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행정고시 출신인 류광열 지방서기관(41·사진)이 의왕시 부시장으로 부임한다. 1일자로 부임하는 류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1993년도에 처음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후 98년 지방사무관을 시작으로 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부 교재연구담당관을 거쳐 문화관광국 관광과 관광홍보담당, 경제투자관리실 투자진흥과 민자담당을 맡기도 했다. 200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환경보건국 맑은물보전과장과 첨단산업지원단장을 역임하고 2006년부터 2여년간 미국 시라큐스대학 파견근무를 거쳐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경제정책과장을 지냈다. 류광열 신임 부시장은 “처음으로 부시장에 부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으며 김성제의왕시장과는 행정고시 36회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시정 운영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청렴도 도내 1위·국도1호 지하화 의왕시민들이 올해 시정 10대 뉴스 중 ‘의왕시 청렴도 평가 경기도내 1위’를 첫번째로 꼽았다. 시는 29일 2010년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올 한해 시정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 등 총망라한 시정전반에 대해 크게 부각됐던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시 홈페이지와 직원 전자문서 설문 결과, 선정된 올해 10대 뉴스에서 시민들은 ‘의왕시 청렴도 평가 도내 1위’를 첫번째로 뽑은데 이어 두번째로는 국도1호 지하화 및 확·포장공사 준공, 다음으로는 의왕 하늘쉼터 개장, 변화와 혁신, 민선5기 출범 등을 뽑았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의 어린이랜드 개장, 참여와 소통의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철도특구 지정 추진 가속화, 초등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리모델링 재건축·재개발 사업 급물살, 의왕시민을 위한 자전거 무료보험 가입의 순으로 선정됐다.
● 혁신·나눔경영 결실… ‘일류 공기업’ 자리매김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류도세)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5년도 평가에서 최저 등급을 받아 자체적인 아픔도 겪었던 의왕시시설관리공단으로서는 실로 6년만에 이룬 쾌거다. 뼈를 깎는 아픔을 이겨내고 최하위 공단에서 전국 최고의 공단으로 발돋움한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의 결실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전국 161개 기초 자치단체에 설립돼 있는 공사와 공단의 경영실적을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의 3대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각 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 평가대상 공단 중에서 ‘우수, 보통, 미흡’ 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공단이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한 해 동안 다각적인 방면에서 꾸준하게 펼쳐온 성실한 경영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서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의왕시 공단이 6년이라는 짧은 역사속에서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기 까지
의왕시 종합민원실이 민원인들의 쾌적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는 총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들여 2개월 동안 종합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 고객편의 위주의 민원실로 바꿨다. 새 단장을 마친 민원실은 전체적으로 민원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원실 근무 직원들의 자리를 민원대를 향해 일렬로 배치, 민원인들이 쉽게 직원을 찾을 수 있는 민원편의기능 역할을 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늑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위해 천정에 조명을 설치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스런 분위기 연출을 위한 나무소재 재질의 쉼터를 마련해 딱딱한 관공서 틀을 탈피,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특히 민원인들이 한 눈에 창구를 찾을 수 있는 LED전광판을 설치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대기용 의자, 혈압측정기, 인터넷 PC, 민원인 전용복사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고객중심의 민원실로 탈바꿈했다.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인 초평동에 주민의 숙원인 진입로 확·포장공사가 준공됐다. 의왕시는 20일 초평동 388번지 공사현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상돈 시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평동 진입로 준공식을 갖고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초평동 진입로는 총 연장 1.14㎞에 자전거도로가 포함된 폭 12m 내지 14m의 도로로서 지난 2006년 3월 총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지난해 11월 착공,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하게 됐다. 시는 이날 준공된 초평동 진입로 확·포장공사로 인해 그동안 초평동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초평동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임직원은 14일 의왕시청을 방문해 의왕시 저소득층 학생의 사랑의 교복 마련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의왕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해 수도권지역본부 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것이다. 성영두 본부장은 “작은 성의지만 K-water에서 후원한 교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왕시와 지속적인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철도특구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오는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 공청회는 현재 의왕시가 추진중인 의왕철도특구 지정을 위해 시민과 관계전문가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시 관계자가 철도특구 계획안에 대해 설명한 뒤 시민들의 질의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의왕 지방자치경영혁신 차별화 주요시책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방자치 경영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게 됐다.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만 연 4차례 장관상을 수상한 의왕시가 올해 경영혁신부문에서 어떤 시책이 타 시·군과의 차별화를 이뤄는지 주요 시책별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자치경영대전은 전국 5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지방자치 경영혁신, 문화관광 상품 개발, 기업환경 개선 등 9개 부문에 대해 교수 및 민간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우수한 시책과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이번 대전에서 의왕시는 시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고 다가가는 시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 예산절감 시책 개발, 시민 위주 편의 제공 등 신속한 행정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안전하고 건강한 거리 조성 의왕시는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의왕을 만들기 위한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거리 조성이다. 왕곡동 백운사길에 가로수 조성사업과 계원 디자인대학에서 백운호수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거리로 만들고 주요
‘의왕시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2일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해양부,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안상수 의원은 “의왕시 전체 면적의 88.7%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등 개발할 수 있는 토지가 한정돼 있어 재개발, 재건축 등 효율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태모 국토부 주택정비과장은 “의왕시의 주택 재정비사업은 지역공동체를 새롭게 건설한다는 생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표 경기도 뉴타운사업과장은 “단계별 추진계획을 세워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세입자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준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정비사업은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의왕의 고유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함께 의논하는 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풍 의왕시 재개발.재건축.도시정비사업 협의회장은 “정비사업은 속도가 사업성을 좌우하게 된다”며 적극
의왕시는 과천시가 의왕 지역내에 주민 기피시설인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입지 선정 변경을 위한 공문을 과천시에 잇따라 보내는 등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지난달 22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계획 주민공람공고를 하면서 의왕시 포일동과 인접한 과천시 갈현동 121번지, 문원동 880번지 일원에 주민기피시설인 장묘시설과 하수처리장 시설을 배치했다. 그러나 의왕시는 현재 과천시가 시설 계획중인 봉안시설 등 주민기피시설은 내년에 2천776세대가 입주 예정인 ‘국민임대 주택단지’와 오는 2014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인 ‘포일인텔리젠트 타운 조성 지역’인 포일 2지구와 불과 140m로 근거리에 위치해 반드시 입지 선정을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지난달 24일 “사전 협의 없이 주민기피시설을 배치계획을 수립한 데 대해 전면 재검토 해달라”고 과천시에 강력히 항의한데 이어, 2일에도 공문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내 봉안시설, 하수처리장 등 주민기피시설 설치 계획은 주민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의왕시가 수용하기 불가한 사항”이라며 당초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