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공약사업인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주관대학: 가천대, 참여기관: 을지대·성남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 도는 가천대 컨소시엄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이번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기업을 지원하면서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가천대 대학혁신플랫폼은 바이오헬스분야에 대해 기업현장 바이오헬스캠퍼스 운영으로 기업수요 기반의 1:1 맞춤형·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병행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헬스분야 단계별 융합학위 과정 및 평가·인증제 운영,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기획·아이디어 발굴→개발→검증→사업화’ 전주기 개방형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특히 성남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산단 내에 캠퍼스 조성으로 기업들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환
경기도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심사에 참여할 국민평가단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19세 이상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청 및 디자인경기 누리집에서 국민평가단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본선심사 참석이 가능한 20명을 선발해 오는 21일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20명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개최되는 본선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이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환경 속 차별 없이 모든 이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디자인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공모전 온라인 접수에는 총 95점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20점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선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의 입상순위가 결정된다. 대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여하며 ▲금상 2점(각 300만 원) ▲은상 3점(각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에서 행위허가를 받은 시설 중 3곳 중 1곳은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건축 등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은 곳 중 약 32.5%가 사용승과 다른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도내 21개 시‧군의 개발제한구역에서 행위허가 승인을 받은 시설 163곳 중 80개 표본을 추려 단속해 26곳을 적발했다. 불법행위별로는 건축 11곳, 용도변경 10곳, 형질변경 4곳, 공작물 설치 1곳 등이다. 시흥시의 한 배드민턴장은 운동시설에 휴게소, 샤워실 등 갖춰야 하는데 참숯가마 매표소, 탈의실, 사우나실 등으로 불법 용도변경‧건축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구리시의 한 족구장은 카페로 불법 용도변경해 족구장을 주차장으로 형질변경했고, 인근 한 음식점은 족구장을 식당건물로 불법 건축해 운영하다 덜미를 잡혔다. 도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여전히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행위허가 준공 시 시‧군 담당자가 직접 현장조사 후 사용승인을 하고, 1년 이내 분기별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조처했다. 류호국 도 지역정책과장은 “도는 매년 상하반기 1회 이상 개발제한구역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용인·남양주·광명·광주·이천시 등 5곳에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이나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곤란하거나 가족, 친지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40~64세 중장년과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친척을 돌보는 13~34세 청년이다. 모집 일정은 ▲광주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광명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용인·이천시 8월 7일부터 이용자 모집까지 ▲남양주시 8월 21일부터 모집까지 등으로 각각 다르다. 신청은 당사자나 그 가족 등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도는 5개시에서 총 471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이 아닌 돌봄이 필요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분된다. 기본서비스는 ▲돌봄(안부·말벗, 가정 내 생활 안전지원) ▲가사서비스(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이다.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식사배달 주3회 식품 제공, 질환·신체특성별 식사요법) ▲병원 동행 ▲심리·신체 운동지원 ▲가족돌봄청년 독립생활지원(재무설계, 진로설계 등) ▲경기도
경기도는 ‘2023년 제2차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에 참여할 도내 법인·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조직 형태 등 일부 인증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과 단체를 육성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을 수행하는 법인 및 단체다. 이밖에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배분가능한 이윤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 준수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계획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계획은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창의‧혁신) 등 5개 유형 가운데 1개를 선정하면 된다. 도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참여대상 선정을 완료한 뒤 오는 10월 말 경기도청 누리집과 시·군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3년간 ▲일자리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75개소 신규 지정을 위해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오는 7~16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본요건 및 지정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평가인증 결과 ▲영유아보육법·지침 준수 운영 ▲대표자·원장의 타 시설 운영, 재직 여부 ▲건물소유 형태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에는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을 토대로 ▲기본보육반 1개반당 월 40만 원 ▲유아반 운영비 1개반당 6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아동 1인당 교육·환경비 1만 5000원, 운영활성화비 3만 원 ▲아동 규모별 조리원 인건비 70만~100만 원도 지급된다. 이번 신규 지정 시 도내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660개소가 된다. 이정화 도 보육정책과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형·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하겠다”며 어린이집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장애 또는 약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어린 나이에 돌보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을 위해 돌봄수당 지급 등 법·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은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기준으로 부모 포함 가족구성원이 장애·질병·정신 이상 또는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으로 노동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3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청년이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청소년·청년의 가족돌봄, 독박돌봄에서 사회적 돌봄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2년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3~34세 기준 전체 5.6~7.3%가 가족돌봄청소년·청년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가족돌봄과 생계 부담을 떠안을 뿐 아니라 미래 삶을 위한 학업, 학습, 취업 준비 등을 수행하기 힘든 ‘시간 빈곤’ 상태에 놓여있다. 특히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의 ‘가사활동에 부담’은 34.4%로 일반청년의 4배 이상, ‘삶에 불만족’은 22.2%로 일반청년의 2배 이상, 우울감 유병률은 61.5%로 일반청년의 7배 이상이다. ‘가장 필요한 복지서비스’로는 생계 지원 75.6%, 의료 지원 7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통해 지방세 체납자면서 근로소득자인 2만 9298명에 대한 일제 급여압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압류대상 급여는 185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370만 원까지는 185만 원을 차감한 금액, 600만 원까지는 월 급여의 2분의 1 등이 된다. 도는 급여압류가 체납자의 직장으로 체납사실을 통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실제 압류까지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달부터 급여압류 예고를 통지해 오는 10월까지 체납사실에 대한 소명과 납부계획을 청취한다. 급여압류 예고가 송달되지 않은 대상에 대해서는 등기우편, 일반우편, 문자발송, 전화연락을 통해 압류 전 소명기회를 충분히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연봉 1억 원 이상 고소득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세태만으로 간주해 급여압류 대상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를 체납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까지도 압류를 진행하되 주어진 여건에서 성실히 납부할 의지를 보인다면 충분히 시간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민선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1차분 지급이 이달 말 완료된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체 수령자 2000명 중 590명에게 1억 5765만 원이 지급됐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선정자들이 운동 목표 등을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을 순차적으로 현금 지원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수령자들이 ‘정도가 심한 장애인’인 만큼 사회복지사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고려해 누림센터(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등과 협조하고 있다. 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더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아 의료비, 돌봄 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현장에서 소통하며 장애당사자가 가치활동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 성과 등을 잘 관리해 더 많은 기회를 드리는 사업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이 3일 발주된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은 수원시에서 주관·발주해 내년 7월까지 진행된다. 용역은 ▲서울3호선연장·신규 철도사업 최적노선 대안 검토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 검토 ▲노선 경제성·재무성 분석 ▲사업시행방식 검토 등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4개 단체와 교통난 해소 대안을 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4개시 간 의견 조율 등 원활한 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는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에서 검토된 최적노선을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남동경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 경원선 전철화(동두천~연천) 구간 하반기 개통 등 도내 철도사업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도민 출퇴근 1시간 여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