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처리하는 ‘바로바로 콜센터’가 시민 생활 민원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왕시의 ‘바로바로 콜센터’는 인터넷, 전화, 현장방문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민원바로해결팀’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의왕시가 이러한 ‘바로바로콜센터’를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바로콜 전화민원 1천596건, 인터넷 및 모바일 민원 6천45건, 순찰 분야 790건 등 총 1만1천210여 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보다 15%가 증가한 것으로 ‘바로바로(8585) 콜센터’가 시민 속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바로바로 콜센터(☎080-400-8585)에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즉시 관련부서 통보 및 기동반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함으로써 지역 곳곳의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LG전자와 PN풍년 서비스팀의 협조를 받아
의왕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정선거 실천의지를 다졌다. 선거의 공정한 수행과 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 전달식, 교육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서 직무와 관련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 인터넷·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을 금지하고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박태영 지도계장이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와 선거관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실제 사례 위주의 설명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쉽게 도왔다. 최계동 부시장은 “공직자는 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선거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8년(2017년 실적)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지난 1년 동안의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목표달성도 및 다양한 시책 운영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구제 민원 처리 등 총 9개 지표를 근거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징수율과 탈루 및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증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내 3그룹(11개 시·군)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7천만 원을 받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자체 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세수 확보를 위한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지난 2016년 장려상, 2017년 우수상을 각각 받았으며 지난 해 체납정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세정 업무에서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원용)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대학부·고등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대학부 13명, 고등부 40명 등 총 53명을 선발하며 대학부는 희망드림 장학생 1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등부의 경우 성적우수 장학생 15명과 복지 장학생 18명에게 1인당 1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특기 장학생 5명과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 2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선발 분야별 자격조건 및 제출 서류는 의왕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uwinjae.or.kr)에서 공고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 등을 장학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031-345-2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철도문화해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이달부터 철도박물관에서 철도해설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의왕시의 ‘철도문화해설 전문가 과정’은 철도특구 도시인 의왕시가 철도박물관과 협력해 지난해 12월에 처음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시는 퇴직 후 재능기부 활동을 원하는 직장인들과 철도해설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설과정을 운영해왔다. 이후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38명은 지난달 26일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숍을 통해 철도해설 자원봉사 역량강화 및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등을 받았고, 코레일 철도박물관장의 명의로 철도해설 자원봉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이달부터 철도박물관에서 철도 해설에 대한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철도해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철도문화해설 전문가과정에서 배운 철도전문 지식을 활용해 앞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철도해설을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임태성 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교육은 수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배운 것을 활용해 새로운 재능기부 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일자리 취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
의왕시가 지난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소년원에서 출원을 앞둔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무지개 잡(job)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시설 입소로 인해 진로 및 취업과 관련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퇴소 후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출원 예정자들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의왕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2명이 출원 예정자 25명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한 자신의 성격 찾기, 직업카드를 활용해 선호직업과 직업 선택기준 확인, 직업의 종류와 다양성 파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킬 향상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구직역량 강화를 위해 1:1 개인별 맞춤 상담도 병행됐다. 김명재 시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년원 출원생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며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58) 의왕시장이 지난 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김성제, 희망을 꽃 피우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3선 도전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신창현, 이종걸, 전해철, 이학영, 이원욱, 김철민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회단체장, 시민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의 희망에 대한 세 번째 이야기를 담은 ‘김성제, 희망을 꽃 피우다’에는 지난 8년여 간 의왕시가 도시개발, 관광,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며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했음을 설명하고, 명품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풀어냈다. 김 시장은“저의 소망과 시민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에도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가 1일 오후 3·1절을 맞아 의왕시 레일파크 광장에서 ‘의왕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 것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음영도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상임위원장 등 기관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막식은 식전공연, 제막식, 살풀이춤, 추모시 낭독, 추모곡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워진 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다른 소녀상처럼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아닌 서 있는 모습으로 제작해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특히 의왕 소녀상은 의왕시 관광의 중심인 레일파크 광장에 세워짐으로써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시민 모두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의왕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돼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 및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이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민의 정성과 노력으로 함께 세운 평화의 소녀상이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의 인권과
의왕시와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 홈스테이 교류단이 최근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의왕시를 방문한 서귀포시 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4학년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월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9명과 1인 1가정 홈스테이 교류형식으로 머무르게 된다. 또 방문 학생들은 의왕시에 홈스테이 기간 동안 의왕레일바이크를 비롯해 롯데월드, 광명동굴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한다. 최계동 의왕시 부시장은 “의왕시를 방문한 제주 서귀포시 관계자 및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199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매년 상호 방문하는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을 정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가 화재 취약가구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순간을 막아냈다. 28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의왕소방서는 관내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설치 및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화재를 인지한 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지난 27일 오후 9시쯤 의왕시 삼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당시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이 이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 화재가 커지는 것을 막은 것.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사다리를 이용, 창문을 통해 옥내에 진입한 뒤 거실에 있던 이동용가스레인지 위의 탄화된 냄비와 음식물을 치워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집주인 김모(72)씨는 “거실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라면이 들어있는 냄비를 올려 놓고 잠이 들었는 데 경보음을 듣고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소방서에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동한 한 소방대원은 “이번 화재는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사례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