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라인 정책도서관 사이트를 개설, 7월 중 오픈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 정책도서관은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해 추진하는 모든 정책 연구결과를 도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연구정보를 공유하는 행정안전부의 ‘온-나라 정책연구소 프리즘(PRISM)’과 같은 형태다. 다만, 프리즘은 행정기관만 참여하고 있는데 반해 도의 온라인 정책도서관은 경기연구원 등 도 산하기관의 연구과제도 포함된다. 도는 정책결과물 통합관리를 통해 도민과 시·군, 산하기관의 원할한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이 추진하는 정책 연구과제 공유를 통해 중복 수행도 방지하는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라인 정책도서관 사이트 개발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온라인 정책도서관은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이라며 “오는 7월부터는 온라인 정책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 도민들에게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방송이 7일 이사회를 열어 고 최승대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박영재(사진) 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경기방송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청산입시학원 원장, 아이비청산 대표이사, 사단법인 새로운 코리아 구상을 위한 연구원 이사장, 윈브릿지캐피탈 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방송은 별도의 대표이사 취임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는 올해 도내 저상버스 보급 199대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승·하차가 용이한 버스다. CNG버스 120대, 전기버스 79대를 각각 도입하며 이달 중 시·군별로 분배해 3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국비 매칭사업으로 총 183억원이 지원되며 국비 50%, 도비 7.5%, 시·군비 42.5%의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저상버스 1대당 지원되는 금액은 일반(고상)버스와 차액분인 약 9천만원이다. ‘교통약자법’은 국가·지자체가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내 저상버스 도입률은 시내버스 8천229대, 저상버스 1천365대로 16.6%다. 도 관계자는 “추가적인 저상버스 확대 도입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 이달 내 각 시·군별 저상버스 배분이 완료되면 3월부터 새 저상버스가 도입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저상버스 보급 확대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기존 저상버스 차령 도래, 고장 등에 따라 대·페차 시 저상버스로만 교체하도록 의무화 하거나 저상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농어촌버스, 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7일 광주 경안시장에서 ‘찾아가는 현장보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경제에 가장 민감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민생경제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상인들에게 도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경기신보의 보증상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과 경기신보 임직원은 이날 경안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지역경제에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 경기신보의 찾아가는 현장보증 버스에 탑승, 보증지원이 필요하나 가게를 비울 수 없어 상담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했다. 과일가게를 운영중인 한 상인은 “도의원이 시장에 직접 찾아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더 많은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지역경제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ld
‘경기도의 소리’가 개설 한달여 만에 이용률 저조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특히 도민청원의 경우 대부분의 청원이 응답 조건을 충촉하지 못하는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일부 지역에 국한된 특정 이슈에 쏠림 현상을 나타냈다. 6일 경기도의 소리(VOG)가 홈페이지(http://vog.gg.go.kr) 분석결과 이날 오후 3시 기준 등록된 도민청원은 모두 333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청원글은 화성 동탄2신도시 아파트 하자 관련으로 모두 133건이 등록됐다. 고양 산황동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청원글도 77건이 등록됐다. 두 청원을 모두 합치면 210건으로 전체 청원의 절반을 넘어선다. 이재명 지사의 사퇴 찬반과 관련된 청원 글도 16건이 등재됐고, 중학교 재배정 관련 청원이나 용인 따복 주택 관련 글도 각각 10건, 9건이 등록됐다. 도민청원 대부분이 특정 지역이나 이슈에 국한되다 보니 다수의 도민에 공감을 받는데는 한계에 부딪쳤다. 화성 동탄2신도시 아파트 하자 관련 등 앞서 언급한 도민청원 대부분이 동의수 100명을 넘지 못했다. 지난달 2일 게시판 개설과 함께 등록된 1·2호 도민청원 역시 도의 응답요건인 5만명 동의를 받지 못해 이날 현재 삭제됐다. 앞서 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일 KB국민은행과 ‘국민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최성훈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경기신보에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이 자금을 토대로 7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 한도는 재단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대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다. 재단 사이버보증센터(http://cyber.gcgf.or.kr)를 통해 보증을 신청할 경우 평균 1%대인 보증료에서 0.1%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한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걱정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가 올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824억원을 투입한다. 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22개 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경기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31일 통합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상공인·전통시장을 모집한다. 도는 우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영업’, ‘폐업’, ‘재기’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17가지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창업 분야는 성급한 창업과 과당 경쟁에 따른 조기폐업 문제해소에 중점을 둬 경기소상공인 통합교육 지원, 경기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시스템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영업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경영비용을 절감해 안정적 경영환경을 유지하는데 주력한다. 경기시장상권 매니저 운영, 경기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과 해외판로개척 지원,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화기술개발, 경기도형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 등 12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폐업 및 재기 단계에서는 안정적 폐업과 재기 도모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며 이를 위해 각각 폐업 및 업종전환 지원, 7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조광주(더불어민주당, 성남3) 위원장이 31일 성남 상대원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설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시장 내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 나선 조광주 위원장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박준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성남지회장 등은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과 인근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또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시장 내 영세소상공인에 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경기신보 보증상품 등을 안내했다. 조 위원장은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예년보다 많이 한산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공정한 경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가 도내 택시 기본요금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1천원까지 인상하는 ‘택시요금 조정계획 의견청취안’을 경기도의회에 30일 제출됐다. 도의회는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제333회 임시회에서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5~11월 진행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지난 15일 ‘택시요금 조정안 마련 공청회’를 거쳐 4가지 인상안을 제출했다. 현재 도내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천원에 거리운임 144m당 100원, 시간운임 35초당 100원씩 증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도가 제출한 1안은 기본요금 3천500원에 거리운임 130m당 100원, 시간운임 32초당 100원씩 증가된다. 당초 대비 14.29%가 인상된다. 2안은 기본요금 3천800원에 거리운임 135m당 100원, 시간운임 33초당 100원이 증가돼 18.86%의 인상률을 보인다. 3안과 4안은 기본요금 4천원으로 거리·시간운임 117m당 100원·29초당 100원, 94m당 100원·23초당 100원이 증가하게 된다. 3안 인상율은 29.11%, 4안은 40.25%다. 도는 연료비 증가, 최저임금 인상, 물가인상, 택시업계의 열악한 경영환경 등으로 종사자 이탈 및 서비스질 저하,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중식(더불어민주당·용인7) 부위원장이 30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서 소상공인 대상 현장보증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에 앞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자금난 해소를 위해 도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경기신보 보증상품 홍보도 병행됐다.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선 김 부위원장은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지역 소상공인 한 곳 한 곳을 찾아 애로를 듣고, 지원정책을 알렸다. 김 부위원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도 웃지 못하는 영세소상공인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의회와 경기신보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영세소상공인이 웃을 수 있는 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의회와 함께 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 영세소상공인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