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국·소장을 비롯한 7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규제개혁 이행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허가 민원업무 행태개선 사례 및 자치법규 개선 실적, 기업의 생산기반 조성 사례 등 규제개혁 이행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법적 규제의 개선을 위해 올해 시에서 중앙부처로 건의한 86건의 법령개정 건의사항 중, 계획관리지역내 부지면적 1만㎡ 미만인 공장의 입지 제한 완화 등 총 5건이 수용됐다. 또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기 위해 52건의 정비대상 자치법규를 발굴해 현재까지 13건을 정비완료 했고 정비중인 49건의 자치법규는 오는 11월까지 정비 완료키로 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규제를 최대한 과감하게 떨궈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법령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거부처분 민원과 장기간 지연된 민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규제개혁 추진에 반영하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
주거용 컨테이너에 혼자 사는 노인을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고 1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6일 강도상해 및 절도 등 혐의로 장모(28)씨를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9월 20일 오전 5시 20분쯤 남양주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 침입해 최모(77·여)씨를 둔기와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하고 집에 있던 현금 14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장씨는 다른 주택에 창문으로 들어가려다가 집주인에게 들켜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정부 생활보조금을 받아 혼자 어렵게 생활해 온 최 할머니는 장씨가 휘두른 둔기와 주먹에 맞아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앞 ‘물의 정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먹거리와 삶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다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슬로장터 속 공간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로컬푸드, 슬로시티 지역 음식 등이 마련되어 한국형 파머스 마켓을 선보였으며, 물·술·차 맛워크숍 또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시음과 체험을 융합한 소규모 워크숍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식생활교육관, 달리는 쿠킹스쿨, 전통음식체험, 오색주먹밥만들기, 향토음식 등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2014 남양주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줄다리기, 캥거루달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의식행사, 새마을지도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팀별노래자랑 순서로 진행됐다. 이준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한마음대축제가 1천여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제2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마을회가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축사에서 “70년대 새마을운동은 농촌근대화의 원동력으로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든 주역이었다”며 “나눔과 봉사, 배려 등 사회적 덕목을 실천하는 국민정신 함양운동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실습경찰관이 현장실습 파출소 소장에게 보낸 편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경찰들의 참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받던 제 280기 신임경찰관들이 7주간의 경찰서 현장실습을 나왔다. 이 중 조윤영 신임순경은 남양주서 호평파출소에 배치돼 경찰관들과 함께 근무하며 실습을 하던 중 기초질서 계도활동과 신고출동 중에도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는 직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조 순경은 지난 7월29일 파출소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최근 일부 경찰들에 대한 불신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훌륭한 치안서비스 정신과 복무태도 등이 밝혀지면서 경찰조직에도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받은 김종인 파출소장과 직원들은 “이 편지를 통해 오히려 우리가 많은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조윤영 순경은 지난 8월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포천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미국 LA시청 환경국 공무원 3명이 최근 남양주시 소재의 별내클린센터를 견학했다. ‘별내클린센터’는 별내택지지구와 진접택지지구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편익시설인 빙상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견학단은 반입된 폐기물을 소각·연소하고, 발생된 배출가스를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음식물을 메탄가스로 만드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둘러보며 발생하는 폐열 판매를 통한 세외수입 확보 및 메탄가스 자체사용을 통한 에너지절감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양국의 폐기물 관리 및 처리 방법의 차이점에 대해 토론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