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두환)은 지난 7일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노인 가구)의 협력적 진행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남양주시와 조합은 왕진 수가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관리서비스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두환 이사장은“오늘의 작은 시작으로 우리 마을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통합돌봄사업의 지역네트워크에 일차의료 왕진수가 시범사업, 가정간호서비스 등 다양한 방문형 건강서비스가 결합됨에 따라 ‘건강+복지’의 전략적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9월에 설립되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 의원 운영(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남양주와 구리시를 중심으로 총 1100여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사업을 10년 간 독점 운영한 업체(이하 B기업)가 법제처의 묵인·방조 하에 들러리 업체를 세워 입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남양주시 병)이 법제처와 조달청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B기업은 법제처 입찰에 25번 입찰해 96%인 24번을 낙찰 받았다. 김 의원은 B기업는 법제처 정보화 사업 관련 입찰에 2008년부터 2018년 4월까지 19번 입찰에 참여해 모두 낙찰 되었고, 19번 중 7번의 단독입찰을 이유로 수의계약 했으며 예정가격을 초과해 낙찰 받은 사례도 4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7년 국회에서 “법제처의 정보화 사업이 단독입찰을 통한 수의계약이 많아 무늬만 경쟁입찰이 아니냐”는 지적받은 이후 해당 업체는 2018년 7월 한 차례 입찰에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5번의 경쟁입찰을 통해 5번 모두 낙찰됐다. 들러리 입찰 의혹이 제기된 5회 입찰 중 4회가 2개 기업, 1회가 3개 기업 경쟁을 통해 입찰이 이뤄졌다. 경쟁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B기업과 파트너사, 주 사업영역이 유통사업, 최근 10년간 조달입찰에서 100% 물품 계약 ▲ 2014년 이후 5번의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기관으로 이첩한 부패신고의 75%가 규정을 어기고 70일 이내 통보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조사기관은 신고를 이첩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감사·수사·조사를 종결해야 하고, 종료 후 10일 이내에 권익위에 통보해야 하며, 권익위는 이를 통보 받은 즉시 신고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권익위 이첩 부패사건의 통보 현황’ 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권익위가 조사기관으로 이첩한 부패신고 사건 총 1562건 가운데 75%인 1175건이 70일을 넘겨 통보된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권익위가 경찰청 및 대검찰청 등 수사기관에 이첩한 부패신고 사건은 전체 부패신고 이첩 사건의 72.2%인 1128건에 달했는데, 경찰청이 1047건, 대검찰청이 81건으로 경찰청이 대검찰청보다 13배 더 많은 사건을 이첩 받았다. 권익위가 5년간 대검찰청에 이첩한 부패신고 81건 중 70일 이내 통보된 건수는 6건(7.4%)에 불과했다. 5년간 경찰청에 이첩한 부패신고 1047건 중 70일 이내 통보 건수는 16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일 도로변을 불법으로 점거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에어라이트(입간판)에 대한 자진철거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별내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별내동 자율방재단은 관내 불법에어라이트가 밀집되어 있는 상가지역 중 한 곳인 별내신도시 로데오사거리 인근 상가지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동안 불법에어라이트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접고 펴기가 용이한 에어라이트의 특성상 담당 공무원의 자진철거 계도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철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자진철거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광고물 설치에 관한 규정 및 불법광고물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캠페인 이후 자진철거 기간 내에 철거가 되지 않은 불법에어라이트에 대해서는 강제철거를 집행할 예정이다. 김경환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관내 불법에어라트 근절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관련 법령에 근거한 행정처분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이며 시의 숙원 사업이기도 한 진접선(4호선 연장) 개통 연기와 관련, 오는 13일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진접선은 당초 내년 5월말 개통 예정이었으나(본지 9월26일 8면 보도),뒤늦게 진접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창동에 있던 운영필수시설 (유치선)의 별내동 이전 문제가 대두되고 남양주시와 서울시간에 이전 협의가 진통을 겪으면서 개통이 7개월 지연됐다. 시는 이와관련, 개통 지연 등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갈등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를 비롯한 서울시,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차는 오전 10시 진접체육문화센터(진접·오남권역)에서, 2차는 오후 3시 별내동주민자치센터(별내권역)에서 각각 열린다. 시는 기존의 국가철도사업 지방비 분담률 사례를 근거로 경기도에 진접선 건설에 따른 지방비 분담률을 도비70%, 시비30%로 지속 요구했으나 협의 장기화로 사업 지연이 우려됨에 따라 도비50%, 시비50%로 협의하고 시비 400억여원을 더 부담하면서까지 시민편익과 정상개통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 성(性)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성(性)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은 총 20차시로 구성되었으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와 관련된 바른 성 지식 습득을 통해 사회에 밝고 안전한 성문화를 장착하기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개인역량에 따라 올바른 성문화 확산을 위한 강사 겸 수호천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수강생 격려차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청소년들이 가담한 성범죄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전문강사 교육 이수 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인터넷 검색으로 성(性)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시는 이번 교육과정은 수강생 모집 시작 20분 만에 마감된 후 개강식 당일까지도 수강 문의가 지속되어, 우리 사회에서 성(性)과 관련된 일이 더 이상 감추려고만 하는‘문제’가 아닌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지식’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일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를 대상으로 센터 방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풍양치매돌봄가이드’ 온라인 교육을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풍양치매돌봄가이드’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라면 신청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교육은 ▲안전 ▲돌보는 지혜 ▲기억 찾기 ▲스트레스 관리 등의 주제로 주 1회씩 8주 동안 시범 운영되며, 참여자의 호응도에 따라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듣고, 댓글로 돌봄 사례를 공유하며 다른 치매환자 가족들과 정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사업 및 센터 운영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매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양치매돌봄가이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지원팀(☎031-590-6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남양주신협과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가 지난 5일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에서 ‘신협어부바멘토링’ 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어부바멘토링’ 사업은 아동의 건전한 경제 관념 확립과 전인격적 성장을 위해 신협과 지역아동센터가 결연을 맺고,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신협 임직원(멘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멘티)는 1대1 또는 1대다 매칭결연을 통해 경제교육, 문화체험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도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명의 지역 아동들이 멘티로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항용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남양주신협 측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아동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에 보호와 양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7일 ㈜총림무역(대표 임환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5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덴탈 마스크는 코로나19 불황 속에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환기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회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훈 시 기업지원과장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러한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림무역은 화도읍에 소재한 섬유원단 주력업체로, 올해 4월부터 마스크 업종을 추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이 7일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스트롱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극복·종식을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묘사된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는 문구를 함께 표기해 개인 위생을 강조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경복 포천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은 김범진 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을 지목했다. 김범진 소방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서로를 배려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남양주소방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