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시설 활성화 및 공동홍보를 위한 ‘남양주 문화벨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실학박물관, 남양주종합촬영소, 남양주역사박물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다산유적지, 몽골문화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협력하고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감성시대에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양주 문화가 협약사업을 통해서 더 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7일 평내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사회사업가 김세진(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소장) 강사를 초빙해 사례관리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시청 및 읍면동의 사례관리업무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사례관리팀장, 드림수행원, 희망케어센터장, 민간사례관리담당자, 기타 사회복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세진 소장은 전국의 여러 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담은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2014’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의 사례관리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5년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대상 단지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 시설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지에 한하며 공동주택 단지안의 어린이놀이시설, 보안등, 하수도, 경로당, 폐쇄회로 텔레비전, 단지내 도로 등 공동시설물이 해당된다. 신청된 공동주택단지는 현장실사 및 실무검토를 실시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의를 거쳐 2015년 1월 중 지원 단지와 지원규모가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의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이므로 공동주택 단지에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6일 오전 2시 5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80㎡와 기계, 실 완제품 등을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3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공장 안에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과 관련, 일선 학교에 하달한 시행방안들이 현실적으로 실행이 쉽지않은 사항들이어서 일선 교사들로 부터 ‘탁상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16일 남양주교육지원청과 도내 일선교사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적 효과와 안전을 고려한 질 높은 주제별 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일선 교육지원청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방안’을 하달했다. 도교육청은 시행방안의 기본방향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적 효과가 높은 50명 내외 100명 미만 소규모·주제별 체험학습 운영과 학생이 기획에 참여하고 학부모가 지원하는 주제별 체험학습운영 그리고 안전대책 강화 운영을 강조했다. 그러나 추진 방침에서 주제별 체험학습전에 방문할 지역의 소방서에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점검을 요청하고 해당 지자체에는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요청해야 된다고 했다. 또 인솔자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주제별 체험학습 출발전에 안전교육을 하고 여행자 보험에도 가입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일선교사들과 학교에서는 방문 예정지 소방서 및 지자체도 기존 업무로 바쁠텐데 수많은 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머물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및 안전 점검을 요청할 때
‘제7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이 최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체육회·남양주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면 두배가 되는 나눔 ‘봉사하기 좋은 날’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걷기 페스티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약 1만명의 학생, 시민이 참가해 5㎞, 10㎞, 2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한강변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졌다. 더욱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봉사하기 좋은 날’에서는 노인, 장애인체험, 손맛사지, 캄보디아 어린이 티셔츠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남양주시생활체조연합회의 힙합 댄스, 태권도예술단의 멋진 태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비행정에서는 사탕 낙하산을 투하해 경품권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걷기 후에는 호평고등학교 H밴드의 공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치어리딩 ‘팝콘’ 팀의 공연으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5일 중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사기·농수산물원산지표기에관한법률 위반)로 차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월 중국산 쌀 95%가 섞인 쌀의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떼고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36t을 판매, 1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국내산 100% 쌀의 가격이 20㎏당 4만3천원인데 반해 중국산 95%와 국내산이 5%가 섞인 혼합미는 3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노렸으며 납품쌀은 대부분은 동두천의 한 요양병원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락산을 비롯해 많은 명산이 있는 남양주에 54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5곳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5곳의 휴양림이 조성되면 남양주 지역이 친환경 레저체험과 산림휴양도시로 부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현재 5개 지역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관련 업체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부터 CJ그룹 산하 C&I레저산업㈜이 별내동 55㏊에 2016년까지 아토피치유센터와 숲속의 집 등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코수락은 수락산 21㏊에 숲 체험교실과 산책로 등을 2016년도까지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별내면 용암리 74㏊에 ㈜펜코이엔알은 지난 2012년부터 내년까지 짚라인과 캠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역시 추진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동면 수산리에도 김모씨가 지난 2012년부터 24㏊에 산림휴양관과 서바이벌 게임장 등을 내년까지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와부읍 월문리에서도 ㈜싸이칸홀딩스에서 139㏊를 대상으로 힐링센터와 산림수련관 등을 오는 2017년까지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