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중 2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구리시 A모 과장(5급)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구리시 장자대로 2번째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앞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대기 중이던 차량 2대가 연쇄추돌 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각각 전치 2~3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고 당시 A 과장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3%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A 과장은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며 경찰은 조사 일정을 협의중에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14∼25일 화도읍 마석우리 진영근린공원내 ‘유아숲체험원’을 임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속교실, 생태놀이터, 미로, 밧줄놀이터 등이 조성됐으며 잔디광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곳곳에 설치됐다. 시는 전문가 조언을 받아 산악형 근린공원의 특성을 활용하도록 숲체험원을 설계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계절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 4월쯤 정식 개방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안에 별내·진접·청학택지지구 등 3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완공하고 내년에도 2곳에 새로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에게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스스로 놀거리를 찾고 즐기고 창작하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새로운 경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정찬민 감독이 이끄는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제17회 구리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서울 노원구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지난 7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와 한국리틀연맹, MBC 스포츠플러스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95개팀 1천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여기에서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서울 노원구를 5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찬민 감독은 “대회 기간동안 중학생들이 좀 약했지만 의외로 초등학생들의 선전이 돋보였고 다음 대회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타석보다는 투수력을 보강해서 강팀의 면모를 놓지 않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리틀야구단이 더욱더 발전하고 또한 차세대 엘리트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관내 구리여자고등학교 교육공동체와 인창초 동문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해 화제다. 지난 5일 구리여고 교육공동체는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활동 등을 통해 마련된 200만원으로 연탄 1천400장과 쌀 20포를 구입,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다음날에는 인창초 동문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4천장의 연탄을 전달한 데 이어 8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캄보디아의 낙후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를 새단장하고 태권도 등 전통문화를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지구촌 나눔을 실천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18명의 봉사단을 구성,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참주 방바삭초등학교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들은 6박8일 동안 방바삭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예체능 수업(음악·미술·과학·체육)을 진행하고, 노후화된 학교 건물에 새롭게 페인트 도색을 했다. 특히 올해 수업은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태권도와 장구 등 전통악기로 배우는 아리랑, 과학 원리를 이용한 자외선 팔찌만들기, 위생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칫솔법, 아이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수학여행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캄퐁참주 교육청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무한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캄퐁참주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예체능수업과 봉사활동 지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마을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구리의제21 도시환경분과의 ‘우리가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과 주민자치위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번 수료식에서 32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 사례를 통한 마을 배우기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필수적인 기초적인 교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리의제21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과의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구리시 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된 ‘구리남양주YMCA 학생의회교실’을 대상으로 모의지방의회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모의지방의회는 학생들이 의장과 시의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봄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의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후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지역 현안문제와 청소년 문제 시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확대 및 육성’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진지하게 토론했다. 박유희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몸소 체험하여 더 큰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일 구리여성노인회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복지실태를 체감했다. 이날 백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인들에 대한 복지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예고 없이 이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설거지 등을 하며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배식종료 후 관계자들로부터 매일 인근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홀몸노인 등 1일 평균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답례는 우리 사회의 몫”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노인을 공경하고 우리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따뜻한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달 29일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하반기 직원 워크숍과 함께 정부3.0 4대 분야 정책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6년 도시공사의 정부3.0 추진현황과 4대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고,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정부3.0이 추구하는 4대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개방, 소통 분야에 도출된 공사홈페이지에 정부3.0 고객제안방 신설, 공공무선인터넷 개방, 회원데이터를 활용한 생일축하메시지 전달, 안내데스크에 정부3.0 리플렛 비치 등 정부3.0을 선도할 다양한 실행과제가 도출됐다. 이기호 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의 확대를 통해 정부3.0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진단평가에서 97.28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지자체 평균은 87.24점이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45), 광역·기초자치단체(245) 및 산하기관·지방공기업 등 7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리체계구축 및 운영 ▲보호대책 수립 및 이행 ▲침해대책 수립에 대해 실시했다. 시는 평가항목 가운데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관리,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이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전직원 교육과 별도로 시스템담당자 교육, 월례조회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홍보 등을 실시했으며 각 부서의 개인정보보호 처리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영향평가 수행을 완료했다. 윤은원 시 정보통신과장은 “민원처리 등 당면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 높은 성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