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요 정책중 하나인 경기교통공사 설립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관련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서 진행중인 연구용역은 확정안은 아니나 최종검토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에선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인 경기교통공사가 수행할 역할로 ▲도내 버스·철도·택시 등의 교통수단의 통합관리·운영 ▲노선입찰제 새경기 버스 준공영제 총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광역교통시설 및 교통서비스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B/C(비용·편익비율)이 1.4로 나타나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사 설립 시 생산유발효과 4천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800억원, 취업유발 효과로 8천여명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와 함께 공사가 추진하게 될 이재명 지사의 핵심정책인 ‘새경기 준공영제’ 운영을 통해선 2024년쯤 3천300억원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 예천군의회 폭행 사태 이후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에 대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공무국외활동 규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3일 제334회 임시회 상임위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 본회의로 넘겼다. 조례안은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가 계획의 수정, 취소 등을 제안해 실질적인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공무국외출장보고서의 작성과 평가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심사위는 공무국외출장의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관의 타당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공무국외출장을 가고자 하는 대표의원은 출국 40일 전까지 공무국외출장 계획서를 작성·제출하고, 심사위에 참석해 계획을 제안 설명해야 한다. 심사위가 수정 제안한 경우 수정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출국 20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또 출장 후에는 귀국일로부터 30일 이내 공무국외출장 보고서를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60일 내에 심사위와 상임위 또는 본회의에 결과 보고해야 한다. 공무국외출장 중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징계를 받으면 의장은 심사위에서 의결된 출장 목적 및 부당 지출 경비를 환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사업’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점포를 선정해 도지사 인증 및 맞춤형 환경개선을 실시,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대상은 상인회에 가입한 도내 전통시장에서 3년 이상 영업 활동한 사업자다. 모두 10개 점포를 선정, 지원하며 지원금을 4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렸다. 선정된 사업자는 점포 내부 인테리어, 상품 배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경기도지사 인증’ 현판을 부여하고, 3년간 경기도인증 명품점포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사업’ 참가자도 모집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내 신규창업이나 가업승계 예정자, 재도약(창업 3년 이내)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1980년 이후 출생자) 성인이 대상이다. 신규창업 및 가업승계의 경우 공고일(1일) 기준 창업 1년 이내 창업자나 가업승계자면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면 신규 창업은 최대 4천만원, 재도약은 최대 2천만원, 가업승계는 최대 500만원의 점포 환경 조성 및 보수, 홍보 및 마케팅 등 창업을 위한 비용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파주시를 방문해 지방도 및 철도 등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도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건교위는 도라전망대를 찾아 개성공단 이북지역을 관찰하고, 개성공단 복합물류 단지 구축 및 조리~금촌선(3호선 연장) 사업에 대해 파주시 최귀남 안전건설교통국장의 브리핑을 받았다. 조재훈(더불어민주당·오산2) 위원장은 파주시 접경지역 특수성은 살리고 다가오는 통일 한반도를 대비하기 위해 개성공단 복합물류 단지 구축 및 조리~금촌선 확충 등 교통물류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최귀남 국장은 경기 북부지역의 취약한 교통인프라 환경개선을 위해 국지도78호선 및 지방도 363호선 노선확충 사업의 필요성을 도와 도의회에 건의했다. 김경일(민주당·파주3) 의원은 “국지도 78호선 선유리구간은 4차로인 선유로터리 구간과 달리 선유사거리부터 독서삼거리 구간은 2차로로 차로가 불일치해 안전사고 위험과 상시적 교통체증이 유발된다”며 선유로터리 구간과 동일한 4차로 확장을 요청했다. 이어 2004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이후 방치도니 파주LCD단지 주변 도로사정을 언급하며 지방도363호선 확충사업이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업으로 선정될 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일 포천시 주요 시정현안 청취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현안 간담회는 기재위를 비롯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최근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해 용역에 착수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가칭)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한북정맥(비득재)생태축 복원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공사’, ‘왕숙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위원장은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인구유출이 심각해 자칫 재정위기가 올 수도 있어 이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주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북부 균형성장의 가장 좋은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재위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 백남순 병원장에게 현안사항을 들었다. 백 원장은 경기북부지역 필수의료안전망의 확충을 위해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주선한 김우석(민주당·포천1) 의원은 “도민의 생명, 안전, 삶의 질 보장을 위해 경기북부의 거점병원 기능을 해야 하는 포천병원은 이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를 관람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쇼에 참여한 친환경 자동차 업체 마스터전기차·파워프라자·수소지식그룹과 현대자동차, 하이넷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의 업체로부터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뤄졌다. 관련 업체들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안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는 필연적”이라며 “하지만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 미비와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형(더불어민주당·화성3)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위해선 충전소 건립이 중요한 만큼, 관련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정부보조금 투입 확재가 시급하다. 개인이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만(민주당·양주2)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미세먼지 해결위한 범 국가 기구위원회’ 발족에 발맞춰 지난주 도시위 내 소위원회를 구성했
수원시-용인시의 8년간 지속된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일 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상임위 제1차 회의에서 ‘수원-용인시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대한 경기도의회 의견청취의 건’을 채택했다. 두 시간 갈등은 1995년 수원 영통지구개발 과정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기형적 형태로 획정되며 갈등의 씨앗이 됐다. 갈등은 2012년 용인시 기흥구 센트레빌 아파트 인근 거주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문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불편 문제 등을 이유로 수원시로 행정구역을 편입해 줄 것을 요구하며 본격화 됐다. 이후 2015년 도는 행정1부지사 주재 경계조정회의와 1박 2일 상생협력 토론회를 거쳐 수원·용인 교환부지 중재안을 제시했다. 중재안은 용인 청명센트레빌(8만5천857㎡)과 2배 면적인 수원 태광CC부지(17만1천933㎡)를 교환하는 것이다. 하지면 용인시의회가 부정적 의견을 내 중재안은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두 시간 논의가 지속됐지만 이렇다할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용인-수원 간 경계조정안 2차 중재안을 제시했다. 중재안은 용인 청명센트레빌아파트 및 인근 40필지 8만5천857㎡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불통 행정에 경기도의회가 뿔났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형식적 도의회 대응에 심히 유감’이라는 논평을 발표하며 도의 불통행정을 정면 저격했다.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의회를 공식적 정책추진의 파트너나 협치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형식적 안건 통과기구로 보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앞선 도-도의회간 정책협의회가 중요 안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점, 지난달 27~28일 진행된 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의 시 이재명 지사의 일부 불참에 따른 도 집행부의 불명확한 답변 등을 꼬집은 것. 지난달 26일 열린 도-도의회간 정책협의회에선 모두 7건의 안건 중 3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안건 중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확대 등은 1·2차 정책협의회에서 잇따라 논의를 매듭짓지 못했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은 두 안건에 대해 도가 일주일간 의견을 정리, 회신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이 오지 않고 있다.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의의 경우 오후 이재명 지사 불참 후 도 집행부가 ‘검토하겠다’는 등의 불충분한 답변으로 일
이달부터 경기도내 각 시·군에서 지역화폐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도내 31개 시·군이 발행될 지역화폐는 정책자금 3천582억원, 일반발행 1천379억원 등 모두 4천961억여원 규모다. 지역화폐란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일종의 대안화폐로 지역 내 거래 활성화와 경제적 가치를 지역에서 순환시키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지역화폐를 추진해왔다. 지역화폐를 사용하게 되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와 더불어 체크카드 수준의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 상시 6% 선할인, 소득공제 30%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지사표 주요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가 이달부터 각 시·군별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역화폐의 모태는 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이다. 2006년 지류 발행을 시작으로 카드, 모바일 형태로도 발행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역화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성남시내 전통시장, 마트, 상점 등에서 활발히 지역화폐가 사용되면서
경기도의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의원은 2일 몽골 다르항관광협회 대표를 만나 도와 다르항올도 간 관광 및 말사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와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 다르항올도의 다르항관광협회 통갈락 투므르 대표와 자연관광부 산하 물자원센터 바트에르덴 스헤 센터장이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를 방문하며 만남이 성사됐다. 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소속이자 승마동호회 회장인 정대운 의원은 “도의회와 다르항올도의회는 지난 2014년 친선관계를 맺은 뒤 양 지역 간 보건, 재난, 교육 분야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통갈락 투므르 대표는 5월 24일 다르항올도에서 개최하는 관광포럼에 도 관계자와 전문가를 초청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했다. 그는 “다르항올도는 2018년부터 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산업과 관련해 도와의 교류를 통해 경험을 나누고 선진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대운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동호회를 중심으로 말산업 육성 정책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양 지역 간 관광 및 말산업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다르항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