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도, 오군포, 백령진, 장연군, 옹진군, 8·15 광복, 한국(6·25) 전쟁 등과 같은 지명이나 사건은 백령도 행정구역을 얘기하면서 언급되는 대표적 명칭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복잡한 변천 과정을 거친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의 행정구역과 지명에 관한 얘기다. 행정구역은 행정기관의 권한이 미치는 일정한 구역을 말하는데, 그 변천과정은 백령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실마리이자 스모킹 건(smoking gun)인 셈이다. 백령도에 처음 문이 열린 것은 기원전 1000년 경인 신석기 시대였다. 진촌리와 용기포 조개더미에서 인류의 생활 흔적(빗살무늬토기 및 뗀석기로 만든 농경 도구류)을 찾았다. 이후 청동기 시대에 해당하는 유적과 유물이 확인된 바 없으나 기원전 3~5세기 쯤으로 보이는 손잡이가 있는 흑도장경호(黑陶長頸壺)가 진촌리에서 찾아져 알려진 바 있어 신석기 시대부터 영속적으로 삶을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당시는 경계도 영역의 구분이 없었지만 눈여겨 볼 곳은 유적과 유물이 발견된 진촌 일대다. 현재도 진촌을 ‘읍내’ 또는 ‘소재지’라 부르거나 진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외4리(북포리, 남포리, 연화리, 가을리)로 표현하는 것은 선사시대부터
인천에 ‘징매이 고개’가 있다. 경명현(景明峴)이다. 공촌동과 계양동을 잇는다. 징 그리고 매, 매를 징발한다는 의미다. 사냥을 즐긴 고려 충렬왕이 이곳에 매의 사냥과 사육을 담당했던 관청인 응방(鷹坊)을 설치하고 매를 징발한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계양구 병방동(兵房洞)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세조 때 설치된 군사기지와 관련 있다. 강화 정족산성(삼랑성)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이야기로 너무나 유명하다. 이렇듯 지명(地名)은 그곳의 역사와 전설, 설화, 인물, 자연, 그리고 거기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내력이 갈래져 스며있다. 고장의 이름은 그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세계를 대표한다. 사람들에겐 아련한 추억이고, 향수이며, 어머니의 품이다. 때론 집단 자부심이요 공동체의식이기도 하다. 때문에 왕조시대 위정자들은 역모나 모반, 강상(綱常)의 질서를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나면 주모자와 연루자들은 물론 그들과 관련된 지역에도 가혹한 처벌을 내렸다. 중종반정이 있기 1년 전인 1505년 연산군은 충청도의 명칭을 충공도(忠公道)로 바꿔버렸다. ‘충추와 청주의 충청’이 하루아침에 ‘충주와 공주의 충공’으로 바뀐 것이다. 자신에게 극간(極諫)을 한 내시 김처선(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14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 천주교인천교구 자원순환캠페인 동참 협약식/ 천주교인천교구 ▲ 오전 11시 정책현안회의(문화·안전)/ 시청 영상회의실 ▲ 오후 2시 인천시 역학조사관 공중보건의사 전역 공로패 전달/ 시청 접견실 ▲ 오후 3시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 착공식/ 답동성당 앞 주차장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13일) <인천시장> ▲ 오전 9시30분 자치경찰위원회 및 신규자 임용장 수여/ 공감회의실 ▲ 오후 2시 양성평등위원회/ 공감회의실 ▲ 오후 3시 영상메시지 촬영/ 영상편집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 극지연구소 ] ▲행정부장 장성호 ▲윤리감사실장 신민철 ▲총무자재실장 천회진 ▲기지운영실장 주형민 ▲연구사업관리실장 김병록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12일) <인천시장>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9일) <인천시장> ▲ 오후 2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 시청 영상회의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 연안부두에서 보통 4~5시간 걸리는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글쓴이가 이 섬을 처음 방문한 건 1997년 10월이다. 당시 교육자료를 만들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왔었고, 귀가 당일 북한이 포사격 연습을 한다는 이유로 발이 묶였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연구를 위해 지난해까지 몇 차례 방문이 이어졌고, 마침내 올해부터 백령중고에 근무하게 되면서 도서민으로서 백령도를 마주하게 됐다. 언젠가 섬역에서 그곳 주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학생을 교육하고, 섬연구를 하리라 생각했던 그 바람이 이뤄진 것이다. 지금까지 띄엄띄엄 며칠 간의 섬 조사는 현장의 확인 차원에 불과했지만 이제 긴 호흡을 하며 이모저모를 살펴보며, 백령도를 소개하려고 한다. 아! 백령도, ‘흰 백(白)’과 ‘깃 령(翎)’이 더해진 이름. 이름에서 보이는 흰 빛깔과 새(조류)의 깃으로 조합된 지명인데, 이런 작명은 흔치 않은 일이다. 흔히 주변 지형이나 대표적 랜드마크와 연관된 지명을 만들지만 ‘백령’은 뭔가 순수하고 많은 전설을 간직한 듯 신비감이 든다. ▶ 체크 Point 1. 섬 이름의 유래 황해도 어느 고을 사또의 딸과 선비가 사랑을 나눴고 장래를 약속했다. 이를 안 사또는 자신의 딸을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8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30분 정책현안회의(경제·교통)/ 영상회의실 ▲ 오후 3시30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서구)/ 장고개공원 등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제49회 보건의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숨은 영웅들의 현장 기록을 담은 '코로나 19 기록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