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개막 이튿날인 2일 일상 음식에서의 슬로푸드를 느낄 수 있는 ‘맛 워크숍’과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들이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제관에서 ‘한국 음식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됐고 국제관과 국내관에서는 유명 생산자, 해외 슬로푸드리더, 요리사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각각의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토크콘서트 타입의 체험실습 맛 워크숍이 열렸다. 노르딕 푸드랩의 발효연구활동과 북유럽 발효음식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순대를 시식해보면서 각 부위를 지혜롭게 활용했던 조상들의 조리법에 대해 알아보고 순대와 비슷한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냉장고 과용과 신기술 과신으로 사라져가는 음식보관 지식 및 그 활용법을 소개한 냉장고 없이 식재료 보관하기 프로젝트가 관심을 끌었다. 또 컨퍼런스장에서는 ‘행복한 밥상, 나눔 밥상’을 주제로 9명의 패널 발표가 있었으며 로베르토 브루데제 슬로푸드 이탈리아 회장과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3일에도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이어지며 외국인부 요리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슬로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2013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가 1일 오후 4시 남양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이석우·안종운 조직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슬로푸드 국제본부 파올로 사무총장, 세레나 밀라노 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사무총장,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 공연에서는 리듬 마에스트로와 함께 하는 리듬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슬로푸드 관련 리더 및 생산자,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슬로푸드의 페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남양주시의 이 작은 날갯짓이 세계 슬로푸드의 스마트 무버로, 더 나아가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내는 큰 바람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K-POP 한류처럼 세계 곳곳에서 사랑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카를로 페트리니 슬로푸드 국제협회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양주에서 슬로푸드 네트워크가 견고해지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전체에 그 의미와 정신이 강건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3대 음식 박람회인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가 1일 개최됐다. 남양주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치른 경험을 살려 남양주를 세계적인 슬로라이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대회를 유치했다.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는 이탈리아의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 프랑스의 ‘유로 구스토’(Euro Gusto)와 함께 세계 3대 음식 박람회로서 2년마다 남양주에서만 열린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외국인 1만5천명을 포함해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유발효과 370억원, 국가경제 파급효과 1천억원 이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인기가 많았던 ‘주제관’에서는 전 세계의 사라져가는 종자를 방주 모형의 전시로 담아낸 ‘Ark of Taste(맛의 방주)’가 주목받았다. 또 주한 대사 초청 공식 오찬 행사에는 브라질 외 11쌍의 주한외국인 대사 부부가 함께 했으며, 온고푸드 최지아 대표의 김치 만들기 시연과 에드몬드 수스무 푸지타 브라질 대사의 감사패 전달 등이
오는 6일까지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가 1일 개막한다. 전 세계 4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음식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2천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이탈리아 슬로푸드국제본부 주요 인사와 각국 슬로푸드 리더, 이석우·안종운 조직위원장, 주요 단체 및 기관장들이 함께 한다. 오프닝에서는 울림, 정화를 주제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하는 퍼포먼스들이 펼쳐지며 각국에서 생산된 곡식들을 넣어 만든 기념 떡을 함께 제공한다. 개막 이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40여개 국의 국가대표들이 전통의상과 국기, 각국을 대표하는 생산품들을 들고 입장해 화려하지만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개막식이 끝나면 초청 대상자들은 환영 만찬장으로 이동해 유기농 친환경 식단의 만찬을 함께 즐기게 된다.
남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AsiO Gusto)와 함께 ‘2013 치타슬로 선데이(Cittaslow Sunday)’ 행사를 개최한다. 치타슬로(Cittaslow)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도시 운동으로 ‘느리게 살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영어식 표현으로는 ‘슬로시티’이다. 시는 2010년 11월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받았으며 치타슬로 선데이는 매년 9월 말 일요일에 슬로시티의 현실과 이상을 대변하고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이해 확산시켜 나가는 각종 행사로서, 슬로시티 국제연맹에서 규정한 행사다. 이에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는 ‘I'm slower, 느리게 걷는 미래, 빠르게 얻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치타슬로 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2013 치타슬로선데이’ 행사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장 내에 별도의 슬로시티 존을 만들어 개최하며 전남의 완도군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슬로시티가 한 자리에 모여 특산물 판매와 지역홍보를 할 예정이다.
경기동부중소기업CEO포럼이 지난 27일 오후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호평컨벤션웨딩홀에서 ㈔경기중소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 동부지회와 두원공과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선 ㈔경중연 지회장을 비롯해 이해구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시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경중연 동부지회와 두원공과대학은 ▲정부 R&D공동 프로젝트 운영 ▲기술지도 지원 ▲직무 향상 교육 ▲학생 실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어 두산공대 담당교수들은 ▲캡스톤 디자인 사례 ▲재직자 교육 사례 ▲기술지도 지원 사례 ▲중소기업 R&D 사례 등 중소기업 산학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이상선 지회장은 “산학협력과 행사 지원을 해 준 두원공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이 회원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를 맞아 다음달 6일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슬로푸드, 골든벨을 울려라’ 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슬로푸드·유기농 및 남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한 퀴즈를 풀어보며 초등부, 중등부 각 부문별 최후 1인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디지털카메라, 태블릿PC)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패자부활전과 즉석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는 지역 거주자나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생(4~6학년), 중등생(1~3학년) 각 100명을 대상으로 1, 2부에 걸쳐 퀴즈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슬로푸드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슬로푸드, 유기농과 같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춰 건강한 음식문화개선과 정착에 앞장서고, 우리가 살고 있는 남양주의 역사·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30일까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ncuc.co.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ssu0131@naver.com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중국북경어언대학교와 중국어 교육 및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석우 시장과 이계주 시의회 의장, 장왕희 북경어언대 부총장, 관내 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호혜평등 원칙에 근거해 양측의 우의를 증진하고 우호교류를 돈독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남양주시는 학생들에게 중국어 교육의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과의 문화·인적 교류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중국어 및 중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와 북경어언대학교와의 상호 교류협력으로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내 학생 및 시민들에게 중국어 교육 및 중국문화의 제공을 통해 남양주시가 명실 공히 글로벌 인재양성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민들이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청에서 남양주체육문화센터까지 5박6일간 약 180㎞를 도보로 걸으며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전국에 홍보한다. 25일 남양주시걷기연맹 장거리걷기지회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청 본관 앞에서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걷기 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걷기행사는 강원도 인제군청을 출발해 오는 10월1일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까지 약 180km를 장거리걷기지회 회원 9명이 5박6일 동안 도보로 걸으며 슬로푸드 국제대회와 걷기 운동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생활체육으로서 걷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남양주시 슬로푸드 국제대회에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눈과 입이 즐거운 건강한 먹거리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걷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6일 인제군청을 출발해 양구군청, 춘천시청, 가평군청, 청평유원지,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거쳐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막식에 맞춰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