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한 가운데 보편 지급을 거듭 강조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송영길, 이준석 두 분 대표님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코로나로 힘들 국민에게 백신처럼 기쁜 소식이다”고 말했다. 또 “민생에 여야가 없음을 보여주셨다. 두 분 대표의 통큰 정치적 결단에 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정부도 이에 부합하는 결정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 지난해 13조원 규모로 전국민 보편 지급이 된 1차 재난지원금의 효과가, 40조원에 이르는 2, 3, 4차 현금 선별지원보다 컸다는 것은 이미 통계로, 전국민의 체감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은 빈자 구제 정책이 아니다. 소멸성 지역화폐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함으로써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매출 확대로 방어하자는 것이다. 굳이 부자와 빈자를 선별할 이유가 없다”며 “이번 합의가 민생을 최우선 하는 정치 본연의 길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이준
경기도가 12일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입학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은 실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훈련 사업으로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 ▲취업준비 과정 ▲재직자 과정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당초 오프라인 대면 교육으로 예정됐던 교육 과정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입학식에는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취업준비과정’ 1기 교육생 30명과 교육협력기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의 경우, 데이터 처리 및 가공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현업에서 사용되는 툴을 활용한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도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도에서 진행하는 도민참여 데이터 전처리 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취업준비 과정은 수강하는 교육생들이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 등을 학습하고,
차기대선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소폭 동반 하락한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반등하며 2강 1중 양상을 보였다.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달부터 9~10일 이틀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총장(29.9%) ▲이재명 경기지사(26.9%)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1%)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2%) ▲홍준표 의원(4.1%) ▲최재형 전 감사원장(2.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1%) ▲정세균 전 국무총리(1.7%) ▲심상정 의원(0.9%)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5%p 하락했으며 60세 이상(48.0%)·대구경북(40.1%)·가정주부(40.4%)·보수성향층(48.7%)·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5.8%)·국민의힘 지지층(68.6%)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15.5%, 9.2%p↓), 대전·세종·충청(27.2%, 9.1%p↓), 자영업층(29.3%, 11.8%p↓)·학생(14.9%, 9.0%p↓)의 지지율은 대폭 하락했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결정액’ 활용한 번식 지원 등으로 양질의 승용마 생산에 나선다. 센터는 그간 다년간 축적해온 인공수정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88%의 수태율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동결정액’ 기술을 도입해 77%의 수태율을 달성했다. 센터는 소 인공수정의 경우 평균 수태율이 약 70%인 점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로, 하반기에는 더 높은 수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센터측이 도입한 동결정액 기술은 해동 시 생존율이 높고, -198℃의 액체질소에서 반영구적으로 보존 가능해 필요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 앞으로 승용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신선정액을 택배로 받아 번식에 이용할 경우에는 정액제조일로부터 약 2일이 지난 후에 사용하게 돼 인공수정 시 정액의 활력 및 생존율이 낮아 수태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도 축산진흥센터는 지난 2015년 ‘경기·강원권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로 지정 된 후 도내 승용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연교배, 인공수정, 임신진단 등 다양한 승용마 번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배상책임보험인 ‘승용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창작자와 산업관계자 간 교류를 위해 선정한 ‘2021 DMZ인더스트리 공식 프로젝트’ 33편을 공개했다. DMZ인더스트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19년부터 DMZ인더스트리를 출범해 영화제의 제작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위한 다큐멘터리 종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DMZ인더스트리는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있는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창작자가 작품을 완성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품 완성을 위한 총 제작 지원금 규모를 기존 3억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고, 접수 분야를 세분화해 창작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선보였다.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 중 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만남 등의 기회도 얻는다. 올해에는 38개국 200여편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심사위원단의 심사 끝에 총 19개국 33편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작으로 결정됐다. 특
여야 5명의 대선주자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전 총장 71억7000만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50억5430만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30억원900만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28억6437만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18억7291만원 순으로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퇴임하며 71억69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69억979만원보다 2억5929만원 가량 늘었다. 재산 증가요인은 부인 김건희 씨의 소유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15억5900만원) 공시지가가 2억5400만원 상승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김 씨 명의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서초구 건물을 포함해 경기도 양평군 토지(2억5932만원)와 예금 51억591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소유의 재산은 예금 2억4484만원에 불과하다. 이어 정세균 전 총리가 50억543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전 총리의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이었다. 배우자 명의로 경북 포항시 장성동의 32억63만원 상당 임야 6만469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신청에 일부 야권 지지자들이 집단 등록하고 있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역선택을 막기 위해 보다 많은 국민들의 선거인단 신청을 당부하고 나서는가 하면 이재명 지사 측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지지자 등 야권은 민주당 경선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등 경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선택을 막아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보수의 책사로 알려진 김재원 의원이 선거인단이 되었다. 야당이 조직적으로 역선택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선택의 영향력을 막으려면 보다 많은 국민이 선거인단이 되어야 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선거인단이 될 수 있다"며 선거인단 신청을 독려했다. 정진욱 이재명 민주당 대선경선후보 부대변인은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 SNS 모임인 ‘윤대만’(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민주당 국민선거인단에 가입하라는 선동 글이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윤대만’ 지지자들은 민주당 1차(예비경선)에서 이재명의 과반 득표를 막아야 한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역선택하라고 긴급공지하
20대 대통령 선거가 D-250일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가 실제 당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대선 약 8개월 전 진행된 여론조사는 16·17·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우선 '2%의 신화'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선거 과정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6대 대선 초반 2%의 지지율로 대선 레이스를 시작한 당시 노 후보는 2002년 4월 3일 국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이회창 후보(32.7%)와의 양자대결에서 48.6%를 얻었으며 박근혜 의원을 포함한 삼자구도에서도 이 후보(30.4%)와 박 의원(14%)를 누르고 43.4%로 굳건히 1위를 지켰다. 그 기세는 대선으로 이어져 노 후보는 48.91% 득표로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정권을 이어나갔다. 48.67% 득표율로 1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명박 후보는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도 40%대 지지율로 줄곧 선두를 지켰고 결국 당선됐다. 2007년 4월 19일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된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는 41.9%로 조사됐다. 박근혜 후보는 26.6%를 기록했다.
연일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촘촘하고 과감한 방역행정으로 4차 대유행의 파고를 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9일 페이스북에 “그동안 유례없는 위기 앞에서 우리가 K방역의 성과를 자랑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덕분이다. 이제 이골이 난 생활 방역 수칙 읊으며 이거 하지 말라 저거 해달라 당부드리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미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더 촘촘하고 과감하게 방역행정을 해나가겠다. 과하다 싶을 만큼 강도를 높이더라도 성숙한 국민 여러분을 믿고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지사는 “오늘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훌쩍 넘는 날이 며칠째 지속되며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4차 대유행의 파고는 전에 없이 높고 거세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누구보다 빠른 코로나19 종식과 매출 회복을 기다려왔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마주하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후보자가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체계 구축 등을 통한 ‘언택트’ 선거 활동에 돌입한다. 이 예비 후보의 공식 선거캠프인 ‘열린캠프’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등 비대면 활동을 중심으로 캠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열린캠프’는 이날 오전 8시 이 후보를 비롯한 국회의원단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 캠프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선거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어 이날 저녁 8시에 개최되는 17개 광역시‧도 캠프관계자와의 회의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조정식 조직 총괄본부장, 17개 광역시도본부장과 상황실장, 직능 본부장 등 캠프 핵심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 회의에서 전국에 있는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열린캠프’는 매일 진행되는 현안회의도 오전 8시 화상회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