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일동은 24일 GH 구리이전 중단 발표와 관련한 의회 출석을 거부하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GH 구리이전 중단사태’와 관련해 열 일을 제쳐 두고라도 의회의 출석하여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할 백경현 시장이 ‘기 예정된 일정 추진’을 이유로 또다시 의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모습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들은 GH 구리 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자족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의 ‘서울시 편입 추진’과 ‘GH 구리 이전 추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갈지자(之) 졸속행정으로 인해 사업이 좌초될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GH 구리이전이 중단된 책임을 경기도에 전가하는 주장은 무책임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경기도의 최대 공공기관을 서울시에 이전할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아는 일”이라고 했다. 이들은 백 시장의 조속한 의회 출석을 재차 요구하며, GH 구리 이전 백지화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책임있는 답변에 임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향후 시장의
남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편의성이 강화됐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시민이 희망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발급 방식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 두 가지 방식이 있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일회용 QR코드를 촬영한 후, 이를 통해 휴대전화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을 삭제하면 다시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이를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는 방식으로,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대상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려면 1만 원의 수수료를 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생과 교원에게 학습 및 실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관련 사업 발굴·운영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교육 지원 ▲진로·진학 컨설팅 및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기타 협력 목적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추진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대학과의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공유학교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9대 민경환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제10대 박호선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현재 농산물 소비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우리시도 전근대적 사고에서 탈피해 수도권 2500만 인구를 소비자의 범주에 포함시켜 생각해야 하며, 미래의 먹거리 생산에 있어서도 다양한 농산물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어 “남양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박호선 회장님과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및 관계 공무원분들께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지하굴착공사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지하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이며, 시 건축관리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이 2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지반 상태 및 지하 매설물 조사 여부 △동절기 공사 준수 여부 △흙막이 지보공 및 거푸집 설치 상태 △지하층 가설계단 및 비계다리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시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3월부터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직무능력 배양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양주플러스(N+)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N+생활기술학교는 ▲상시수요가 높은 단기과정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장기 특화과정 ▲건설취업 숙련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일반경비원 ▲소형 중장비면허 과정 ▲건축도장기능사 ▲방수기능사 ▲타일기능사 과정에 더해, 올해부터 ▲정리수납 전문가 ▲펫시터 전문가 ▲도배기능사 과정이 신규 개설됐다. 올해 첫 번째 과정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이 개강할 예정이며, 총 150명을 대상으로 1기부터 4기까지 운영된다. 1기부터 3기까지는 각 40명씩, 4기는 30명 모집한다. 1기 교육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수료 후 아파트·건물 경비, 공공기관, 시설 경비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1955년~1975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초본과 구직확인등록증을 구비해 남양주제2청사 3층(인생다모작팀)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남양주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품목 농업인연구연합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민경환 회장은 “지난 2년간 연합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모든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박호선 신임 회장이 이끄는 연합회의 조력자로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호선 신임 회장은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남양주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합회의 조직 정비와 연구회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품목별 연구회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남양주 농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단체”라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과 함께 농업인 안전 보험, 청년농업인 육성, 농어민 기회소득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남양주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농업인들이 품목별로 연구·협업하는 단체로,
남양주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2025년 봄철 산불 대비 중점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예방 ▲대비 ▲대응 ▲홍보 등 4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며, 봄철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다. 먼저, 시는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 추진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씨 부주의를 예방한다. 또한, 전력 설비 주변의 산불 위험목을 제거하고, 산불취약지역(43개소)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산불 대비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지난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가동해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대책본부에는 80명의 인력과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및 진화 차량 등 1,044개의 장비가 배치됐다. 산불 대응 분야에서, 시는 산불 발생 초기부터 헬기 등 산불 진화 장비를 골든타임(30분) 내에 투입해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진화차와 드론을 활용한 신속대응반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산불 발생 즉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
남양주시는 진건읍 진건농협 앞 교차로의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3월 초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진건농협 앞 교차로는 오거리 형태의 비정형 교차로로, 불법 유턴, 우회전 차량의 진행 방향 혼선, 보행자 안전사고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올해 본예산에 용역비 2,1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은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신호체계 조정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온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내년도에 착공해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원도심 교통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 의원들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 전면 중단 발표와 관련해 구리시와 경기도의 처신을 규탄하면서 'GH 구리시 정상 이전'을 촉구했다. 구리시의회는 24일 제345회 임시회를 열고 안건 상정에 앞서 여야 의원 4명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와 도의 처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GH의 구리시 이전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면서 GH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집행부를 비판했고,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편입은 시민의 요구에 따른 연구용역일 뿐, 결정된 것이 없다”고 옹호했다. 앞서 지난 21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장은 GH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며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서울 편입 시도를 멈추지 않으면 GH의 구리시 이전은 전면 백지화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첫 발언에 나선 민주당 소속 김성태 부의장은 “GH 구리시 이전 절차 전면 중단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리시장의 서울 편입 추진과 부시장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