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유기농 시범농장’에 지난 13일 다시안 치올로스 유럽위원회 농업총국 농무장관을 비롯해 토마스 코즈로우스키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일행 15명이 방문했다. 이날 다시안 치올로스 농무장관은 오전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일정으로 한국의 유기농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남양주 유기농 시범농장을 방문, 유기 채소재배 기술과 소비유통에 관심을 보이며 농장 곳곳을 견학했다. 특히 농장에서 운용하는 지하수를 이용한 안개식 수막 난방시설에 감탄하면서 겨울철 비닐하우스 난방에 대해 질문했다. 이번 EU농무장관 일행은 13~14일 공식일정으로 ‘유럽의 식품분야’ 협상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EU 서울지부에서 주관하는 ‘유럽의 맛’ 행사에도 참가했다. 남양주시 경제산업국 윤영훈 국장은 일행들에게 유기농 시범농장 조성의 가치성과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및 2013슬로푸드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하여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관내 영세 소상인들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남양주시 마을공동회관에서 ‘성공 상인 육성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현재 관내에서 영업 중인 소상인과 함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베테랑 상인들의 장사 이야기 ▲효과적인 고객 대응 방법 ▲고객을 부르는 효율적인 마케팅 ▲상가 임대차보호법 등 소상공인 관련 법률 ▲부가세 및 소득세의 이해와 절세전략 ▲소통과 종업원 관리 등 가게 운영비를 아끼는 동시에 매출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상인협동조합의 이해 ▲2014년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 성공 노하우 등 정부 지원 시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 방법 등도 교육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지난달 소상공인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수료자에게 소상공인 정책자금(3.79% 변동금리, 최대 7천만원, 2년거치 5년 상환) 신청에 따른 의무 교육 면제와 경영진단, 마케팅, 세무 관련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m
남양주시 걷기연맹 조안걷기지회는 최근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지역주민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조안 웰빙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물의 정원에서 송촌리 군부대 앞 공원까지 6㎞ 구간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속보>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 전속 마상공연단 단원이 시의 승인 없이 외부 행사에 출연하는 등 단원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본보 보도(10월 27·28일자 8면)와 관련, 해당 단원들을 징계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 몽골문화촌 전속 마상공연단 단원의 외부 행사 공연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계약조건대로 단장 B(31)씨는 월급 1개월 감봉, 외부 행사에서 8일간 공연한 단원 2명은 각각 월급의 48% 감봉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음주 교통사고를 낸 단장 B씨를 포함한 단원 5명에게는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몽골문화촌에 파견 나가 있는 시청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관리소장에게는 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사실상 몽골문화촌과 공연 단원들을 관리 감독하는 공무원과 관리소장에게 면죄부를 주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남양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이 채소류 등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 말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김장을 하면서 나온 배춧잎 등 부산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닐봉투에 별도로 배출하면 무상 수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장철 특별대책기간 동안이라도 기존에 조리를 하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전용봉투나 음식물전용수거용기(120ℓ)에 배출해야 한다.
남양주시가 진접읍·오남읍·별내면·퇴계원면·별내동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순 제2의 보건소 역할을 담당할 ‘북부보건센터’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북부보건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통합보건지소로서 건강진단서 등 제증명 발급 외에도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모자보건사업,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관련, 지난달 본격적인 ‘북부보건센터’ 개소 준비를 위해 센터장 외 팀장 4명과 직원을 발령하고, 오남읍사무소 2층에 ‘북부보건센터’ 임시사무실을 설치, 성공적인 개소를 위한 업무시스템 구축과 사무환경 조성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양주시청 회계과 윤동준(53·사진) 계약관리팀장이 최근 마라톤 42.195㎞ 풀코스 100회를 완주한 것이 알려지면서 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윤 팀장은 지난 3일 중앙마라톤 대회를 완주함으로써 2001년 10월21일 춘천마라톤대회에서 첫 풀코스를 완주한 이후 12년 만에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를 기록했다. 2004년에는 뉴욕, 런던, 로테르담 마라톤대회와 함께 세계 4대 마라톤대회 중 하나인 제104회 보스톤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하기도 했다. 당시 윤 팀장은 머리띠와 한복 오른쪽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코스를 완주해 대회 참가자들은 물론 많은 보스톤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국위선양에 일조를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강화군 창후리 선착장에서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까지 총 308㎞를 9박10일 일정으로 횡단할 계획을 세웠으나 지속된 무더위로 4일째 중도 포기하는 아쉬움을 안기도 했다. 환경부 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을 받기도 한 윤 팀장의 마라톤 최고 기록은 2002년 중앙마라톤대회에서 기록한 3시간10분23초다. 윤 팀장은 “마라톤은 기록이 좋으면 기록이 좋아서 좋고, 기록이 저조해 늦게 들어
육군 73사단은 지난 8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공원인 ‘충일 하누리공원’ 개장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충일 하누리공원’은 73사단과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투자해 남양주시 양정동 소재 군인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친환경 공원으로 군인가족과 면회객, 지역주민이 모두 자유롭게 휴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원이다. 이 공원은 지난해 73사단의 ‘충일 하누리아파트’가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사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포상금 1천만원을 받은 후 포상금을 지역주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에 투자하기로 계획한 도중, 이 소식을 접한 시에서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2천7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조성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의료급여관리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정신보건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집중관리군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대상자 선정 기준, 사례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올바른 복약 방법, 적정의료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위주로 실시됐다. 또한 평소 고혈압, 당뇨, 뇌혈관, 심장질환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자가 건강관리방법과 노인들이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 등을 소개했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치매의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한 우울증(GDS-K), 치매(MMSE-DS)검사도 실시했다. 이 검사를 통해 우울척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상담을 요하는 대상자와 치매(MMSE-DS)점수가 낮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요하는 대상자를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갑 교육용전기료인하추진 학부모연대가 지난 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학부모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적극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비싼 전기료 때문에 냉·난방을 하지 못해 우리 아이들이 ‘찜통 및 얼음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교육용 전기 인하를 위한 ‘전기사업법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강현미 추진위원장은 “찜통 및 얼음 교실환경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정도라면 학생들의 수업권, 교육권의 침해를 넘어 우리의 미래를 저당 잡히는 소탐대실”이라며 “학생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용 전기인하추진’을 최초 제안하며 학부모연대를 구성한 문경희 도의원(화도·호평·수동)과 이광호 시의원이 시민공동 대표로 참석했다. 남양주갑 교육용전기료인하추진 학부모연대 관계자는 “지난달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