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병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대형병원인 남양주한양병원과 대형화재를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남양주한양병원, 시 재난안전부서 및 보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병원특성에 맞는 초기진압 및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예창 현장대응단장은 “종합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다수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시 안전한 인명대피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시청 다산홀에서 보육교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제1회 보육교직원 힐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보육교직원 힐링의 날’은 보육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아이들에게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가 보육교직원에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힐링의 시간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분기별 1회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성악 독창에 이어 극단 조이피플의 ‘날개 잃은 천사(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각색)’ 뮤지컬 공연이 100분간 진행되었다. 이석우 시장은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감성을 높이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에 위치한 기업과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어 화제다. 먼저 ㈜위스트(대표 이춘원)는 지난 26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약 2천300만원 상당의 비타민들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비타민을 기탁한 ㈜위스트는 수입음료, 과자, 초콜릿 등을 도매 및 소매유통하거나 판매대행하는 기업으로, 매년 남양주 권역의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에 음료와 식품 등을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날 ㈜웰링인컴퍼니(대표 정상섭)도 동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부희망케어센터에 1천5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웰링인컴퍼니는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의류제조 및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서 매년 기부단체에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남양주시새마을회가 도농역 앞에서 관내 기업체와 주민들이 후원·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개최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7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주곡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진접읍과 오남읍 소재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5지구 학교장 지구장학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간 협력 체제 구축과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 협의회는 오는 5월3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에는 관내 146개에 이르는 모든 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또 학교경영계획 발표 및 현안교육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학교장과 교육장을 비롯한 교수학습국장, 초등교육지원과장, 장학사 등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자율적인 토의로 진행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방호석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리더십 발휘와 학교장 학습공동체 활성화 등 학교혁신에서 학교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한 주택에 40대 괴한이 침입,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2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주택 이층집에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몰래 침입, 출동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경찰관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해당 경찰관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뒤늦게 귀가하던 집주인이 빈집에 불이 켜져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문 앞에서 신고했다”며 “괴한은 창밖으로 출동한 경찰을 발견하고 같은 건물 반지하 계단에 숨었다가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범인은 키 175㎝ 가량에 노란색 옷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환경 조성을 위해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원 2천300㎡면적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산란장은 물고기의 산란과 부화를 위해 자연산란 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수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자연산란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의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면서 매년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되어 뱀장어, 참게 등 회귀성 어종이 사라져 인공적인 산란장소 설치 및 자원조성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시는 이에 9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원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치어매입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화도읍 마석우리 551번지 진영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는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 영·유아 교육전문가 대표 7명을 초청, 실시설계안에 대한 자문회의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악형 근린공원의 특성을 활용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에게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그들 스스로 놀거리를 찾아 즐기고 창작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부시설로는 숲속교실, 생태놀이터·미로, 숲 탐방로, 대피소, 화장실 등이 배치되며, 모든 시설은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수 시 산림녹지과장은 “실시설계 자문회의를 통해 이용객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기존 숲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영·유아의 인성교육 및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전면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사랑중심 녹색 균형도시·감성보육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0년까지 20개소의 유아숲 체험원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진접
남양주시는 지난 19,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관내 영유아학부모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탈무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타 시군과 차별되는 부모교육인 탈무드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이 아카데미는 유명 강사진으로 내실 있게 구성돼 올바른 양육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교육에는 EBS 김광호 PD가 ‘가족쇼크-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을, 22일에는 서천석 박사가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애착의 비밀’을 강의했다. 다음달 18일에는 시청 다산홀에서 가수 션이, 19일에는 별내농협에서 편해문 작가가 교육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양육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문의: ☎(031)590-4443, 2263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술집에서 어깨를 부딪힌 사소한 시비가 결국 30대 가장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남양주경찰서는 25일 상해치사 혐의로 A(40)씨와 B(46)씨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21일 오전 0시 30분쯤 남양주시의 한 술집 앞에서 C(35)씨 등 3명과 말다툼을 하다 C씨를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C씨 일행과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술에 취해 우연히 어깨를 부딪친 사소한 시비가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때 C씨는 넘어진 상태에서 머리를 심하게 밟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5명은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C씨는 이때까지 몸에 별 이상을 느끼지 못해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같은 날 오전 7시50분쯤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쓰러졌다. 두개골 골절로, 아내가 신고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C씨는 어린 두 아들을 키우는 가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C씨와 함께 있던 일행들은 “말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폭행은 일방적으로 이뤄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진술이 엇갈려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내용을 바탕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업무담당자 및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전 직원 등을 대상으로‘2016년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부청사에서 발생한 보안사고 사례를 통해 공공기관의 보안에 대한 관리 강화 및 담당자의 인식 제고가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학생 및 교직원들의 정보를 지키고, 단위학교의 실질적인 보안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방호석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정보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직원 모두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