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과 제일모직 빈폴이 디자인 제휴를 통해 터치스크린폰 ‘햅틱팝(모델명 SCH-W750)’의 다양한 커버 디자인 패턴을 반영한 패션 의류를 선보인다. 5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의 가장 인기있는 햅틱팝 패턴을 엄선해 프리미엄 캐쥬얼인 빈폴 의상에 적용해 출시한다. 제일모직은 햅틱팝 패턴을 적용한 피켓 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셔츠와 패션 액서서리를 5월 중에 전국 빈폴 매장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햅틱팝 패턴으로 제작된 의류를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와 삼성동 코엑스 내 디지털체험관 ‘엠존’을 비롯해 전국 애니콜프라자 매장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선보인 햅틱팝은 출시 1개월만에 누적판매 13만대를 돌파하는 등 드라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빈폴 또한 ‘꽃보다 남자’의 F4와 금잔디가 선보인 다양한 프레피룩 의상으로 ‘꽃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은 휴대전화와 의류 간의 디자인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시도”라며 “햅틱팝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5일 화성 향남2택지지구 내 총 10만2천789㎡(21필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와 중심상업·일반상업·주차장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토지리턴제와 함께 1년 거치 2년 내 토지대금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의 필지별 공급면적은 1천657~3천850㎡이며, 공급예정가격은 61억1천900~137억4천800만원으로 ㎡당 평균단가는 368만1천원이다. 또 1천85~1천668㎡ 규모가 공급되는 일반상업용지의 공급예정가격은 27억7천300~46억6천600만원으로 ㎡당 평균단가는 267만4천원이다. 주차장용지는 주차전용건축물로 이용할 경우 건축물 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지별 공급면적은 1천1~3천815㎡이며, 공급예정가격은 16억1천700~92억7천800만원(㎡당 평균단가 171만1천원)이다. 토지매입(입찰) 신청기간은 4월27일 오전 10시부터 4월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입찰서 제출은 4월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다. 토지매입(입찰) 신청은 토공 홈페이지(www.lplus.or.kr) 토지 청약시스템을 통해 해야 하며, 당첨(낙찰)자는 5월6~7
IBK기업은행은 5일 SK텔링크㈜와 제휴를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국제전화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SK국제전화 00700 중소기업 요금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SK텔링크의 기존 통신요금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통화량이 많은 미국과 일본, 중국 및 동남아권 국가에 대해서는 최고 61%까지 할인된다. 할인폭이 크다보니 서비스 대상은 수출중소기업 위주로 은행이 선정한 5만개 업체로 한정된다고 기업은행측은 설명했다. 선정된 업체는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8자리 인증코드를 받아 SK텔링크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무료통화 5천원권도 함께 제공된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음료 상당수가 아예 비타민이 함유되지 않거나 함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재료명에 함량을 표시하지 않거나 세척시설 없이 비위생적으로 생산된 제품도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 함유 음료 32개사 43개 제품을 수거해 비타민C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함량부족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21개사 23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제품의 영양 성분표에 비타민 함량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 18건, 제품명에 숫자(700, 1500 등) 등을 사용해 소비자가 실제 함유량을 오인·혼동하게 하는 제품 10건 등이다. 비타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허위표시 제품은 2건이나 됐으며, 적정한 세척시설 없이 비위생적으로 공병을 재활용한 제품도 1건 적발됐다. ㈜도투락음료의 ‘도투락 비타1500’과 굿모닝제약약국사업부의 ‘비타플러스 700’은 비타민C가 아예 들어 있지 않았다. 또 동아오츠카의 ‘멀티비타’는 비타민C 함량이 표시량(30㎎)보다 34% 부족한 19.8㎎에 그쳤으며, 대한약업식품사업부의 ‘비타 1500’은 제품명에 명기된 숫자와 달리 비타민C 함량이 0.1mg에 불과했다. 한보제약㈜ 식
동수원세무서(서장 김장수)는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이하 센터) 2층에 ‘근로장려금 현지 신청·접수 창구’를 마련, 오는 5월1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다음달부터 부부의 연간 총소득이 1천700만원 미만이면서 18세 미만 자녀를 1인 이상 부양하고 가구원 재산총액이 1억원 미만인 근로자들은 최대 12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세재가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동수원세무서는 센터내에 창구를 개설, 세무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임대아파트단지 1천여세대 주민과 장안구 주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동수원세무서는 이와 별도로 저소득근로자의 근로유인을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지원을 위해 이달 초부터 매주 월요일 센터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업급여 신청 및 취업·알선상담을 벌이고 있다. 김장수 동수원세무서장은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가 신청기한내 신청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납세자를 섬기고 한걸음 더 다가가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7일 처음 선보인 ‘빛의 TV-LED TV’가 국내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LED TV(6000/7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2주만에 7천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500대씩 판매된 셈으로, LED TV의 이같은 판매 호조는 작년 3월말 출시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보르도 650이 출시 20일만에 5천대 판매된 기록을 앞서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LED TV에 대한 소비자의 집중적인 관심과 경기가 불황일수록 TV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패턴이 판매 돌풍을 일으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판매된 삼성 파브 LED TV 3대 가운데 2대가 46인치 이상 대형 제품으로, 대형 인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치대별로는 46인치 이상 대형 인치 제품(4천600대·65%)과 55인치(1천500대·21%), 46인치(3천100대·44%)의 판매가 두드러졌고 40인치는 2천400대(34%) 판매하는데 그쳤다. 특히 55인치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LED 7000 시리즈가 LED 6000 시리즈보다 300대 가량 많은 900대가 판매되
IBK기업은행은 2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대출과 연체대출 등의 금리를 다음주부터 최대 1.0~3%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보증대출 금리 인하 대상은 오는 6일 이후 신규 취급하는 보증비율 85%이상인 중소기업대출로,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보증비율 100%일 경우 1.0%포인트를, 85~100% 미만이면 0.5%포인트 감면해 줄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보증대출 금리인하는 총 4조원 한도로 연말(한도 소진시)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업체당 평균 대출금인 1억7천만원(1~2월)으로 산정하면 올해 약 2만3천개 중소기업이 금리감면 혜택을 받게되는 셈이다. 할인어음의 경우 ‘중소할인 특별펀드’ 2조원을 조성해 연말(한도 소진시)까지 할인요율을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기업은행과 할인어음을 거래하고 있는 1만9천여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PA)이 실시하는 ‘2009 에너지스타 우수상’(ENERGY STAR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스타 인증 취득, 친환경 마케팅과 소비자교육 전개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에너지스타 인증 취득 제품이 누적으로 약 1천여개 모델에 이르며 올해에도 TV, 세탁기 등 600개 이상의 모델에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또 EPA의 전자재활용(Plug-In To eCycling)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삼성전자 재활용 프로그램인 ‘Samsung Recycling Direct’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은 미 환경청(EPA)과 에너지국(DoE)이 협력해 1992년부터 에너지 효율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효율성 마크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 박상범 전무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 국제적인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국세청 우편물 발송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162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1일 일선 세무서에서 개별 발송해오던 고지서와 독촉장, 환급금 통지서 등 등기우편물을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신고안내문은 지난 2007년 6월 개소한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했으나 여전히 연간 1천600만 통에 달하는 등기우편물은 일선 세무서 직원이 개별적으로 발송해 왔다. 특히 우편물의 정상 송달 여부와 반송된 경우 반송등록, 반송사유 확인, 재발송까지 10일이상 기간이 소요되고 반송수수료도 1통당 1천500원을 별도로 지급하는 등 행정력과 예산 낭비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전자이미지관인 적용, 우편물 자동화 설비의 확충, 우정사업본부의 송달정보 연계를 완료, 지난달부터 서울지역 3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한 후 1일부터 전면시행에 돌입하게 됐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발송체계 개선을 통해 전체 우편물 90%이상을 통합발송할 수 있게 돼 우편요금 할인, 반송수수료 절감, 일선 직원의 원의 업무량 감축 등으로 연간 16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가 간부직원 1천명 이상을 줄이고 팀장급 이상 급여를 10% 이상 삭감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같은 농협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은 최근 불어닥치고 있는 농협 개혁의 칼날을 무디게 해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사무소장급(3급) 이상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년 400명씩 명예퇴직을 실시해 2011년 1천명 이상을 감축키로 했다. 또 팀장(3급) 이상 간부직원에 대해 2년 연속 임금 동결, 기본급 5% 반납, 연차휴가 의무 사용에 의한 연차수당 절감 등을 통해 급여를 1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농협이 발표한 자체 개혁안의 후속조치로, 최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월 “많은 사람들이 농협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직을 전체적으로 재평가해서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면서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을 시사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농협은 또 팀원급 일반 직원들도 2년 연속 임금 동결과 연차휴가 사용 촉진, 대졸 신규채용 직원 연봉 감축 등을 통해 추가로 인건비를 줄이기로 했다. 농협은 절감된 인건비를 경기불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