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 대상에 총 28개 사가 선정됐다. 25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시와 특허청은 매년 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 3년 간 지식재산권 종합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휴런, 혜성산업, 한스코리아, 하벤, 피케이엘앤에스, 피스티스, 프라임, 큐엘, 코스모스웨이, 지앤지테크놀러지, 이피아이티, 웰빙헬스팜, 원스타인터내셔널 원광에스앤티, 에이치비세계로, 에이스다이아몬드공구, 에스씨엠생명과학, 아주화장품, 아스트로엑스, 스킨덤, 소니메디, 셔블프로페셔널, 선경산업, 비케이테크놀로지, 보로노이, 모모스틱, 나우테크닉스, 나오테크다. 선정된 기업은 우수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특허, 디자인, 브랜드 등 지식재산 컨설팅의 종합 지원을 받는다. 기업별로 센터 전담 지식재산 컨설턴트가 지정돼 해외 지식재산권리, 특허기술영상 제작,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및 글로벌 IP경영진단, 특허& 디자인 컨버전스 등을 연간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는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
시집 <인간 고도>와 인천 김 학 균 시인, 인천서예협회고문 길을 걷다보면 그리운 얼굴들이 머리에 그려진다. 왜 가신 분들이 그립냐면, 시주(詩酒), 화주(畵酒)의 막연한 추억보다는 그림이면 그림, 글이면 글 속에서 군살이 없고 여백을 살려내며 또한 충분히 사용해 잔상을 갖게 하는 그 배려가 좋다는 것이며 외화(外華)에 골몰하는 시대를 살수록 언어를 지극히 아끼며 쓴, 먹그림 같이 질박하게 살다간 그들이기에 더욱더 그립다는 것이다. 걷고 있는 길은 개항기 여명에 맞물려 잠재적 역사 자산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는 하나 성형수술의 흔적으로 발로 보고 눈으로 가기가 옛 같지 않지만 그래도 다행인 듯 길은 살아있다. 중앙동 사거리, 공원 층층대를 올라가고자 하는 길, 경기후생병원(현 국제사법교육원)과 그리고 지금까지 마사회가 있는 곳, 이 네 모퉁이 길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들고 날수밖에 없는 길이었다. 옛 시청 가는 길에 외항선원의 검진을 위한 후생병원하며 아래쪽으로 ‘마로보시’(대한통운)와 미군소방서, 경기도 경찰국(현 하버파크호텔) 위쪽으론 공원 가는 길로 갈라지는 요충의 땅이 일반적인 요인이고 한때나마 어려운 시절(61년 5.16 군사혁명전) 없어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3월22일) <인천시장> ▲ 오전 11시30분 영상메시지 촬영 ▲ 오후 2시30분 의료진 응원키트 제작 ▲ 오후 3시20분 2021 찾아가는 현장시장실(부평구) [ 경기신문 = 이인수 기자 ]
제33회 인천광역시 서예대전과 제27회 인천 학생서예대전이 오는 6월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서예협회 인천시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경기신문 등이 후원한다. 서예협회 인천시회에 따르면 서예의 역사는 한자를 대상으로 시작됐고, 모필에 의한 서사의 예술성은 중국 후한대부터 본격화했다. 우리나라는 고조선 때 한자가 전래됐다. 이어 금석유물을 통해 삼국시대의 서예를 알 수 있는 가운데 고구려는 광개토대왕비의 서체를 대표할 수 있었으며 백제는 무열왕릉에서 발견된 유려하고 우아한 중국 남조풍과 북조풍이 가미된 서체다. 신라는 진흥왕 때 세운 순수비에 나타난 것처럼 단중한 수준에 도달했다. 선조의 명을 받들어 쓴 해서 천자문이 1587년 판각 반포돼 서예 교과서를 만든 조선을 지나며 명맥을 이어온 우리의 서예는 해방 이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의 서예부를 중심으로 전개, 발전하면서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인천의 경우 국전(1949-1960년) 초기에 서예가 검여 유희강(제5, 6회) 동정 박세림(제9회)이 최고상인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서예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선대 6대(검여, 동정, 송석, 우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3월19일) <인천시장> ▲오전 10시 제269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영흥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23.7㎞ 떨어진 섬으로, 바로 옆 동쪽 1.2㎞ 지점에 선재도가 있다. 영흥이란 명칭은 옛날 중국에서 오던 배가 풍랑을 만나 암초에 부딪쳐 파손되면서 침몰 직전의 상황에서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구멍을 막아 육지로 인도해 주었는데 신령이 도와준 섬이라 해 붙여진 것이라 한다. 중앙에는 섬의 최고봉인 국사봉(128m)이 있으며 이곳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탄한 지형이다. 해안에는 갯벌이 넓게 분포하고 곳곳에 모래해안이 발달돼 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영흥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영흥도는 동쪽으로 선재도와 연륙이 된 대부도를 거쳐 경기도, 인천으로 연결돼 수도권에서 가깝고 피서하기 좋은 장경리해수욕장과 십리포해수욕장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섬의 서쪽해안에서 북쪽해안으로 가면 장경리해수욕장, 농어바위해안, 십리포해수욕장이 있고 그 주변에서 노출된 암석은 퇴적암의 특징인 층리를 간직한 퇴적기원변성암과 이를 관입한 안산암맥과 석영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암석들은 퇴적기원의 변성암으로 선캄브리아대에 형성된 태안층으로 추정하고 있었으나, 최근의 방서성동위원소(저어콘)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 않은 고생대 데본기(약 4억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3월17일) <인천시장> ▲ 오후 2시 시정질문 독회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의 새 수장이 지난주 결정됐다. 9일 치러진 경선에서 심재선 (주)공성운수 대표이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선출돼 앞으로 3년 동안 인천상의를 이끌게 됐다. 심 회장은 당선 직후 “경기 침체 상황이 이어져온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사태까지 겹쳐 기업 환경이 너무 어렵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업의 성장동력과 인천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그가 인천상의 회장 후보로 거론되기는 몇 년 전부터다. 본인도 굳이 부정하지 않았고, 사람들도 그의 이름을 자주 입에 올렸다. 하지만 또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회장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아쉬움은 컸겠지만 당시 본인도 그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야기는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12일 인천상의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가 치러졌다. 먼저 나선 이강신 영진공사 대표에 박주봉 당시 대주중공업(현 대주·KC) 회장이 후발 주자로 뛰어들어 도전하는 형국이었다. 투표 결과 이강신 대표가 당선됐지만 상의가 새긴 이래 줄곧 합의에 의한 추대에 익숙해왔던 상의 의원(선거인단)들과 지역사회에는 무척 낯선 풍경이었다. 선거 후 ‘인천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의 일환인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3무(無) 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1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해 공사는 ‘3無실천 추진확산본부’를 설립했고 1회용품 사용·구매 금지 및 개인 텀블러 사용, 개인별 쓰레기통 없애기 및 통합 분리 배출함 이용, 구내식당 배식 시 ‘먹을 만큼만 담기 운동’ 전개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현판 행사에는 공사 사장, 노조위원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친환경 청사운영 실천결의를 다짐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3無실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으로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따른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금 당장은 번거롭고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을 위해 우리공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3월16일) <인천시장> ▲ 오전 8시 공직자 아카데미 ▲ 오후 2시 인천연구원 제98차 정기이사회 ▲ 오후 3시30분 2021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계양구)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