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네트워크상에서 실시간으로 교육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을 개설해 학생, 학부모, 도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페이스북을 개설해 교육정책과 학교현장의 정보, 도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가입해야 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SNS 서비스 페이스북’을 클릭해 들어가거나 웹상에서 도교육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kgedu1) 도메인 주소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가입자끼리 그룹을 형성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정보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 홈페이지와 블로그, 짱짱뉴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지만, 도민들과 보다 많은 의견을 교류하고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수원경성고등학교와 경기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화성홍익 미술대전’에서 수원 산남중학교 성소정(2학년) 학생이 대상(경기도교육감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경성고와 경기신문은 31일 수원경성고 대강당에서 미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성소정 학생 등 31명에게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호(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수원경성고 총동문회장과 윤종호 교감을 비롯해 학생 400여명이 참여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금상(화성오산교육장상)은 김소정(상촌중3), 김채나(망포중2), 홍세진(대호중3) 학생 등 3명이 수상했고, 은상(화성시장상)은 김혜선(창용중3), 이윤경(구운중3), 손은비(대호중3), 손효주(동수원중2), 김은아(반송중3), 도원정(기안중3) 학생 등 6명이 수상했다. 또한 명진경(제일중3) 학생 외 8명에게 특선(홍익대미술대학장상)의 영광이 주어졌고, 김정하(영덕중3) 학생 외 11명은 입선(경기신문회장상, 수원경성고등학교장상)의 쾌거를 이뤘다. 은상 이상의 수상자가 수원경성고 입학 시에는 1년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박세호 회장은 “작년보다 미술대회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위기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주거복지개선 지원 프로젝트’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적십자사는 31일 평택시 합정동에서 장희성(50·뇌병변장애 3급) 씨의 집을 보수해 ‘희망의 집’ 첫 입주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과 김선기 평택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가진 장 씨 가족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장 씨와 자녀 두 명이 생활했던 집은 비가 샐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주거복지개선 사업을 통해 지붕 전체를 바꾸고 주거공간 리모델링, 하수구배관 교체, 도색·도배, 가구 교체 등으로 새롭게 변했다. 문병대 회장은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협력기관들과 복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경기적십자 희망나눔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안양시 호계1동에서도 간질환과 중증 당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명호(48) 씨 가족의 ‘희망의 집’ 입주식이 열렸다. 적십자사는 앞으로 안산, 구리, 화성, 성남, 부천, 양주, 파주, 양평 등에 거주하는 위기가정 8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조성준(63) 전 수원교육장이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장안구 영화동) 교직시절에 맺은 제자들과의 인연을 토대로 ‘사제동행 분재전시회’를 열어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조 전 교육장과 수원농생명과학고 졸업생 13명이 함께 꾸민 분재전시회는 1~4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536-8)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졸업생들은 조 전 교육장이 지난 1979년부터 1990년까지 12년간 농생명고에서 조경분재를 가르치며 만난 제자들이다. 이들은 학교를 졸업한 후 분재 관련 직업을 갖거나 자신의 꿈을 이루고 2009년 조 전 교육장을 찾아와 함께 분재전시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조 전 교육장은 “시간이 지나도 제자들이 찾아와 뜻깊은 일을 하자고 해 감격스러웠다”며 “그때부터 시작한 분재전시회가 벌써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스승의 날을 기념해 5월에 전시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철쭉(분재용)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늦추게 됐다. 졸업생 고성원(41) 씨는 “선생님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 선·후배들이 전시회를 함께 열자고 제안하게 됐다”며 “분재 가꾸기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시회에는 철
현재 고교 2학년이 응시할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8일에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 수능은 11월8일 실시되고 성적은 같은달 28일 통지된다. 시험 영역 및 과목, 문항 수, 출제 형식, 성적 표기 등은 올 수능과 큰 변화없이 시행된다. 성적통지표는 내년 11월28일 시·도교육청 또는 출신 고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전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내년 3월, 시행 세부계획을 내년 7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학교별 차등성과급제에 대해 경기·인천지역 교장들의 78%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인천지부에 따르면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일 수도권 초·중·고·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천331명 중 1천36명(77.8%)이 현재의 학교별 차등성과급제가 불합리해 내년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295명(22.2%)은 합리적 제도이므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기지역은 862명 중 697명(80.9%)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인천지역은 170명 중 116명(68.2%)이 동일하게 답변했다. 두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교장의 반대 입장은 78.7%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초·중·고교 교장 299명 가운데 223명(74.6%)이 반대 의사를 보였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교사들은 물론이고 수도권 학교장의 77.8%가 학교별 차등성과급 제도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은 이 제도가 더 이상 학교현장에서 정책적 실효성을 발휘할 수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학교별 성과급 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교육현장에 성과급이
<경기혁신교육 조명> 1. 혁신교육의 시작과 논란 경기교육이 소통과 협력의 패러다임을 향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2년이 지나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으로 탈바꿈돼 학생들간의 교육격차가 줄어들고 교사들의 수업활동에 활력이 붙으며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공교육 붕괴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적 요구가 용솟음치는 경기지역에서 혁신교육은 교육주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교육계는 물론 정치권과 국가적인 의제로 확장됐고,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촉매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는 학교문화를 학생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나침판’으로 부각되며, 공교육 정상화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보는 12회 연재 기획을 통해 새로운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기혁신교육’의 정착 과정과 주요 정책을 되돌아보고 교육과 사회변화 과정의 의미를 조명한다. 아울러 미래 혁신교육의 청사진을 내다보며 대한민국 교육의 장기적인 발전
경기보육정책포럼 최창한 제2대 대표가 지난 28일 정식 취임했다. 이날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찬열 국회의원, 안계일 도의원, 정숙영 도 여성가족국장, 강무섭 전국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해 보육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창한 대표는 취임사에서 “영·유아 출산과 보육·교육은 무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보편적 복지가 실현돼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유치원 무상급식 계획을 발표했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연구·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문제가 중요하다.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심재인 사장은 “최 대표의 취임과 함께 보육정책포럼이 더욱 발전해가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한국인사관리학회는 지난 28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2011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기업 인사제도에 관한 학술논문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박세호(단국대 경영학 박사)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호선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실질적인 학문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원과 실무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아주대 교수 등 30여명의 교수들이 13편의 학술논문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박사학위 논문 요약집을 제출한 정흥준(대상·고려대), 남정민(우수상·중앙대), 이혜정(우수상·한양대) 박사를 시상했고, 학회 후원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세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세호 회장은 “인사관리학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그 길에 항상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3~4학년 178명을 대상으로 무료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안산 대부도의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승마체험을 하고 승마리더십 교육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대상학교를 바꿔 2차 용인 청계목장 낙농업체험, 3차 부천 아인스월드 견학, 4차 서울 키자니아 직업체험, 5차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 물놀이, 마지막 6차는 용인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비, 점심과 간식, 체험학습비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고, 프로그램 운영은 수원YWCA와 공동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