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가 해마다 실시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으로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는 30일 '2021년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30일 확정·발표했다. 18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S~D 5개 등급 중 S등급과 D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연구원, 경기문화재단 등 6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이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B등급을,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 경기신보는 4년 연속 A등급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반면, 킨텍스는 A등급에서 B등급으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다. 다른 기관은 등급변화가 없었으며 신규 평가대상 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B등급으로 평가됐다. 기관 평균점수는 지난해 83.46점에서 83.84점으로 0.38점 상승하는 등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평가 결과를 보였다. 기관장 18명의 평가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선다. 29일 이 지사 캠프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30일 오후 2시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날 대리인은 경선캠프의 비서실장인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이 맡을 예정이며, 예비후보 등록 현장에는 박찬대 의원이 배석한다. 박 의원은 “참고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다음달 1일 일정은 내일(30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9일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SOS 현장상담소(7회차)를 진행했다. 경상원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앞두고 소상공인에게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온라인 판매활성화 등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법무 ▲세무 ▲금융 ▲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의 금융 및 자금 보증 관련 상담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도 현장에 함께했다.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정담회에는 박관열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광주2),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최현범 경안시장상인회 회장, 박옥규 이프라자상인회 회장, 이기훈 경인안길상인회 회장, 유영재 광주시청 경제유통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훈 상인회장은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면서도 높은 금리와 대출 규제 등 자금 마련 시 높은 문턱으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이홍우 원장은 “경기도와 경상원 또한 코로나19로
‘2021 경기도 중장년일자리박람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수 3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54개 기업이 참여, 300여 명이 구직 지원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한 이번 비대면 박람회는 ‘이제 중장년이다!’를 주제로 중장년들의 제2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도중장년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됐다. 해당 박람회는 만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장년 경기도민이라면 자기소개 컨설팅, 면접 동영상 녹화, AI 면접 컨설팅, 취업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박람회로 구직자를 채용했을 경우, 해당 기업에 고용 1인당 20만원(1개 기업 당 5인 제한)의 채용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재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8월에는 온라인 박람회를, 11월 도 북부에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박람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부천에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해 도내 중장년의 구직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기업들이 필요한 일자리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 도내 미용업 종사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29일 경기지회와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오해석 경기지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미용업 발전과 기술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기신보와 경기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미용업 종사자 지원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서는 ▲코로나19 지속에 대응한 경기도 내 미용업 종사자를 위한 적극 금융지원 노력 ▲경영능력 배양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공유 및 교류 활동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대면서비스업인 미용업 종사자들도 힘든 코로나19 상황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미용업 종사자들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을 GTX-B와 연계해 서울과 직결 운행하는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 구간(21.1㎞)이 신설되며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GTX-B 노선을 공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 도심까지 직결 운행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당초 경기도민들은 김포~부천~서울 강남~하남을 연결하는 경기도안의 채택을 주장해왔지만, 결국 국토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GTX-B로 연계함에 따라 강남 직결은 무산됐다. 김포 주민의 교통혼잡 등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불만의 목소리를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국토부는 서울 5호선 연장을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하기로 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인천 2호선은 인천 검단 연장에 이어 김포(걸포북변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2021 이천시 러시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에 12개사가 참여해 총 61건 약 63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화상상담으로 대체됐으며, 올해는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시장에 도전했다. 러시아는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한국은 러시아의 10대 교역국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극동 러시아의 수도 블로디보스톡과 시베리아 연방관구 중 시베리아 횡단 철도 중간 기착지이며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이천시와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및 통역 지원 ▲국내 상담 지원 ▲사전·사후 추가지원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 속에 이천시 참가기업 12개사는 총 61건 약 63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향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계약 추진 건수 및 실적은 48건 약 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경과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에 코로나19 백신을 나이가 아닌 인구 밀집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우선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9일 정부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령을 기준으로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고위험 영역, 나이 든 분들 우선으로 접종하고 있는데, 이제는 지역적 우선 배분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그리고 수도권 중에서도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고민해 달라”며 “인구 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을 보면 서울이 가장 높은데, 이는 인구가 밀집해있기 때문이다. 지방도 대도시 중심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 소규모 그룹의 확진세가 가파라짐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 등에 자가검사 키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내 소규모 그룹 확진세를 막기 위해 유흥시설 방역 취약업종 영업주와 종사자, 학원 강사 등을 대상으로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해 주기적인 선제 검사를 실시,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방역 취약업종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선제검사를 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29일 오산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지역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민주시민교육협의체 구성 기반을 위해 기획됐다. 사전 수요조사로 간담회에 참여하기로 한 오산, 수원, 시흥, 의왕, 군포, 화성, 하남, 광명, 안산, 양평, 부천, 남양주, 성남 등 13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시·군별 민주시민교육 관련 지역 의제 발굴, 민관협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민주시민교육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12월 성남시를 마지막으로 모든 간담회가 마무리되면 전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종합공유회도 실시한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지역순회 간담회가 도 민주시민교육이 지역 기반에 뿌리내릴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네트워크 구성과 민관협치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감염성 질환인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목욕장 등 약 260여 곳을 검사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해 호흡기계로 침투해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감염 시 두통, 고열, 오한 동반 폐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치사율은 10%(중증환자 30%)에 이른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협조해 여름철 대형건물에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병원, 백화점, 공동주택, 대형목욕장 등의 냉각탑수, 수도 및 샤워기의 냉·온수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시·군에 통보하고, 시·군은 청소 및 소독 등의 조치를 한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도민의 건강을 위해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환경관리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레지오넬라균 환자 발생은 지난 2016년 128명에서 지난해 367명으로 점점 증가해 5년간 총 1499명이 확인됐다. 이 중 경기도 발생 환자는 347명으로 23%를 차지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