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이 상업시설을 대폭 축소해 재추진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대표도서관의 상업시설 6천250㎡ 등 건축규모 1만300㎡을 축소해 3만1천200㎡규모로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대표도서관 건립계획을 담은 ‘경기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보류한지 반년 만의 결론이다. 당초 도가 제출한 계획안에는 6천82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4만1천500㎡ 규모로 대표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이는 전국 광역 시·도 중 대표도서관 건립예정 혹은 보유 규모 중 가장 크며 국회도서관 4만3898㎡보다도 1천111㎡ 넓은 규모다. 그러나 도의회 안행위는 ▲막대한 예산투입의 필요성 ▲전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광교신청사 준공일인 2020년 12월인데 비해 대표도서관은 2023년 7월 준공예정인 점 ▲공론화 과정 없이 추진한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도는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 여로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건립계획안을 마련했다. 수정된 계획안에는 기존 위치에 건립하되 건축면적을 4만1천500㎡에서 1만300㎡를 축소했다. 도서관 총면적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9년 여성기업 제품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관련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우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 제품 인지도 상승 및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지원 분야는 기업 역량별 맞춤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형’ 채널을 추가해 ‘국내 온라인 초기’, ‘국내 온라인 실전’, ‘해외 온라인 초기’ 등 4개다. 도는 모두 70개 여성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선정된 업체에 온라인 시장 신규진입 업체, 진입초기 단계 업체, 활성화 단계 업체, 글로벌 단계 업체 등 기업역량별 그룹화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 입점 및 마케팅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기획전 운영, 수출 인허가 지원, 프로모션 등도 지원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여성이 실제 경영하는 기업(법인 또는 개인)이 대상이다. 신청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이나 이지비즈(egbiz.or.kr)를 참고하면
경기도시공사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차분을 15일부터 공급한다. 1차분 산업시설용지는 총 9만5천467㎡규모로 ▲화학 2필지 ▲자동차 부품 5필지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5필지 ▲전자부품 2필지 등 14필지, 4개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까지 접근성이 좋아 우수한 입지환경 뿐만 아니라 주변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돼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조성중인 포승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다. 총 면적 204만㎡에 산업시설용지 78만2천454㎡, 물류시설용지 55만6천174㎡, 주거기설 및 근린생활시설, 기타 지원시설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부지조성공사는 내년 9월 말, 사업준공은 2020년 12월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11월 ‘평택BIX 일반산업단지’지정 후 최초 시행됐으며 기존 외국인투자기업에만 부여했던 취득세 75% 감면, 5년 간 재산세 35% 감면 등의 혜택을 국내기업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급신청은 5월 2일부터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지방과 중앙의 협력을 촉구했다. 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송 의장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829명의 의원들을 대표해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익표(민주당), 정병국(바른미래당·여주양평), 김광수(민주평화당), 심상정(정의당·고양갑) 국회의원 공동 주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주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 돼 심의절차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에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송 의장은 “829명의 광역의원들에 필요한건 보좌진이 아닌 함께 조례를 만들고, 도민의 삶의 터전을 가꿀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은 법이 제정된 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지금 인사권 독립이 이뤄지지 않으면
심도있는 정책 수립 필요성 따라 분리 제1교육위, 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등 업무 감시·견제하고 예산 심의 담당 올해 고교의무교육·무상급식 등 준비 미세먼지 대책 실내체육관 건립 박차 천영미 위원장 “성과 지상주의 지양” 우리 상임위는요… 제1교육위원회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도 2곳으로 분리, 전문화 됐다. 연간 약 15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소관 상임위가 1곳에 그쳐 모든 업무를 깊이있게 살피기에 어려웠다는게 제1교육위원회 천영미(더불어민주당·안산2·사진)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보다 심도있게 교육을 들여다보고 섬세하게 정책을 수립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중하게 교육을 설계하기 위해 이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천영미 위원장은 이러한 배경을 통해 지난 제9대 도의회 말, 교육위원회가 분리됐다고 설명했다. 제1교육위원회는 지난달 도교육청의 조직개편과 함께 기획조정실,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 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의 업무를 감시·견제하고 예산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천 위원장은 경기도 교
경기도의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의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만나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안 부의장은 이날 강원도의회 한금석 의장을 만나 산불피해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강원도청 광장 특별무대에서 진행된 특별모금 방송에 출연해 성금 632만1천원을 기탁했다. 접견과 성금전달엔 허원(자유한국당·비례) 의원이 동행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142명의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강원도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의 빠른 복구를 위해 1천350만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성군을 비롯해 강릉·동해·속초·인제 등 동해안 지역 530ha(추정)가 불에 타 주택 510채가 전소 또는 파손됐다. 12일 기준 고성 천진초교 등 24개소에 마련된 임시 주민대피시설에 736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가 12일 제2기 의정모니터를 대상으로 의정모니터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22개 시·군, 29명 의정모니터가 참석해 효율적인 정책 및 아이디어 발굴 기법, 제안 사례 등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또 의정모니터가 자발적으로 구성해 연구 활동을 계획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화폐 ▲경기도 지원 문화행사 성과 분석 ▲자치법규 연구 등 4개과제에 대한 활동계획도 발표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방청했던 모니터 14명을 대상으로 모니터 운영위원회가 주관·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 의원은 “의정모니터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지역주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정책제안과 모니터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12일 연천 민간인통제선 조정지역 등 접경지역을 방문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평화경제 촉진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기위한 첫 걸음으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민간인통제선 북상조정지역 ▲태풍전망대 등에서 진행됐다.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을 찾은 평화경제특위 의원들은 민통선 조정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민통선은 고도의 군사 활동 보장이 요구되는 군사분계선 인접지역에서 군사 작전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지정된 선이다. 민통선 내 출입을 위해선 신분학인 및 검문절차 등 민간인의 활동이 극도로 제약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민통선으로 연천군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해 왔다고 설명하며, 민톤선북상 조정이 추진되면 자유로운 영농생활 보장, 안보관광을 통한 인구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의 신속한 추친을 위해 지원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위원장은 “남북교류 사업 뿐만아니라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많다”며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특위 차원에서 관게기관 협의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평화경제특위는 ▲관계기관 협
경기도내 사회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올 하반기 개원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사회서비스원의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10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도가 지난 1월 25일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운영 지역 공모에일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사회서비스원은 공공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 공공성과 품질을 향상하는 정책이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국·공립 시설을 위탁받아 국·공립어린이집, 공립요양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위·불법이 발생하거나 평가가 저조한 국·공립 시설, 시·군·구청장이 위탁하고자 하는 국·공립 시설 등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하나로 종합재가센터도 설치, 장기요양·노인돌봄·장애인 활동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한다. 오는 10월 출범하게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본부 3개팀, 20명 내외의 조직으로 꾸려진다. 이 곳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4곳, 공립요양·주간보호 2곳, 종합재가센터 2곳 등 국공립 보육시설 13곳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말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이들 시설을 선정했다. 지난달 말에는 경기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사례연구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0일부터 11일까지 합동 연찬회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 다양한 자치분권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정책부대표단과 대변인단은 자치분권 사례 및 언론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합동 연찬회를 기획했다. 이들은 ▲제주 근현대사 탐방 및 특강(제주 4·3사건) ▲제주대 민기 교수의 자치분권 특강 ▲제주자치경찰단 기관방문 ▲언론대응방안 및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했다. 특히 이번 제주도 방문을 계기로 기획·정책부대표단과 대변인단의 공동사업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염종현(민주당·부천1) 대표의원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도의회 민주당의 정책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연찬회는 염종현 대표의원, 심규순(안양4) 기획수석부대표, 이동현(시흥4) 정책수석부대표, 정윤경(군포1) 수석대변인 등 부대표단, 대변인단 17명이 참석했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