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사는 사실상 문전박대, 증인 출석 요청은 잇따라 무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구성돼 활동 중인 경기도의회 조사특별위원회의 현 주소다. 도의회 조사특위에 과태료 부과를 제외한 사실상의 강제력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현재 4개의 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 활동중이다. 4개의 조사특위는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경기도 도유재산 매각·임대 과정에서 특혜·불법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 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등이다. 포천 폭발사고 조사특위는 지난해 8월 포천시 GS석탄발전소 시범운영과정에서 석탄 이송 엘리베이터 폭발로 사망 1명 등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에 특혜 및 불법 의혹에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됐다. 포천 폭발사고 조사특위는 이날 GS석탄발전소를 찾아 현장조사를 실시하려 했다. 하지만 GS포천열병합발전 시설의 시공사인 GS건설이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현장조사를 거부,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강행했으나 포천시 공무원의 보고 및 인근 주민의 의견청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일 “기구를 만들어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예산 배정도 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당에서 철저히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박광온(수원정)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함께 안산 스마트허브전망대를 찾은 자리에서 “최근 미세먼지에 관한 사회적 기구를 만들기로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께서 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중 간 미세먼지 논의가 많이 있었고, 중국은 줄곧 부정했는데 최근 양국 환경부 장관 회담에서 ‘(한반도 내 미세먼지 중 일부가) 중국 미세먼지일 수도 있겠다. 같이 검토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와 자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특히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제조업체에서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얼마 전 제주도에 갔더니 미세먼지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날 아주
경기도의회 김진일(더불어민주당·하남1) 의원은 21일 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교산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의원은 교산신도시와 관련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주민을 배제한 신도시 개발이 또 다른 문제점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산신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신도시 개발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숙의 민주주의 형태의 토론과정을 거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제안했다. 미사강변도시 개발과정에서 기존 주민, 입주민, 하남시 등이 수용과정의 헐값 보상, 학교 과밀, 교통,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은 사례를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민들의 세금이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이중으로 투입되고 있다. 김진일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이 앞으로 신도시개발에서 더 이상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 신도시 지정지구내 기존 취락이 활성화 지역은 도로포장 등 환경개선을 통해 보존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주민의견이 충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부처에 의견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의장이 2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주민참여예산연구회 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의원, 재정전문가, 시민단체 등 5개분야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주민참여예산 조례개정 연구, 제도 역기능 해소방안 연구, 도의회와 협조방안 모색, 주민참여예산 평가 및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 부의장은 지난해 연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참여예산 범위를 500억원 규모로 10배 확대했고, 도-시·군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경기도는 서울시와 재정구조가 달르고 도-시·군간 사무구조가 구별돼 있어 경기도형 주민참여예산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또 시·군간 재정자립도와 주민참여율이 편차가 커 31개 시·군의 협력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의 규모보다 진정한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연구회는 담당공무원의 인력부족, 도와 시·군사무 구분의 모호성, 청탁금지법 위반소지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주민참여예산연구회가 명확한 목적과 취지를 바탕으로 청렴한 위원회로 운영될 수 있
경기도의회 유상호(더불어민주당·연천) 의원은 20일 지방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논의에는 도 건설국 도로안전과 팀원들이 참석했다.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여건 등올 인해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도로를 파악해 급경가, 급커브 등 도로시설기준에 맞지 않는 위험구간을 정비해 교통사고율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천군 궁평리 신병교육대로를 지나는 위험도로가 사업 마무리 단계이며, 예산범위 편성에 따라 궁평1리 마을 위험도로의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상호 의원은 “연천읍 상리에서 옥계리로 넘어가는 78번 도로는 인도가 없고 비가 내리면 침수가 된다. 차향통행 및 주민 생활에 불편이 많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사고 가능성을 중리고 주민 불편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뒤 보도설치 및 배수설치 점검과 위험도로가 개선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임하연기자 lft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제12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민주적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2013년 개설돼 지난해 11기 수강생 까지 3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민주시민정치아카미는 원장인 김홍신 소설가를 비롯해 명망인는 교수진이 포진해 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선거·정치에 관한 전문 과정과 외교·국방(통일)·경제·사회·역사·인문 등 다양한 교양 과정으로 편성됐다. 5월 22일부터 10월 16일까지 15주간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10시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도내 예비·초기창업자의 창업화를 지원, 초기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다. 대상은 도에서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창업 3년 이내)다. 분야는 ▲기술 ▲지식 ▲아이디어 ▲IT ▲4차산업 등 5개며 모두 80명을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홍보·마케팅, 전문가 1:1 멘토링, 시장조사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1천500만원~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파주벤처센터(경기북부권), 시흥비즈니스센터(서부권), 한경대(남부권), 창업베이스캠프(수원권) 등 도내 4개 권역에 마련된 공동창업실도이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협약기간 동안 공동창업실에서 사업자등록도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이메일로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과원 창업지원팀(031-888-8600~1)으로 문의
경기도가 재창업 의지가 높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50명을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정책자금 및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7전 8기 재창업 지원사업’을 20일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패자부활에 대한 의지와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도내 폐업 3년 이내 사업자 중 재창업 희망자다. 지원 분야는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다. 참여자는 창업기본교육, 워크숍, 우수상권 견학 등 재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재창업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총 7회에 걸친 사업계획, 전략, 경영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받는다. 또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필요한 재창업자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과 연계·지원하며 홍보나 마케팅, 경영환경 개선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달 19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량, 가능성, 성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가 20일 중국 심양시 정부대표단을 만나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중국 판로개척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우량 바이어인 중국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간 판로개척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국과 도내 중소기업 간 원활한 업무 연계방안을 검토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형성 및 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국내 제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한 시스템도 공개됐다. 시스템은 중국에서 국경 간 합법적인 전자상거래를 가능토록한 B2B플랫폼 “KuaJing 121”을 개발한 ㈜장풍홀딩스의 장만길 대표이사가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은 지속적인 수출기업 네트워크 및 중국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 실질적인 종합 수출기업 지원책 마련에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 심양시 박철호 부주석은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경기신보와 연합회의 노력이 인상깊다. 향후 심양시와 도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경기부양을 위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
경기도시공사가 도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 지원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사가 자체 시행하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지원한도액 1억원, 보증금의 최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 2.72%였던 연이자를 2%로 낮추고, 임대 기간을 최장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했다. 지원대상은 일반공급 10가구와 특별공급 40가구 등 총 50가구다. 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구성원 중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일반공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특별공급이 신설돼 주거약자인 한부모가족, 미혼모·부, 청년층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1일~1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co.kr) ‘정보마당-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