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역 맞춤형 농사정보를 제공을 위해 제작한 ‘한눈에 알아보는 365일 농사달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농사달력 4천500부를 제작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읍·면교육)에 참석한 농업인과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 배부하고 있다. 이 달력은 특히 농사를 새로 시작하는 귀농인 및 젊은 농업인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농사달력에는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 농업미생물분양 및 농기계은행 사전예약 임대정보뿐만 아니라 시기별 주요작목 농작업 정보, 병해충 발생시기에 따른 방제요령 등 유용한 영농정보가 수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달력을 영농일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농업인들의 체계적 영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소방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성응 소방서장은 “코로나 확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모든 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확산예방 및 대응해야 하고, 시민들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오는 21일까지 농업보조 5개 사업에 대한 사업신청을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36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농산물 저온저장고 378동, 곡물건조기 100대, 농업용 관정 150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관수시설, 농특산물 포장재 등 농업 생산과 유통 분야에서 다양한 보조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저온저장고와 농업용 관정개발사업의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저온저장고 지원은 소형 저온저장고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밭 1천㎡ 이상 농업인’에 지원하던 것을 ‘경지면적 1㎡ 이상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지침을 개정, 밭 1천㎡ 미만 소규모 농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 또한 농업용 관정개발은 ‘밭 면적 5천㎡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에 지원하던 것을 ‘밭 면적 1천㎡ 이상 농업인’에 지원하도록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목표로 ‘복지사업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통합 컨트롤 타워는 부서 간 연계 협력과 읍·면사무소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위기 가구를 파악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군은 누수 없는 복지안전망 확보로 연중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주요 세부사업은 SOS 위기지원 기동대를 운영해 학대, 방임, 폭력 등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것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고, 기존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에 외부 전문기관까지 참여하는 SOS 긴급솔루션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미처 살피지 못한 가구가 있을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멈추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이 4개월 전 가설건축물에 대한 불법사용을 인지하고도 적법조치를 취하지 않아 ‘불법을 묵인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강화군과 제보자 A(42)씨에 따르면 상수도 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56)씨는 수년간 온수리에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불법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B씨는 지역 상수도공사와 안전장비 대여 등을 운영하는 업체 운영자로, 가설건축물(비닐하우스) 허가를 득하고 내부를 사무실 및 공사용 기계와 장비, 부자재 등을 임대, 판매하는 영업장으로 활용해왔다. 문제는 가설건축물로 허가된 곳에 사업자등록증까지 발급됐다는 것이다. 가설건축물은 공사용 창고나 현장사무실, 농가용 비닐하우스 용도로만 허가가 가능하다. 주식회사로 법인 설립할 경우 사무실 확보증명서, 건물사용승낙서, 임대차 계약서, 건물소유권 입증서류, 인감증명 등을 법원에 제출해야 하고,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을 때에도 이같은 서류들을 관할 세무서에 제출해만 한다. 하지만 B씨는 법인 설립시나 사업자등록증 발급 시 기관 간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계획적으로 가설건축물에 사업자를 등록했다. 제보자 A씨는 “B씨는 지난해 선원면 선행리에서도 불법으로 가설건축물을 이용해 버
인천 강화군은 지역에서 특화된 벼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고시히카리’, ‘추청’ 등의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고부가가치 쌀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 벼 재배 면적의 약 10%(7만5천706㏊)는 국내 육성 벼 품종이 아닌 외래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군의 경우 배 재배 면적의 30%(3천㏊)를 일본에서 도입된 ‘고시히카리’와 ‘추청’ 등의 외래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래품종은 병해충에 약하고, 추청의 낮은 수량성과 고시히카리 도복 등 재배상 단점이 많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중부작물부)와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강화에 적합한 벼 품종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발된 우수 계통은 농가 포장에서 중생종(5계통 내외), 중만생종(5계통 내외) 대비품종으로 재배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화군만의 차별화된 벼 품종 개발을 통해 강화섬쌀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에서 준비한 털모자와 목도리를 삼산면 자원봉사 상담가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털모자 및 목도리는 관내 홀몸노인 및 차상위 계층 19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7일부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은 철선울타리와 방조망 시설 설치비용으로 철선울타리가 128만8천 원/100m, 방조망은 1천548만9천 원/0.5㏊ 이다. 지원기준은 시설의 설치 또는 소요되는 총비용의 60%이며,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8천30만 원이다. 앞서 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철선울타리와 방조망 사업으로 총 86건에 1억5천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농작물 훼손 방지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설 명절 연휴 전에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강화군이 지급하게 될 금액은 총 16억 원 규모다. 2018년에 쌀직불금을 신청한 농가 중 벼를 재배한 농업인 6천944명이 대상이다.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목표가격에서 당해 연도 수확기 평균 쌀값을 뺀 금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를 뺀 금액이다. 지난 12월 국회에서 농업소득보전법이 통과되어 쌀 목표가격이 21만4천원으로 확정되면서 2018년산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1㏊당 17만448원으로 결정됐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던 농업인들이 이번 직불금을 통해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이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발굴+문제해결+맞춤지원+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복지안전망 통합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지역 실정에 맞는 강화군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T/F팀’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복지안전망 구축은 복지부서 간 소통부재로 놓치기 쉬운 위기가구를 사업 간 공유 및 연계,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역할을 수행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 방문형서비스사업, 단군콜센터, 보건소 등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시보호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진체계는 복지부서, 13개 읍면이 협업하여 조사 및 발굴, 지원하는 공공체계와 민간협력으로 지역사회 인적자원 망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하는 민간체계로 운영된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