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일하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산형성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Ⅱ’ 대상자를 약 100명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법정 차상위자로 관리되는 대상이 아니어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 제10호 및 같은법 시행령 제3조(차상위계층)에서 명시하는 범위에 해당한다면 신청할 수 있다. 예로, 4인가구 기준 재산 및 소득을 월소득으로 환산해 230만원 이하이면 신청대상이 된다. 신청자는 향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이 매월 10만원씩 추가로 적립되어 만기 시 총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교육이수(총4회) 및 사례관리 상담(총6회)과 사용용도 증빙 완료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급 받는 지원금은 주택 구입,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근로 및 소득
각급 법원에서 관리·운행하는 차량의 주유비 집행내역에서 하루에 네 차례 결제하거나, 한 번에 88만 원을 결제하는 등 부적절한 주유비 지출 사례가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용민 의원(더민주·남양주병)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각급 법원의 주유비 집행기록을 확인한 결과 하루 2차례 이상 동일차량 중복주유, 과다결제 등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지출이 전국 법원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인천지방법원에서 많은 금액이 하루에 결제되었는데, 작년 연말 하루동안 각각의 차량에 ▲88만 8340원 ▲81만 4310원을 지출해 약 170만 원에 가까운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휘발유 가격을 따져보면, 이들 두 차량에 들어간 휘발유만 약 1115리터 가량으로 이는 기동헬기 수리온에 들어가는 주유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런 황당한 주유비 지출은 다른 지역에서도 확인된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의 경우 하루동안 차량 두 대에 집행된 주유비만 ▲15년 135만 7150원 ▲16년 57만 7520원 ▲17년 117만 5190원 ▲18년 103만 7670원 ▲19년 78만 6340원으로 매년 약 100만원에 이른다. 울릉
지난해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 56개 가운데 43%(24곳)는 서면으로만 회의를 열거나 아예 회의를 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 받은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는 2018년 56개, 2019년 56개, 올해 59개로 증가 추세에 있었다. 이 위원회들에 투입되는 예산도 2018년 168억5000만원에서 올해 228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투입 예산은 늘어났지만 연평균 회의 개최 실적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4건→5.9건→5.4건으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12개 위원회는 회의 개최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유아교육보육위원회와 보육정책조정위원회, 문화다양성위원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 국가보훈위원회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회의예산이 각각 2천만원, 9천만원 편성되어 있었음에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 회의를 서면으로만 부실하게 개최한 위원회도 12곳이었다. 국토정책위원회, 양성평등위원회,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등 12개 위원회는 지난해 36번의 회의
남양주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택트 방식을 통한 해외 도시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6일 정약용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스웨덴 헤뤼다시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엘레노어 칸테르 주한 스웨덴 부대사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 및 헤뤼다시 관계자들과 온라인 화상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이정규 주 스웨덴 한국대사가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온라인으로 체결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광한 시장은 “두 도시가 양 국의 신도시개발 프로젝트 수용도시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향후 신도시개발 협력 사업과 공무원 상호파견 등의 교류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헤뤼다시의 란드버트쇠드라 프로젝트가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체결식에 이어 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자매결연을 기념한 스웨덴 특별 도서전이
남양주시가 오는 13일까지 ‘2020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 남양주시 지역문화예술단체편에 대한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우수한 공연프로그램을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 위로와 힐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지역제한 없이 1차 우수 공연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우수한 지역문화예술단체를 위한 2차 공연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문화예술단체에는 어려움을 극복할 돌파구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 공연프로그램 제안서는 비대면 우편접수(13일 도착분)만 가능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행으로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 공연운영기획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 관련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구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항공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 4041건으로 지난해 9153건보다 1.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 관련 상담이 전체 상담의 88.4%를 차지했다.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이 8304건(59%)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3020건(21.5%) ▲1089건(7.8%) 순이었다. 소비자 상담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도 지난해(1074건) 보다 약 2배 증가한 2069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구제 신청의 대부분(1929건· 93.2%)이 계약해제, 해지·위약금, 계약불이행,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 문제였으나, 환급, 배상, 계약이행 해제 등 원만하게 처리가 완료된 사례는 약 40%(812건)에 불과했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급증하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출을 실행하면서 그 대가로 신용카드 같은 금융상품을 끼워파는 ‘변종꺾기’ 대출이 전체 코로나19 대출 세 번에 한 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이 김한정 국회의원(더민주·남양주을)에 제출한 ‘코로나19 대출 관련 시중은행의 자체 점검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행된 코로나19 1차·2차 대출 67만 7000건 가운데 다른 금융상품에 함께 가입한 대출은 전체 대출의 34%인 22만 8000건에 달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국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심각해지자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출(이하 코로나19 대출) 등 각종 긴급지원에 나섰다. 대출은 시중은행의 대출 절차를 이용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원받도록 했다. 김 의원은 시중은행을 통해 실행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대리대출, 기보·신보의 코로나 관련 보증상품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출 전후 2개월 내 금융상품 가입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공식통계는 대출 전후 1개월이지만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1개월을 넘겨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사례가 빈발함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6회 남양주 시민대상 시상식’을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은 와부읍을 시작으로 퇴계원읍, 진접읍을 돌며 수상자들의 집과 직장을 일일이 방문해 축하인사와 함께 시민대상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좌석배치, 20인 미만의 축하객 참석요청, 축하객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상자를 위한 작은 무대와 축하공연도 마련해 수상자 예우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올해 시민대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으로는 ▲사회봉사부문 조양래(코로나19 방역 및 동양하루살이 방제) ▲문화예술부문 김경돈(문화행사 운영 및 재능기부) ▲산업경제부문 명제태(지역산업발전 위한 일자리창출) ▲보건환경부문 이석호님(팔당상수원 수질보전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 선정됐다. 조광한 시장은 “올해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더 살기 좋은 남양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남양주 = 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1조 7000억으로 총 25만 건, 17만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김용민 의원(더민주·남양주병)이 5일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 의원이 법무부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금액은 2016년 1924억에서 2019년 6720억으로 3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한 해, 일 평균 198건, 18.4억 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한 것이고, 이는 하루 평균 162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1명당 평균 1133만원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피해금액과 건수를 보면 ▲2016년 1924억원(4만 5921건) ▲2017년 2431억원(5만 13건) ▲2018년 4440억원(7만 251건) ▲2019년 6720억원(7만 2488건)으로 매년 2000억원 가량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피해금액과 건수를 보면 ▲경기 4460억원(6만 6000건) ▲서울 3579억원(4만 7166건) ▲부산 1164억원(1만 8299건) 순이다. 또한, 연령별 피해금액과 건수를 보면 5525억원(7만 8857건)으로 50대의 피해가 가장 컸으며, ▲40대는 4105억원(6만 94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28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추석맞이 행복보따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행복보따리는 남양주문화원 내 궁중음식 전수회 등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잠시 멈춘 동호회 활동을 대신해 송편, 탁본세트, 난타 북, 전통놀이 세트로 구성된 행복보따리를 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행복보따리는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 아동 3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남양주문화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가족·친지 방문을 자제 및 권고하고 있어 더욱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에게 행복보따리를 통한 따뜻한 한가위 온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