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 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남경필 전 지사의 증인 출석을 압박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 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5일 4차 회의에서 증인 불출석 이유를 밝힌 남경필 전지사에게 4월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예정됐던 5차 조사는 남 전 지사의 불출석으로 무산됐다. 앞서 공항버스 조사특위는 이날 조사를 위해 남 전 지사의 증인출석을 요구했으나 남 전지사는 23일 불출석 사유서 등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남 전 지사는 외국 주요인사 미팅 등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와 함께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일본에 체류중임을 증명하는 체류증명서를 첨부했다. 체류증명서에 따르면 남 전 지사는 현재 동경대학 대학원 정보학 객원연구원으로 활동중이다. 공항버스 조사특위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 위원장은 5차 조사 시작에 앞서 “남 전 지사가 일본체류 기간 중이어도 4월 말까지 증인출석이 가능한 시간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남 전 지사가 4월까지 출석이 가능한 일자를 정해 5일전까지 연락을 주면 증인신문 일자를 잡겠다”고 말
경기도가 올해 청년 복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모두 4천600억원을 투입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국·도비와 시·군비를 포함에 4천641억원을 들여 모두 35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3면 청년정책은 크게 ▲청년 정책 참여 ▲청년 생활안정 및 기반마련 ▲청년 노동자 복지 ▲청년 일자리정책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예산 규모로는 청년 생활안정 및 기반마련(61.7%)이, 추진 사업으로는 청년 일자리정책(62.9%)의 비중이 가장 높다. 우선 정책 수립 시 청년의 참여 및 발언권 확대를 위한 ‘경기 청년정책위원회’를 강화한다. 기존 20명이던 위원회를 50명으로 확대하고, 참여 청년도 5명에서 15명으로 늘린다. 위원회는 참여, 도약(역량강화 교육), 자립(취·창업), 향유(거주·문화), 복지(기본소득 등) 등 5개 분과로 나눠 분기별 1회씩 회의를 열어 의제 발굴 및 실행방안 등을 찾게된다. 청년의 생활안정과 기반마련은 8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가장 많은 2천863억여원이 투입된다. 대표적 사업은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이다. 이 사업은 만24세가 되는 도내 3년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강식(더불어민주당·수원10) 의원을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강식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현재 제10대 전반기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0대 의회 출범 이후 6명으로 구성된 대변인실은 정윤경(군포1)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5명의 대변인이 활동해 왔다. 1월 주간브리핑이 신설되며 대변인 충원 요청에 따라 인력 1명이 충원된 것.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정윤경 수석대변인과 김태형(화성3), 조성환(파주1), 고은정(고양9), 국중범(성남4), 김강식 대변인 총 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함께하는 대변인단’이라는 가치 아래 올해 1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주간정례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국회 토론회에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실현을 위해 임용권과 조직권의 보장을 주장했다. 지방의회의 안사권 독립 방안으로 ▲임용권과 조직권 보장 ▲2처 체제 도입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방식 다양화 ▲고위 공무원 임용시 인사청문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송 의장은 이날 지방 4대 협의체장과 함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개선 방안 토의에서 “지방 4대 협의체장 전원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방향성에 공감하지만 유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도의회 인사권 독립 및 조직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인사청문회 도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인사권 독립은 의회기구 신설 및 정원 등 조직권이 지방의회에 주어지지 않아 제도개선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국회의 경우 ‘국회사무처법’, ‘국회사무처직제’ 등 법률에 따라 정원 및 조직권을 행사한다. 시·도의회 역시 조례에 따라 인력과 기구를 갖출 수 있어야 의회의 특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게 송 의장의 주장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현 사무처 전담체제가 아닌 ‘2처 체제
경기도의회 양철민(더불어민주당·수원8) 의원은 25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광교 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발이익금은 2006년 체결한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이행 협약’에 따라 사업지구 내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둔 광교 신도시 개발이익금에 대해 수원·용인시와 경기도·경기도시공사가 각각 검토한 결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는 양철민 의원과 수원시의회 김영택, 조석환 의원, 도 이재영 공공택지과장, 수원시 임인수 도시개발국장과 이장환 도시개발과장, 용인시 전병삼 도시개발과장, 경기도시공사 송태규 광교융합타운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정산 내용의 검증을 위해 공사가 선정한 회계법인에 맡기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검증과정에는 도, 공사, 수원시와 용인시가 참여해 투명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양철민 의원은 “개발이익금 정산은 4개 기관의 참여 하에 서로 공감할 수 있게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 무엇보다 광교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시급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조광주(더불어민주당·성남3) 의원은 25일 광주시청에서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선구 특화산업과장 등 도 관계자와 김영환 기업지원 과장 등 광주시 관계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혜숙 전략육성처장, 광주생활가구협동조합 허열만 이사장 등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 및 공공기관의 가구산업 지원시책 설명, 기업애로 청취 및 답변 등 가구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인력문제, 자금지원, 판로개척 등과 관련된 지원을 요청했다. 조광주 의원은 “오늘 논의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도의회, 집행부, 공공기관이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 이외에도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국내 연구진이 무척추동물에서 척추동물로의 발생 수수께기를 밝히는데 근거가 될 새로운 단백질 합성 조절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성훈 교수 연구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명희 박사 연구팀은 25일 공동연구를 통해 척추동물에서만 작동하는 새로운 단백질 합성 개시 복합체의 구조와 기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인간을 포함한 척추동물은 무척추동물과 비교하면 생명유지를 위해 복잡한 체계의 혈관, 신경, 면역 시스템 등이 발달됐다. 척추동물은 고도로 발단된 시스템 형성에 있어 필요한 단백질들이 무척추동물과 달리 정확하고 정교하게 합성돼야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단백질 합성이 작동·조절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TRS(Threonyl-tRNA synthetase)효소가 척추동물의 혈관이나 신경계 등의 형성에 필요한 유전자들이 단백질로 합성되는데 특이적으로 작동하는 단백질 합성 개시 복합체(Translation initiation machinery)를 구성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척추동물의 TRS가 무척추동물의 TRS와 달리 진화하는 과정을 통해 부가적인 부위를 획득했고, 획득한 부위를 매개로 단백질 합성을 개시하는데 필요한
경기도의회가 ‘의장 직속기구 설치’ 및 ‘기구와 정원에 관한 권한의 의장 부여’ 등이 가능한지에 대한 법률자문에 착수했다. 경기도의회는 24일 ‘지방의회 의장 직속으로 담당관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최근 법률자문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은 현재 사무처장이 관리하도록 편제돼 있는 현 조직 가운데 입법정책과 예산정책 분야를 의장 직속으로 편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입법정책팀과 예산정책팀 등 특정 팀이 아닌 입법정책단당관실과 예산정책담당관실 2개 부서 전체를 의장 직속으로 두는 방안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 이 같은 조직개편은 도의회의 가장 큰 기능이 입법과 예산임에도 관련 중요 사안 발생 시 사무처장을 거쳐 도의장 등 의원들에게 전달, 보고가 늦어지는 등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도의회는 ‘지방의회 기구 및 정원에 관한 권한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법률자문을 구했다. 도의회가 법률자문에 나선 두 사항은 지난해 초 발의된 지방의회법과 연관된 것으로 지방의회 권한 강하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 지난해 2월 8일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
경기도의회가 26일 제334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총 87개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조례안 73건, 건의안 6건, 동의안·결의안·의견청취안 각 2건, 청원·계획안 각 1건 등이다. 특히 최근 예천군의회 사태 등 지방의회의 공무국외출장 개선을 위한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 이 조례안은 공무국회출장 심사위원회가 계획 수정 및 취소 등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 심사를 할 수 있게하고, 공무국회출장 보고서의 작성과 평가를 강화했다. 심사 위원이 출장 당사자인 경우 출장 목적과 필요성 등이 구체적으로 소명되지 않으면 심사 참여를 제한하도록 했다. 또 심사위원회는 출장 대표의원에게 구체적인 대면심사와 공무국회출장 계획서를 40일 전까지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의장이 출장을 허가한 계획서는 최종심사가 끝난 날로부터 3일 이내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내용도 담겼다. 민선7기 도가 추진하는 우리회사 주치의사업의 제도 마련을 위해 제출한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안’도 주목할만한 하다. 올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시행 예정인 이 사업은 도내 50인 미만 사업장의 근
경기도시공사가 25일 ‘제10기 자연&주부프로슈머’ 발대식을 공사 수원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공사는 소비자 중심의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위해 제10기 자연&주부프로슈머 12명을 선발했다. 자연&주부프로슈머는 자연&(공사 아파트 브랜드)과 프로슈머(Prosumer)의 합성어다. 프로슈머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가 더불어 상품개발에 참여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다. 2008년부터 활동해온 자연&주부프로슈머는 아파트 세대점검 및 전수검사 등 단순업무를 수행했으나 최근에는 공간설계 및 디자인 자문, 최신주거 드렌드 조사, 모델하우스 품평회 등으로 역할이 확대되며 최상의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10기 자연&주부프로슈머는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총 12명이 2년간 활동한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