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지난 29일 출장소 5층 대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안전향상을 위한 ‘풍양 지역 시민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시민·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안전관리 협의체로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특별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안전지킴이는 풍양출장소 관내 인허가 지역 중 안전취약시설(산지 개발·절개지, 석축, 옹벽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 사고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하여 사고를 방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풍양 지역 시민안전지킴이는 위촉식 개최 후 진접읍 소재 산지 개발·절개지 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현근 풍양출장소장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보다 발전된 남양주시를 위해서 반드시 이룩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제8회 다산대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위민정신을 우리사회 곳곳에서 실천한 인재에게 드리는 특별한 상으로, 청렴봉사, 사회복지, 실용과학, 문화예술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선정되고 상패와 상금 천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청렴봉사 부문에는 서강호 평택시 부시장, 사회복지 부문에 한국점자도서관이, 실용과학 부문에는 고려대학교 안지훈 교수, 문화예술 부문에는 진조크루가 각각 선정됐다. 청렴봉사 부문 수상자 서강호 평택시 부시장은 경기도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1위’, 경기도청 내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평택시 부임 후에는 청렴한 공직윤리 정착을 위한 청렴교육 등을 진행하였으며, 평택시는 외부청렴도 전국1위에 평가받기도 했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 단체인 한국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의 사회교육과 자립자활을 위해 점자투표와 점자 간행물을 발간·배포하고 전세계에서 유일한 찾아가는 이야기버스 ‘북(BOOK)소리버스’를 운영하여 장애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어 수상하게 됐다. 실용과학 부문 수상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안지훈 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과 복지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대한 수립방향과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시민과 학계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와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작년 10월 부터 민과 관이 협력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실행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를 위해 주민욕구조사와 지역자원 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수요와 공급을 분석했다. 특히,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남양주시를 하나의 거대한 지역복지공동체로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세웠으며,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9개의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자발적 지역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토론자로 나선 삼육대 김영숙 교수는 “남양주시의 복지계획은 짜임새 있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천계획으로 수립되었다”며 남양주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높게 평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가 최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이용자인 지금동·도농동 거주 홀몸노인 10가정을 대상으로 7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 물품은 학교예술제 기간 동안 진행한 나눔 장터의 수익금으로 학생들이 직접 쌀, 반찬 등의 후원물품을 구입해 관내 홀몸노인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 15명은 후원물품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천건희 교사와 함께 직접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동화고는 ‘봉사인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을 기른다’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도우며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호평동 복지넷은 최근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제보 받아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희망우체통’을 관내 임대아파트 4개 단지에 설치했다. 희망우체통은 법정지원으로 해결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이 있을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사정을 간단히 적어 희망우체통에 넣으면 복지넷 민간위원, 희망케어센터 직원, 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하며 월1회 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과 사업에 연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호평동 복지넷 원용식 위원장은 “이번에 설치하는 ‘희망 우체통’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희망우체통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