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일 본청 다산홀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재사용 의류 나눔 공간인 ‘두 번째 옷장’ 사업을 함께 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의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환경 보호와 더불어 자원의 낭비를 막고, 궁극적으로는 자원 순환 사회를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또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두 번째 옷장’의 통일된 명칭과 로고 사용 △의류 재사용 사회 분위기 조성과 범시민 운동 확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을 골자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두 번째 옷장’이 갖는 의미에 적극 공감하고, 사업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두 번째 옷장’을 계기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두 번째 옷장’은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로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며 나눔 문화까지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골목길과 도로변에 무단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의류 수거
구리시는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중 4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시는 구리시와 계룡시 두 곳뿐이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구리시는 4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등 6개 안전 분야를 지역별로 측정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5등급으로 분류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구리시는 4개 분야 외에도 범죄 분야에서 전년 대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두 계단, 자살 분야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향상되는 등 비교적 높은 등급으로 분류됐다. 특히, 범죄 분야에서 무려 두 등급이나 향상된 것은 구리시가 지난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구리경찰서의‘여성귀가 서비스 차량 운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시의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10월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인정받아 구리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구리경찰서의 ‘여성귀가 서비
남양주시 진접읍에 거주하는 염정환 씨가 20일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남양주시의 ‘9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남양주시에는 염정환 씨까지 총 9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특히 염정환 씨는 개인기부자 중 역대 가장 큰 기부금액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기탁된 성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 지원사업, △온[溫]택트 나눔(소외계층 분기별 맞춤형 물품 지원 사업), △UP!케스트라(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저소득층 직능교육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 염정환 씨는 “남양주시민 한 사람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남양주시 전 권역에 고루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
남양주시의회가 집행부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청학밸리리조트 등의 사업에 대해 자체 감사 실시를 요청하고, 상급기관 감사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쟁이나 이슈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 실시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지난 16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시정요구 2건, 처리요구 101건, 건의요구 161건, 수범사례 17건 등 총 264건을 조치의견으로 지적했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는 처리요구 51건, 건의요구 73건 등 총 124건을 조치의견으로 지적하는 등 모두 388건을 지적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전략기회관실 감사에서 ▲임기제 공무원의 역할 정립 필요를 강조했고, 홍보기획관실에는 ▲특정 언론사에 대한 배너 광고 등 홍보비 지출이 과다 편중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법무담당관실에는 ▲별도의 예산 편성이나 조례에 근거가 없는 소송비용 집행을 지양하고 정확한 세부사업과 예산목에 따른 예산집행을 요구했다. 특히, 감사관실에는 ▲청학밸리리조트, 1910 리멤버, 시청사 증축사업 등과 같이 많은 예산이 수반
구리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올해 네 번째로 재활용품 기증 캠페인인 ‘그린뉴딜, 나눠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그린뉴딜, 나눠드림’ 캠페인은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 도서, 장난감, 소형가전 등의 물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행사로,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자원 순환, 나눔문화 확산을 지속하기 위해 구리시와 관내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기증품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질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그린뉴딜, 나눠드림’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잡아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라고 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시민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여 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로,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남양주시새마을회(지회장 이덕우)는 지난 17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과 관내 16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남양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새마을지도자들은 무단 투기 지역 싹쓸이 정화 활동과 새마을가드닝을 비롯해 생명살림운동, 평화운동, 공동체운동, 지구촌새마을운동 등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를 영상을 통해 보고하고, 2021년의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헌신과 봉사 정신을 실천한 새마을지도자들을 표창했으며,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박수명 금곡동 지구대장이 교통 문화 향상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남양주시새마을지도자 88명이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 시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에 들어서서 민간 주도로 전환된 새마을운동은 2021년부터 생명운동과 환경운동이라는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갖고 남양주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새마을회 이덕우
구리시는 지난 16일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양 자치단체간 상호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무안군은 전라도청과 무안국제공항이 소재한 전라남도의 수도이자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는 도시로서, 양파, 세발낙지, 황토자색고구마 등 양질의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구리시는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 관문으로서, 구리․남양주․서울 6개 구를 영업 대상 구역으로 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재하는 등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경제․유통․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다.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은 협약식에서 “구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중이고, 앞으로 푸드테크밸리 사업과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더 새로운 구리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무안군과의 상호교류를 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은 국제공항이 있고 항공특화산업단지 사업을 추진 중인 항공 물류 중심지로서, 이러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앞으로 구리시와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현재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있고, 장
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구리시청 봉사회(회장 윤성진) 신규 결성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구리시청 봉사회(이하 구리시청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 후원자 릴레이’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구리시청 공직자 33명이 함께 뜻을 모아 결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안승남 구리시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노용국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앞서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과 희망풍차 나눔후원자 릴레이 캠페인의 명패 전달이 진행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결성된 봉사회는 새마을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나눔 꾸러미 전달 및 사랑의 김장 나눔, 빨래 봉사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진 신임 회장은 “더 많은 전·현직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독려하겠다”며 “유명무실한 단체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실현하는 봉사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다사
남양주시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5일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개인 사업을 운영 중인 김광오 대표와 손녀 김나율 양, 손자 김건률 군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1년에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로, 서부희망케어센터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발굴해 지역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광오 대표는 4년째 다문화 가족을 위한 후원금을 지정기탁하고 있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손자 김건률 군과 함께 다문화 가족 여름방학 나들이를 지원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고, 이번에는 손녀 김나율 양과 함께 다문화 가족 크리스마스 행사를 지원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금 500만 원은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오 대표는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사랑하는 손녀 나율이와 손자 건률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나율이와 건률이가 나눔에 대한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바르게 성장하길 소망한다.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겨울철 수도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절기 한파대비 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동절기 상수도관리 안내문을 게시하고 각 읍면동에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한파를 대비한 상수도관리 주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으며, 한파 시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도로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 등을 사전 조사해 보수하는 등 동파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별 동파 취약 수용 가구를 사전에 조사해 노후된 계량기의 보호통 덮개와 보온재를 교체했으며,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신속하게 교체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을 5권역으로 구분하고 생활민원업체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 상하수도관리센터 관계자는 “한파 특보 시에는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습기가 없는 헌옷이나 인조솜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야간 및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계량기 동파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