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백경현 시장의 주재로 ‘민선6기 제15대 시장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공약사업은 ▲지역경제분야 9개 공약 ▲사회복지분야 8개 ▲도시개발분야 19개 ▲문화예술분야 11개 ▲교통관광분야 13개 ▲보육교육분야 7개 ▲안전도시분야 6개 ▲투명행정분야 7개 등 총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사안별로 제기된 공약추진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현실적인 재원확보 방안, 세부 로드맵 등을 보완한 후 오는 6월중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7월부터는 매월 공약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 체계적으로 추진 실적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인드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엄중한 약속인 만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이 국가보훈처가 공모한 ‘2016년 청소년 보훈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7일 남양주시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에서 수탁 운영중인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개발한 ‘단결, 대한의 후예’ 프로그램이 2016년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남양주 중·고등학교 학급, 동아리 단위로 모두 650명의 청소년을 모집해 오는 6월부터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알려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평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DMZ 평화 캠프’ 참가자들은 제 3땅굴, 도라 전망대, 평화공원 등 견학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프로그램에 따라 1박 2일의 여행을 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실천과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를 키우게 된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매년 2건 이상의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남양주시 명품 청소년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청소년자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연 27만여명의 청소년 및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남양주=
남양주경찰서는 17일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혐의(식품위생법위반)로 이모(59·여)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남양주시 운길산역 인근 북한강변 일대에서 불법 건축물을 짓고 식당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 근처에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이 마실 물을 공급하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식당 운영 자체가 불법이지만 이들은 5∼10년 이상 버젓이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이처럼 장기간 불법 영업을 할 수 있었던 데는 과징금이 턱없이 낮다는 점도 한몫했다. 주말마다 운길산과 북한강 경치를 보러 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해 하루 평균 매출이 수백만원에 이르지만 과징금은 1회당 300만원에서 700만원 수준에 그쳤다. 이런 탓에 이씨 등은 남양주시의 단속으로 1∼5회 과징금을 냈지만 영업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운길산역 인근에는 50∼60개의 식당이 있는데 이번에는 영업 기간이 5년 이상된 식당 위주로 단속했다”면서 “단속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6일 ㈜예스코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남양주우체국 및 구리우체국의 집배원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에는 우체국의 집배원 128명과 도시가스 검침원 46명이 남양주 전역을 다니며 수시로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예스코 송민섭 고객서비스부문장은 “㈜예쓰코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사각지대발굴뿐 아니라 저소득층에게 가스안전점검 등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남양주시는 사각지대가 발견되지 않아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며,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지역의 공공·민간자원을 총동원해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12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드림스타트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기본 구성, 사례 관리, 서비스 운영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기본서비스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정착시켜 통합사례회의를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대상자 만족도가 90% 이상이었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 내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제16회 구리유채꽃축제가 마지막 날 예보된 강풍과 우천으로 폐막식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민의식 속에 무사히 성료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시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8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첫날인 13일에는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퍼포먼스, 팝페라, 힐링콘서트와 함께 KBS 김홍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라붐, 박기영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축제장에는 볼리비아, 방글라대시, 네팔 등 남미 10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하고, 국제교류연합GCF가 주관하는 ‘국제 녹색 기후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제4회 구리전국드림가요제, 더 나누리 콘서트, 구리무용제, 7080 뭉게구름공연 등과 함께 택견 퍼포먼스, 포크송과 가요한마당 등이 선보여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비록 우천으로 인해 마지막 날 폐막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한강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구리유채꽃축제가 이제 수도권을 넘어 한류를 연계한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구리시를 가장 역동적인 번영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를 앞으로 10년 내 강남 못지않은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4·13 총선 구리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제15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백경현(58) 시장은 “구리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32년간의 공직생활중 1986년 1월 구리시 승격이후 줄곧 구리시에서 근무하면서 시민들과 밀접한 청소과장, 재난안전과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시정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행정지원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구리시의 속속들을 파악하고 있는 말 그대로 ‘준비된 시장, 행정전문가’이다. 그는 시장이 된 후 전 시장때 3층 시장실 입구에 배치해 놓았던 청경 2명과 방화문을 없애고, 시장실도 대폭 축소해 민원상담실로 만들어 놓았다.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민원상담실에서 만난 그로부터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앞으로 시정운영 계획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백 시장은 먼저 공직사회 분위가 쇄신과 도시발전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을 거론했다. 동료이기도 하며 후배이기도 한 직원들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인사가
남양주시과 관내 10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전 중 하나인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높은 계약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46개국 1천511개 업체의 참가 속에 식품전을 비롯한 식품기기전, 식품소재 첨가물전, 건강기능과 유기농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 소재 10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가해 대형유통업체 등에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약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아시아, 유럽 등 해외바이어들로부터 기대이상의 계약상담 달성을 이루면서 향후 수출가능성의 기대를 높였다. 특히 행사에는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가해 ‘최고의 품질 남양주시, 남양주시민과 남양주시의회가 보증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제품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쟁력 제고와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송라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님 가슴에 꽃 달아드리기’, ‘감사편지 낭독’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송라초는 1층 열린도서관에서 스승의 날 문예행사를 개최해 편지와 그림 등으로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전시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마을교육공동체 소속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인성지도 및 효(孝), 스승존경을 주제로 재능을 기부해 1일 명예교사 수업을 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는 구리·남양주지역에서 재직했던 10명의 퇴임 교장선생님이 초청해 명예교사 수업을 펼쳤다. 송라초 황승택 교장은 “현직의 교사들이 스스로 선배 교사들에 대한 존경을 실천하고 마음에 되새기는 뜻깊은 스승의 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그동안의 청소 패러다임을 완전히 혁신해 주요도로변 뿐만 아니라 뒷골목까지 환경 정비에 나섰다. 11일 시는 각 기관, 단체,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클린구리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대청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골목별 ‘책임구역제’를 할당해 총 72개 구역으로 나누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하던 대행업체의 수거방법을 혁신해 지금까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만 급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완벽히 마무리 해 쓰레기 집하흔적까지 없애기로 했다. 또한 토·일요일에는 학생자원봉사를 참여시켜 뒷골목 청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환경미화원 기동대를 매일 투입해 취약지역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운동단체 등 각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골목길 입양 협약을 맺고, 1단체 1골목길 입양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모든 시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면서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동시에 전개해 대 시민 참여를 통한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