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5일 의료급여관리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정신보건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집중관리군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대상자 선정 기준, 사례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올바른 복약 방법, 적정의료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위주로 실시됐다. 또한 평소 고혈압, 당뇨, 뇌혈관, 심장질환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자가 건강관리방법과 노인들이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 등을 소개했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치매의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한 우울증(GDS-K), 치매(MMSE-DS)검사도 실시했다. 이 검사를 통해 우울척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상담을 요하는 대상자와 치매(MMSE-DS)점수가 낮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요하는 대상자를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갑 교육용전기료인하추진 학부모연대가 지난 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학부모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적극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비싼 전기료 때문에 냉·난방을 하지 못해 우리 아이들이 ‘찜통 및 얼음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교육용 전기 인하를 위한 ‘전기사업법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강현미 추진위원장은 “찜통 및 얼음 교실환경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정도라면 학생들의 수업권, 교육권의 침해를 넘어 우리의 미래를 저당 잡히는 소탐대실”이라며 “학생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용 전기인하추진’을 최초 제안하며 학부모연대를 구성한 문경희 도의원(화도·호평·수동)과 이광호 시의원이 시민공동 대표로 참석했다. 남양주갑 교육용전기료인하추진 학부모연대 관계자는 “지난달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50
남양주시 관내 새마을지도자들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담갔다. 6일 와부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월문리에서 올해 6번째로 배추 약 1천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10㎏씩 100여 상자로 나눠 담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명단을 선별해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족 등 관내 저소득층 가정으로 전달했다. 같은날 진접읍의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문고회 회원들 50여명도 유휴농지 2천㎡에서 재배한 배추 1천포기와 무 800개, 주민이 후원한 고춧가루 등으로 진접읍사무소에서 김장을 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각 리별 경로당 및 장애와 질병 등으로 김장을 하기 곤란한 관내 이웃 200여 가정에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역시 화도읍 남녀 새마을 지도자 122명도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화도읍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1004 포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을 위해 대신정공(화도읍 구암리)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배추와 무 일체를 기탁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1상자는 화도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안 좋은 내용의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하거나 사건 처리 청탁 명목으로 공사업체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뜯은 인터넷언론사 기자가 구속됐다. 남양주경찰서는 5일 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장모(57·인터넷언론사 기자)씨를 구속했다. 또 장씨와 함께 청탁 대가를 챙긴 조모(50·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7월 남양주시 삼패동의 한 공사 현장 사무실을 찾아가 ‘여기서 건축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기사를 쓰지 않는 대가로 2천만원을 달라’고 협박해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와 조씨는 2011년 12월에는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사 중인 당사자를 만나 ‘서울고검장에게 얘기해 억울한 일 없게 해주겠다’며 1천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제27회 남양주 다산문화제 문예대회시상식이 지난 4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학교로 송라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지도교사 부문에는 송라초등학교 유시은, 도곡초등학교 마귀녀, 가운초등학교 안경희 교사가 각각 남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다산문예대회는 시와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가 지난 9월5일부터 8일까지 다산유적지에서 ‘한눈에 보는 다산’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 가운데 하나로서 3천여명이 참여, 129명의 참가자들이 수상했다. 이번 문예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다산문화제 행사는 종료됐으며 수상작들은 오는 7일까지 남양주 아트센터에 전시된다.
남양주시가 지난달 31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3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20 남양주 도시기본계획’과 ‘수질오염총량기본계획’을 반영해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에 앞장서 수도권 동북부 인구 100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의 의지가 담긴 하수도 로드맵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단기적으로 약 2천억원을 투자해 월산처리장 신설 1만7천㎥/일, 진접처리장 증설 2만5천㎥/일, 지금처리장 신설 4만3천㎥/일 등 권역별로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을 적기에 설치함으로써 도시성장에 따른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약 1천억원을 투자해 불명수 유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묵현천 및 왕숙천 수계 등의 노후 하수관거를 전면 정비해 하수처리장 불명수 유입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진건·화도처리장에 추가로 간이처리시설을 설치해 강우 등 비상상황에 대한 하수처리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상시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 등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계획을 반영해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16일 오후 5시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우당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강종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날 연주회의 1부는 클래식한 곡을 중심으로 연주되며, 특히 박정혜 클래러네티스트의 수준 높은 클라리넷 협연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2부에서는 라틴팝과 재즈 그리고 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곡으로 남양주시민들에게 가을 밤의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조성택 단장은 “새로운 퍼포먼스와 흥미거리로 늦가을 귀한 시간을 흥분과 힐링의 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올해 초등학교 봉사 연주를 시작으로 네 번의 봉사 연주를 비롯해 제주국제관악제, 대한민국관악제 등 세 번의 국제 관악제연주회 참여를 통해 시민봉사와 남양주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남양주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관내 2개 영화상영관에서 관련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 2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기 위해 방송인 최양락씨의 인터뷰가 포함된 홍보동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또한 국내 대형 영화관인 롯데시네마와 업무 협조를 체결하고 롯데시네마 화도점과 진접점에서 영화 상영 전 영화예고편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동영상을 상영키로 했다. 현재섭 남양주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준 롯데시네마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