환경과(☎031-345-3813)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검찰이 21일 의왕시의 계약직 채용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이날 의왕시 행정지원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무기계약직 채용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최근 한 시민단체가 인사비리와 관련한 고발장을 내자 사실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계약직 채용 적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가 최근 왕곡천~백운산 구간에서 통일염원 걷기대회 및 환경보전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50여 명이 참가해 왕곡천에서 백운산까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함께 걸었으며, 이 과정에서 환경보전 정화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이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남·북·미 간 정상회담 논의가 이어지는 등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오석복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는 통일 골든벨, 안보현장 견학, 통일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 및 통일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범기자 lsb@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의왕시 오전동 소재의 다세대 주택가를 지나던 정모(55·여)는 화재 경보기 작동 소리와 함께 창문을 통해 나오는 연기를 보고 화재임을 직감, 119에 신고했다. 이날 집 주인이 주방의 점화된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사골)이 담겨있는 냄비를 올려 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냄비에 있는 내용물이 타면서 집안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자칫 주택가 대형 화재로 번질 화재가 초기에 진화됐다. 이 처럼 의왕시 관내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9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그간 대형화재 확산할 수 있었던 주택가 화재가 단독경보형감지기에 의해 조기에 발견된 경우는 모두 10건에 이른다. 지난 2015년에 1건에 이어 2016년에는 3건, 2017년에 4건으로 늘었으며 올해 3월 현재 2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의왕소방서는 반지하 가구 보급 설치대상을 확대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학현마을 등 12개소를 조성하는등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작동된 주택화재 경보기 역시 의왕소방서에서 보급 및 설치한 주택용 기초
김성제 의왕시장이 2018년도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의왕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방자치TV가 매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적인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 수상하는 것으로, 김 시장은 민선6기 4년간 도시개발, 문화관광,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명품도시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 시장은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고천행복타운, 초평 뉴스테이 개발사업과 시 최초의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와 관련,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의왕레일바이크를 통해 과거 관광의 불모지였던 의왕시를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급부상시켰다. 이밖에도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완비한 전국 유일의 도시로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확보했고,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스템 수준을 한층 높이며 복지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의왕고천 행복타운이 15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하는 의왕고천 행복타운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서는 전국 최초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의왕시청 주변 약 54만2천㎡ 규모에 행복주택 2천200세대와 분양주택 2천108세대, 단독주택 66세대 등 총 4천400여 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행복주택 2천200세대 가운데 1천700세대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의왕고천 행복타운 인근에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복지관 등 각종 공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앞으로 문화·상업시설 등과 연계한 Green-Network를 구축,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된 도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고천행복타운은 시의 행정타운과 연계한 중심 문화·상업지역으로서 명실상부한 시의 허브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의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 시장과 원명희 LH경기지역본부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거동불편 홀몸노인, 독거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불빨래방’ 봉사를 실시해 깨끗한 이불은 물론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해주었다.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세탁봉사 차량과 함께 내손주공 임대아파트 광장에서 지역 내 홀몸노인과 독거장애인 12세대 30채의 이불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사는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중증 독거장애인들이 봄철을 맞아 무거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빨래봉사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이불나눔 봉사로 이상순 JB모텔 대표와 천사나눔 기부자의 후원의 손길을 통해 깨끗하게 세탁한 후 햇볕에 말려 새 이불과 함께 요, 베개 세트를 일일이 전달했다. 엄태원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후원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8년 회계연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는 지난 1년 동안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전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도내 3그룹에서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2천600만 원도 받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세외수입 징수는 지방세보다 더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봉필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의왕시청 주차장 광장에서 200여 명의 상인들이 모인 가운데 의왕시 관내에 들어설 대형마트의 건립 철회를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안양·군포·과천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집회 참석자들은 이날 “우리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을 지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또 “우리들이 피땀 흘려 지켜온 우리 삶의 터전을 재벌 기업들은 우리의 영업환경만을 빼앗아 가는 데 그치지 않고 생존권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가 상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접한 지역에 출점하는 재벌기업의 횡포를 규탄한다”면서 “재벌기업을 살리려고 영세상인 몰아내는 의왕시청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합회 측은 “연합회 전 회원은 재벌그룹 롯데의 의왕백운쇼핑몰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전국상인연합회 및 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대재벌 투쟁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청소년 환경봉사단 ‘그린스토리’의 발대식을 갖고 저탄소 녹색환경 실천운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환경봉사단 ‘그린스토리’는 경기도와 의왕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복홀씨입양사업을 통해 안양천(안골교~고천교 1.2㎞ 구간)과 골우물 사계공원을 입양하여 정화활동, EM을 이용한 수질개선활동, 캠페인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 자발적 환경동아리로, 지난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 학생들은 올해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갖고 안양천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손희경 학생(고천중1)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 안양천 인근 도로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너무 많아 지저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그린스토리 참여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주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