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강화대교 인근에 강화의 관문 역할을 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징조형물 사업에는 총 30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군은 디자인 및 설계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한 업체는 60일간 최종 공모안을 제출하게 되며, 3월 중 심의위원회를 거쳐 당선자 선정 및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6일 오후 6시까지 강화군청 산림공원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강화 순무김치가 국방부 군납 품목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강화 순무김치는 지난해 상반기 국방부 군납 서류심사와 설명회를 통과하고, 2019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품목으로 선정돼 하반기 현장심사와 시험 급식을 거쳐 군납 품목으로 최종 지정됐다. 순무는 오랜 역사와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군의 대표 특산품임을 인증 받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있으며, 고려시대 ‘향약집성방’ 및 조선시대 ‘동의보감’에 오장에 이롭고 기력 회복에 좋으며 오래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그 효능이 기록돼 있다. 유천호 군수는 “순무김치 군납 지정은 순무의 안정적 판로 확보면에서 큰 성과며, 홍보 면에서도 전국의 군장병들에게 순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유명백화점 등 도시 대형매장에 강화 농산물 상설매장을 곧 개장할 계획이며, 지상파 TV 등 홍보에도 주력해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농가기술을 제고하고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기술보급사업으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우수 품종의 확대 보급,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기술, 지역특화 신소득작목 발굴, 농축산물 상품성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식량작물분야, 소득작목분야, 근교농업분야, 농기계분야 등의 4개 분야 보조사업으로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기술을 신속히 보급할 계획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5억8천2백만원을 투입해 ‘고구마 무병묘 육묘·배양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됨에 따라 수확량 증대 및 품질향상으로 획기적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경제연구원 부설 강화발전연구소는 9일 강화 청년과 40대 멘토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강화2040 프리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프리토크는 강화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젊은이들과 교수, 변호사, 연구원 등 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40대 멘토단이 만나 청년들이 겪는 직장에서의 고충, 미래에 대한 불안, 꿈과 현실의 차이, 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함께 나누며 개인과 사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40대 멘토단은 김해룡 건국대학교 경제경영학부 교수와 오진욱 변호사, 배준영 강화발전연구소 소장으로 구성됐다. 배준영 소장은 “이번 토크가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강화군이 그려갈 미래에 대한 청사진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올해부터 강화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강화 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우수 중소기업을 1:1로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젊고 우수한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체에는 참여 청년 1명당 2년간 월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월 25만 원의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및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사업의 참여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실시하고, 기업 모집 후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청년 구직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부터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에 산업단지 내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창업 활동도 지원해 젊은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7일 접경지역 주민과 군장병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총 5점의 작품을 접수해 심사했으며, 이중 ㈜성학 건축사 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 ‘울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오는 2021년 말 준공 목표인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에 부지면적 1천787㎡, 연면적 8천904㎡, 지하 2~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도시재생센터, 마을관리협동 조합사무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8년 4월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고, 그해 8월 신축부지 선호 설문 조사를 거쳐 10월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회 승인했다. 이후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복합커뮤니티센터 국비 공모사업 선정 및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달 부터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가 6월 완료되면, 7월부터 건축물 신축에 따른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
강화군 노인복지관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하 노인지원사업) 대상 노인들에게 제공한 빵(롤케이크)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6일 군 복지관에 따르면 복지관은 지난 연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한 어르신 2천700여 명에게 간식으로 1만 원 상당의 빵을 2곳에서 구입해 제공했다. 그런데 빵을 구입한 한 곳이 복지관을 위탁운영하는 군 노인회장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지자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특혜의혹이 불거지가 노인복지관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역에는 대량 공급이 가능한 제빵업체가 많지 않아 2곳에서 빵을 주문해 나눠줬다는 것. 군 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사업평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상품권 발행이 중단된 후 제빵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빵을 구입한 업체가 노인회장의 가족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지역에는 빵을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있다”며 “어르신들 입맛에 맞춰 제공했을 뿐 특혜는 없다.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군 복지관이 주관하는 노인지원사업 참여인원은 2018년 2천200여 명, 2019년 2천500여 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
유천호 강화군수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주민과의 소통으로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6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23일 서도면까지 13개 읍·면에 주민과의 대화와 및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주민 대화에서는 부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군 의전 간소화 계획에 따라 내빈 소개와 행사 진행 등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각자의 마을을 가꿔 온 모습들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할 에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새해 첫 출발을 주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라며 “대화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14일까지 ‘2020년도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은 매년 강화군 소속 시설(토목 )직 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편익 건설사업에 대해 직접 자체설계해 설계용역비 절감과 빠른 착공으로 주민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 제도는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는 공무원이 직접 설계함으로써 주민편익은 물론 사업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기획단은 공무원 7개 반 39명이 건설사업 221건, 공사비 약 145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로 인해 예산 절감 효과는 본예산 기준으로 전년도에 이어 약 12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설계된 모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산 신속집행의 효율적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환기자 hwan@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최근 농촌진흥과 김혜영 팀장이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분야 달인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을 통해 일반행정, 지역경제(농업 포함) 등 4개 분야에서 10명을 뽑는다. 김혜영 팀장은 24년간 6차산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 인프라 조성 및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달인’으로 선정됐다. 또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유·무형 자원을 적극 활용해 왔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산물 가공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지역에 적합하고 실용적인 6차산업 모델을 추진, 농가 소득향상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