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해 지역 어린이집에 영유아 1인당 월 1만 원씩 4개월분의 한시적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현재 어린이집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 현원 감소, 프로그램 미운영 등 재정난이 지속되고 있어, 관내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분을 소급해 한시적으로 가정·민간 어린이집에 영유아 1인당 1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민간·가정 등 모든 정부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으로,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을 받아 12월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받은 운영비는 관리운영비, 교재·교구 구입비, 영유아복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한시적 운영비 지원을 위해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5억 원(도비 30%, 시비 70%)을 편성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는 지난 15일 크린에이드 남양주지사(대표 유옥순)와 함께‘두번째 옷장-새활용 사업’을 위한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 ‘두 번째 옷장’을 설치하고 나눔 의류를 이용한 새활용(upcycling) 특화사업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리본 프로젝트는‘헌옷이 새롭게 탄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시민의식의 개선을 위해 앞치마, 손가방 등의 각종 생활소품과 리폼의류를 제작하고 리폼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활용 대상 나눔의류를 깨끗이 세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뜻이 있던 진접읍 관내 크린에이드 남양주지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는 리폼 동아리 활동 지원과 나눔 의류의 수거·배송을 담당하고, 크린에이드는 나눔의류의 세탁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업을 운영하며 고민하던 부분을 크린에이드에서 세탁 자원봉사로 맡아주니 새활용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새활용 상품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호응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크린에이드 유
남양주시가 시 최초 24시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금곡동에 첫 장애전문어린이집을 조성하는데 이어 다산지금 A5블록 경기행복주택 단지 내 2022년 5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을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주간 보육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과 야간 12시간 보육시간(오후 7시 30분~다음날 오전 7시 30분) 동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면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365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24시간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그동안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또는 한부모, 조손가정 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보육에 어려움이 있던 가정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가정과 유사한 환경의 수면실 설치, 다양한 야간보육 프로그램 개발, 균형 있는 조·석식 식단 구성과 전문적이고 우수한 위탁 운영체 선정 등 24시간 어린이집 개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추후 해당 어린이집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시간제보육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이 16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날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과정에서 연일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로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구리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 시민과 함께 향후 2주간 '잠시 멈춤'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 4인까지 축소 ▲식당과 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 가능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 ▲다중이용시설 밤 9시까지 영업 등 정부 방역방침을 안내했다. 또, 이번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오는 18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한다는 정부 방침도 상기시켰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리시보건소에도 추가 인력을 대거 투입해 매일 방역과 검사,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구리시는 15일 여성행복센터에서 구리시 드림스타트(이하 드림스타트)와 구리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 사례 관리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 등 22명이 참석하여 ▲아동에게 필요한 프로그램과 자원 상호 연계·공유 ▲드림스타트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제공 ▲전문적 조치 방안들에 관한 정보 공유 ▲학대 의심 사례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승남 시장은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심층적 사례관리를 강화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강화하는 것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0세~만 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복지·교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선진 아동복지사업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체육시설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시스템(KSPO 45001)’은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관리의 표준 모델에 기여한 시설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안전경영시스템 분야, 안전경영 시설 및 운영 수준 분야, 안전 의식도 분야” 등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구리도시공사는 2019년 체육시설 최초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취득 후 이번에 2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구리도시공사가 코로나19 등 체육시설에 대한 각종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김재남 사장은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4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안전보안관 6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리시 안전보안관은 지난 2018년 구성되어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생활 속 안전 위험 신고, 안전 무시 7대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모니터링 등 안전문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구리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가 제정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보안관 운영 원칙을 비롯하여 안전신문고 사용법, 안전 무시 7대 관행 모니터링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안전보안관들의 모니터링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교육으로 안전보안관 안전 활동 능력이 향상되어 더 안전한 구리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의 더 많은 역할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안승남)는 지난 14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희망을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을 기념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KF94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시행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구리시 홍보대사 백미현 씨와 김명상 씨, 초대가수 한견우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감동사례 발표, 활동 영상 상영, 시간별 인증서 수여, 우수 자원봉사자 57명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리시장, 구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 등이 더해지며 2021년 이웃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한 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상 후에는 유엔젤 보이스, 소프라노 박서호, 유보이스, 파르베 등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회장 손영희)가 지난 14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는 회원 간 정보교환 및 지속 교류를 통해 사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하는 순수 여성 대표 단체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년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그 비용을 좀 더 뜻깊은 일에 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이자 방송영상제작업체 아이캔 손영희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남양주시를 보고 우리 협의회도 자그마한 도움을 보태고 싶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여성경제인들이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꾸준히 이웃에 관심을 갖고, 봉사 활동을 이어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 시는 복지재단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는 지난 3월에도
남양주시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3등급으로 평가된 것과 관련해 지역에서 다양한 분석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남양주시가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하락한 주요 원인으로 시민들은 현재 재판 중인 일련의 사건들을 꼽았다. 최근 검찰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감사실장 채용’ 문제와 관련, 조광한 시장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채용 당사자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시와 공사 전·현직 직원 3명에게 징역 6월을 각각 구형했다. 특히, 이 사건에는 남양주시장을 포함해 시 감사 업무를 총괄하는 감사관과 당시 시장 비서실장 등 시 고위직이 연루돼 있어 청렴도 측정에서 더욱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지역 현직 의원을 낙선시키고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려 한 혐의 등으로 조광한 시장과 당시 정무직 공무원 등이 재판을 받고 있는 점도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최근 조 시장에게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각각 위반한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