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동시선거와 관련, 기부행위제한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A조합장 후보자 B씨와 지인 C씨를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B씨와 C씨는 공모를 통해 기부행위제한기간인 지난 1월말쯤 조합원과 그 가족 70여명에게 총 380여만원 상당의 건어물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있다. C씨는 위의 혐의 외에도 지난해 12월초 다수의 조합원이 참석한 A조합 관할 마을 행사에 B씨를 위해 총 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찬조한 혐의도 받고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B씨와 C씨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조합원 중 자수한 이들을 제외한 건어물세트 수령자 전원에게 10배 상당인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금품을 수령한 마을 단체 대표자 등에겐 제공받은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3천만원 한도에서 부과할 예정이다. 금품 제공사실을 신고하고 증거 채집 등 조사에 협조한 위법행위 신고자에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위탁선거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제보(국번없이 1390)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하연기자 lft13@
요금인하 관련 민원 모두 9건 8건이 ‘경기공항리무진’에 한정 민원인, 경남여객 거래처 관계자 경남여객, 신청 취하했다 재신청 김작란 의원 “합리적 의심 든다” 위원장 “남 지사 답변 들어야”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과정에서 제기된 요금인하 민원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요금인하 민원이 특정업체 집중, 면허전환을 유도했다는 의혹이다. 6일 열린 경기도 공항버스 먼허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4차 조사에서 김직란(더불어민주당·수원9) 의원은 이같은 ‘공항버스 요금관련 민원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공항버스 요금관련 민원 9건을 살펴보면 모두 경기공항리무진 공항버스만 특정해서 민원이 왔다. 다른 업체는 없다”고 지적했다. 도가 제출한 공항버스 요금관련 민원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9건의 요금인하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군포시 저가 공항버스 유치 요구 건을 제외, 8건이 당시 한정면허를 소유하고 있던 경기공항리무진에 특정됐다. 이후 도는 경기공항리무진을 포함한 각 버스업체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이 일선현장 업무지원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도 산하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자체 승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 이 이사장은 지난달 5일 오전 본점 업무를 마친 뒤 오후 2시부터 평택지점으로 이동, 지점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상담을 벌였다. 이 이사장이 일선 지점에서 직접 보증상담을 벌인 건 2014년 6월 성남지점장을 끝으로 약 5년만이다. 이 이사장과 함께 본점 직원 30여명도 지난달 26일부터 각 지점당 평균 3명씩 파견, 일손을 거들고 있다. 이 처럼 이 이사장이 현장 업무지원에 발벗고 나선 건 연초 소상공인자영업자특별금융지원 협약보증,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각종 정책자금에 대한 신청이 급증해서다. 올 들어 1~2월 경기신보에 접수된 보증건수는 약 13만3천건으로 지난해 8천100건 대비 약 64%가 증가했다.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각종 정책자금이 소진되기 전 신청 러시를 벌인 것. 경기신보 관계자는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보증신청이 접수되면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 사명감을 가지고 보증지원을 하고 있으나 힘에 부치는 게 현실&r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관 과정에서의 불법·특혜 의혹 조사와 관련, 남경필 전 지사의 증인출석이 불발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8일 회의에서 6일 진행하는 4차 조사에 남 전 지사를 증인으로 소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공항버스 특위는 남 전 지사를 증인으로 불러 한정면허인 공항버스를 일반면허인 시외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 위법·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남 전지사는 지난 4일밤 자신의 동생을 통해 해외 체류중이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증인 출석요구 거부 등의 경우 도지사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공항버스 특위는 이번 조사에서 남 전 지사의 입장을 직접 들을 수는 없게 됐지만 당시 도정의 최종 결정권자였던 만큼 반드시 직접 소명을 들어야 한다며 다음 달 조사에선 다시 증언대에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일 4차 조사에 앞서 남 전 지사의 증인출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공항버스 조사특위 관계자는 “사건의 핵심인 남 전지사가 출석을 해야 확실히 내용을 파악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와 관련해 도내 투표소 228곳을 확정·공고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선거인(조합원)에게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조합장선거 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읍·면마다 1곳씩 설치되며 동 지역의 경우 관할 선관위가 해당 조합과 협의해 일부 동에만 설치한다. 선거인은 자신이 기재된 선거인명부 작성 구역단위인 시·군·구내 설치된 투표소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는 선거인은 지정투표소 한곳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선거 및 투표소 목록은 투표안내문에 있으며 약도는 중앙선관위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시공사는 5일 각종 비위사건 등에 대한 익명제보 활성화를 위해 ‘익명제보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익명제보 핫라인 대표번호는 1811-8219(빨리신고)로 발신자 표시제한을 통해 제보자의 익명성을 보장한다. 또 전담직원을 배치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한다. 공사는 2014년부터 임직원의 직무비리, 불친절, 내부직원 고충민원 등을 제보할 수 있는 익명 온라인 신고 시스템 ‘레드휘슬’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익명제보 활성화를 위해 레드휘슬·익명제보 핫라인 등을 홈페이지에 배너로 게시하고, 사업현장 및 협력사에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을 추진,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 15곳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재창업자(2016년 2월 27일 이후 재창업) 등이다. 이들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재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아이템 개발비(시제품 제작, SW개발관련 임대료 등),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인쇄물 제작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은 1곳당 최대 3천만원 까지 지원된다. 또 역량강화를 위한 12시간의 재창업 교육,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1대 1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데이(분기별 1회씩 총 3회), 워크숍 등도 실시된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way@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0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일 신임 경영관리처장에 박재양 전 성남시 수정구청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경영관리처장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성남시 정책기획과장, 자치행정과장, 평생학습원장, 행정기획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행정가이자 평소 직원들과 격의없이 지내며 소통하는 등 공감 행정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어 경영관리처장 적임자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박 처장은 “우리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때 업무능력도 오르고 도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촉진자로서 기관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자체 운영중인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를 통해 요일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가성비 높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화요특가’, 매주 목요일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목요특가’, 특히 다양한 품목을 약 20~40% 할인해 15일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공동구매 등이 대표적이다. 이달 진행될 화요특가에선 5일 밍성양봉원의 ‘프로폴-B 100cc’상품을 7만원에서 5만4천원으로 23% 할인판매한다. 12일엔 우리식품 ‘명미당 오메기떡’을, 19일엔 안양축협 ‘한우 구이세트’를, 26일엔 한국농원 ‘이병찬님의 아삭한 파프리카 2.5㎏’ 등 인기상품을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국수산회와 함께 진행하는 목요특가 때는 신선한 고등어, 전복 문어 등 다양한 상품을 18~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3월 13일까지 진행되는 ‘국산 돼지 기획전’에선 양념목살구이 300g×3팩을 1만2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신품종 경기미 기획전’에선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 1호를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고, 환절기를 맞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4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입학연기 사태를 규탄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유총이 집단이익을 위해 사립유치원들을 강압적으로 설득, 아이들을 볼모로 집단 입학 연기를 시도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유감을 표했다. 또 이는 유아교육을 교육이 아닌 상업적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유아교육 단체의 본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에서 계류중인 유치원 3법의 조속한 처리도 요구했다. 유치원 3법은 ▲회계투명을 위한 지원금의 보조금 변경 ▲사립유치원 설립자 유치원 겸임 금지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에 유치원 포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염종현 대표는 “도교육청과 도가 적극적으로 사립유치원을 설득, 정상운영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 또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긴급돌봄서비스’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