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조직문화 구현과 해외 주재 직원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해외주재 직원 인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권 결의 서약은 ▲인권 존중에 대한 유엔(UN) 헌장 등 국내외 규범 지지 및 준수 ▲인권경영 체계 구축 등 제도와 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고용상 차별 금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지역주민 인권존중 및 보호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등 10대 분야의 내용을 담았다. 해외주재 직원들은 이번 인권캠페인에서 "인권존중 책임 실현에 솔선수범한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인권 결의에 서약했다. 현재 경과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9개국 12곳,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3개국 4곳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경과원은 '인권 존중을 선도하는 인권경영의 촉진자, GBSA'로서의 의지표명과 인권경영 증진을 위해 인권경영체계구축,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실행·공개, 구제절차 등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인권경영에 대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에 인권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 평택 연안과 시화호 낚시 통제구역의 불법 낚시행위를 해경, 시군과 합동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낚시 제한기준 위반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 운항 의무 위반, 정원 초과 승선 행위, 낚시 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다. 주요 어종에 대한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 이하, 조피볼락(우럭) 23㎝ 이하, 농어 30㎝ 이하 등이다. 집중 단속 지역은 낚시 성수기 주요 낚시 구역인 화성시 국화도 및 입파도 인근, 안산시 방아머리 인근, 시흥시 팔미도 인근 등과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시화호 부근 등이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과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도는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불법 낚시행위 1차 합동단속을 추진해 낚시 제한기준 위반 3건, 낚시 통제구역 위반 2건 등 총 5건의 불법 낚시행위를 적발,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낚시 인구 급증과 함께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해경 연안
이재명 후보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해 고심 중이다. 이 후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발표 뒤 가진 현장 브리핑에서 “지금은 경기도지사로서의 책무도 공적 책무지만 집권 여당의 공식 대선후보로서 당의 입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으로 이 후보의 사퇴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캠프 내부에서는 이 후보가 앞서 국감을 무난히 치러왔기 때문에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지난 6일 여의도 열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기도 국정감사 전 지사직 사퇴에 대해 일축하며 “국정감사에 예정된 계획대로 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 일각에서는 올해 경기도 국감에서 이 후보를 향한 야권의 대장동 관련 공세를 우려해 민주당 본선 후보 확정 직후 지사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점쳤지만, 박 의원이 이를 명백하게 부인했다. 이 후보가 국무총리와 준하는 경호를 받게 되기 때문에 사퇴 시기에 대해 더욱 눈길이 쏠린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후보에게 배치될
이재명 후보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기 위해 적극적인 내조를 해왔던 김혜경 씨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씨는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일정으로 빠듯한 시간을 채워주기 위해 호남·대구·강원 등 전국을 순회하며 이른바 ‘물밑 내조’를 해왔다. 김 씨는 지난 8월 장인의 고향인 충북 충주의 대소강 마을을 찾아 이 후보와의 데이트 모습를 즐기며 대중의 전면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혜경궁 김씨’ 의혹으로 인해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지난 7월 14일 이 후보를 대신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장인상 조문하며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내조 활동을 시작했다. 7월 2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을 방문하며, 지지자들과의 친밀도를 키워나갔다. 김 씨는 광주 일정의 첫 방문지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사무실을 방문했으며,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거점인 ‘들불야학’의 옛터인 서구 광천동 시민아파트, 전남 나주 혁신도시 등을 찾았다. 곧이어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 등 잇따라 호남행을 택하며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9월 8일과 9일에도 광주YWCA 회장단
이재명 후보가 10일 지역 경선에서 과반의 득표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기조로 기본시리즈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며 강력한 경제정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로 꼽으며 공정성 확보와 복지확충을 더 해 경제적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경제적기본권 확보는 문재인 정부가 지속해서 추구해온 평등 이념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 전환적 공정성장 토대 '기본시리즈' 이 후보의 공약 중 단연 두드러지는 것은 기본소득·주택·금융(대출)으로 이뤄진 기본시리즈일 것이다. 기본시리즈는 이 후보가 추구하는 경제적기본권 보장의 근간이 되는 주요 공약이다. 특히나 이 후보는 기본소득으로 복지 개념을 기존에 행해왔던 선별적 관념에서 보편으로 바꾸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7월 차기 정부내에 전 국민에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에는 청년 125만원, 전 국민 25만원으로 시작해 최종적으로 전 국민에는 연 100만원, 청년에는 추가로 연 100만원을 지급해 총 2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것
경기도가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2022년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을 추진, 참여시장에 대한 지원대상 모집을 실시한다. 먼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는 시설 현대화로 상권기능을 대폭 개선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편의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6곳 내외의 전통시장을 선정해 아케이드,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게 된다.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은 노후 화재안전시설을 개선해 예방·대처 등 전통시장의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보상까지 전 방위 안전망을 구축해 화재 이후에도 수월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총 2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전시설(CCTV, 화재알람시설, 소방시설, 노후전선) 설치, 화재안전요원 배치, 전통시장 화재패키지 보험 가입, 전통시장 안전확충(자동심장충격기, 보이는 소화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량은 안전시설 분야 30곳(1곳 당 2억원), 화재안전요원 30명 내외(1인 당 일일 7시간 인건비), 화패패키지 보험 가입 35곳(1인당 40만원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한 후 경기도에서 홍보직원 50%가 증가했다는 보도에 대해 비정규직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한 2018년 95명이던 홍보직원이 올해 141명까지 늘어난 것은 맞다”라면서도 “그러나 실상을 살펴보면 내용은 확연히 다르다. 2018년 대비 2021년 경기도 홍보인력 증가는 총 46명으로, 가장 큰 부분은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인원 21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용역 수행 비정규직 근로자 21명이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돼 홍보인력으로 편입된 사항이지, 대선을 앞둔 경기도지사 개인의 정책홍보를 하기 위해 홍보인력을 늘린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외에 홍보인력 25명의 증가는 경기도의 인구수와 예산 증가, 현장 지원인력 증가 등 행정 환경 및 홍보부서 업무량 급증으로 인한 필수적인 홍보인력 충원에 해당한다”며 “결국 2018년 대비 26%인 25명이 증가한 홍보직원 충원을 두고, ‘50% 가까이 늘어난 규모’라고 뻥튀기한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쓴 셈입니다. 또 종합행정을 추진
경기도 북부권역 지자체인 동두천·파주·의정부시는 도심 중심 속 미군 공여지 개발이라는 숙제를 풀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미군 공여지가 지자체 중심부 혹은 도심 부근에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해 개발은 불가피하다. 실제로 동두천시 캠프 님블·모빌·케이시, 파주시 캠프 자이언트·게리오웬 등은 시 중심부에 있으며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홀링워터는 도심 한가운데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 반환공여구역은 총 8곳이 있으며, 규모는 전체 면적 81.54㎢의 7.17%인 5.85㎢이다. 캠프 라과디아·홀링워터는 도심 한복판에, 캠프 에세이욘은 북부에 있으며, 캠프 잭슨은 서울과 인접한 남쪽에 있다. 또 캠프 스탠리는 의정부 동남부에 위치해 있다. 의정부시 미군 반환 공여지에는 공공청사, 병원, 공원, 체육시설, 광역행정타운 등 주민 편의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시는 현재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레드틀라우드에는 액티브시니어시티, 공원,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을 구상중이다. 동두천시 반환공여구역은 총 6곳이며, 규모는 전체 면적 95.99㎢의 42.5%인 40.63㎢이다. 거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두천시는 남북으로 이뤄진 선형도시로 반환공여지 대부
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적기 집행과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7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류인권 균형발전기획실장,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참여 6개 시군 부단체장 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사업 효율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2년차를 맞는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도-시군 협력 등 부단체장 차원에서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군 자율로 맡겨왔던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도 차원에서 사업 진행절차와 추진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시 행정 지원을 펼치는 등 사업을 적기 완료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월별·공정별 예산 집행계획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완료한 사업에 대해서도 도-시군 점검 등 후속 관리에도 힘써 실질적인 지역발전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부터 도입한 ‘민간 전문가 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시군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평가를 종합한 결과에 따라 총 133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