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면장 오준택)은 최근 지속적인 생태계 보존을 위해 내수면에 유용한 수산종묘 5만 2천마리를 방류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가진 이날 토산어종 방류 행사에는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동면 외방리 외방천일원에서 진행됐다. 방류어종은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육성시킨 토산어종의 붕어와 잉어를 비롯, 지역주민의 자부담으로 구입한 메기, 장어 등 토종 치어다. 수동면 관계자는 “이번 토산어종 방류가 내수면의 자연을 조성, 생태계 보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남양주, 베란다 원예 시범사업 교육·설문조사 발표 아파트 베란다에 꽃 등 식물을 심고 가꾸는 베란다 원예가 공기정화와 환경개선 기능 등의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아파트 베란다원예 시범사업 중간 평가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아파트 베란다 원예 시범사업자와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내식물 가꾸기 및 베란다원예 관리요령 교육도 함께 펼쳐졌다. 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아파트베란다원예 시범사업대상자 및 남양주시 식물병원에서 운영하는 교육자 등 3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실내식물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공기정화 효과, 심미적 효과, 환경개선 기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고 밝혔다. 또 사용하고 싶은 실내식물 5가지는 라벤더, 벤자민고무나무, 팔손이, 인도고무나무, 돈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건이 된다면 실내정원을 만들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8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내정원과 실내식물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올해 수확기를 맞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3개월간 별내면·조안면·수동면, 화도읍·와부읍·진접읍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4인 1조 5개조의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최근 야생동물 보호정책으로 개체수가 늘어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시는 야생동물 출몰 즉시 출동해 포획함으로써 수확기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포획된 야생동물은 지역주민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거나 소각·매장처리 되고, 유해야생동물의 경우는 농민과 피해방지단, 남양주시 환경보호과와 협의로 처리하게 되며 상업적 거래는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에 수확되는 과수, 벼, 채소류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생동물의 적정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서울, 강원 지역 7개 대학교의 남여 미대생들이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강원도 오지마을에서 6박7일간 ‘우리마을 빛깔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오지마을 주민들과 문화와 예술 공유를 추진, 농촌마을에 문화의 꽃을 피우고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마을을 변모시키면서 주민들로 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은 경기대(유경민 등 3명), 서울예대(유현우 등 10명), 상명대(김민서 등 3명), 동덕여대(신은경 등 2명), 삼육대(신동엽), 한양대(김수연), 강원대(이용석) 7개대 학생 총 20명이다. 이들은 강원도 인제군의 오지마을인 남면 신월리에서 마을벽화와 설치미술 등을 통해 농촌마을을 생동감과 정감 있는 마을로 만들고 있다. 삼복더위 피서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모은 용돈과 뜻을 같이 해 준 부모들과 후원사 등의 지원으로 경비를 마련, 필요한 페인트와 장비 등을 구비해 오는 8일까지 일정으로 지난 2일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땀방울의 결과는 곧 바로 초라한 화장실과 가계 벽 등에 이 마을의 상징인 해바라기와 달을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과 풍경들로 나타났다. 수해로 막힌 배수로가 뚫렸고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남양주경찰서는 6일 주유소나 음식점 등에 위장취업한 뒤 판매대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13일 남양주 D주유소에 취업한 뒤 야간 근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금고안에 있던 현금 등 85만원을 훔치고 같은 달 20일에는 G주유소에 취업해 당일 주유값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최근까지 중국집 배달원과 과일과게 종업원으로 취업해 당일 벌어들인 판매대금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24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내 고향 남양주의 발전과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욕심없이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45) 산업건설위원장의 다짐이다.남양주시의회 산건위는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경제환경국과 도시국, 교통도로국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와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소관부서이다. 그만큼 책임감과 역할이 중요한 5대 후반기 산건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성대 위원장으로부터 소감과 앞으로의 산건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 본다. -산업건설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뜻을 헤아려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위원장의 소임을 다 할 것이며 도·농이 어울어져 함께 발전하는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시는 명품도시를 추구하고 있고 개발수요가 많아 집행부 못지않게 산건위의 역할이 큰데.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인데다 인구유입 요인이 많아 한동안 지속적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민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걸맞는 기본적인 도시인프라 구축과 관련 재원 마련을 비롯해 이를 뒷받침 할 조례의 재정 및 개정 등 산건위가 챙기고 해야할 일이 무척 많다. 모든 부분에 대
남양주소방서는 오작동, 소음 등을 이유로 화재경보기를 꺼놓은 아파트 관리소장 A모(39)씨에게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10시께 남양주시 와부읍 B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으나 관리사무소측에서 화재경보기 스위치를 내려놓는 바람에 화재 신고 등이 지연됐다. 이날 불로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일부 태워 99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아파트 등 소유자·관리자·점유자에게 소방시설을 설치·유지·관리할 의무를 지우고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올해초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삼고 각종 예방대책을 세워 추진해 왔으며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상을 선정, 신속한 인명구조에 촛점을 맞춘 ‘건물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며 “그결과 작년대비(7월말 기준) 화재발생은 260건으로 15% 감소했고 특히 화재발생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권역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경제적·문화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에게 독서·영어·수영·악기캠프 등 꿈나무 성장캠프를 통해 폭넓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써 권역별로 실시한다. 특히, 동부지역에서는 4일부터 14일까지 화도읍 금남리 금남초등학교에서 저소득층어린이들이 원어민선생님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서부 및 북부지역은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남부지역은 서울랜드에서 참여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축제와 캠프를 운영함에 있어 연합회의 기능을 살려 최대한 많은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32개 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해 아동복지 프로그램과 아동을 위한 각종 캠프 등을 공유하고 협력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남양주경찰서는 3일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41·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단독주택 자신의 집에서 잠자고 있던 어머니 B(73) 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미혼인 A 씨는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았고, 함께 살아온 어머니가 7~8년 전부터 오빠와 남동생에게만 좋은 음식과 옷을 챙겨 주는 등 편애한다며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괴한이 들어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침입 흔적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심평강 제2소방재난본부장, 남양주소방서 방문심평강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29일 남양주소방서를 방문,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심 본부장은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대형화재 취약지역인 성생공단과 남양주시 대표문화재인 봉선사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자체 방화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취약시설에 대해 일일이 현장확인을 하기도 했다. 유춘희 남양주소방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격무부서 3교대 활성 방안,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별내119안전센터 이전 계획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폭염관련 농가의 피해를 막고자 찾아가는 서비스로 양계농가에 급수지원 실시사항과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심 본부장은 “감동을 주는 소방상 구현을 위해 U-119시스템과 같이 항상 시민들옆에 있다는 유니쿼터즈적인 소방행정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며 “소방관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개인별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방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