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과 청소년의 영어회화능력 신장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는 등 외국어 교육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관내 9개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을 높이고 하·동계 방학에는 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수련원에 영어마을을 조성, 청소년 영어캠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대대적인 외국어교육을 위한 여건을 구축하기로 한 시는 시 공무원의 영어회화능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 교사를 강사로 영어회화교육을 실시하고 상반기중 관내 평생교육시설(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등)에 시민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교사 영어회화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수련관내 영어카페를 설치해 원어민 교사가 항시 상주시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하·동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수련원에 청소년 영어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교육청은 외국어교육 붐 조성을 위하여 원어민 교사배치 중학교에 학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해 원어민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학교별로 영어회화동아리를 육성토록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
군포경찰서가 최근 만연하고있는 탈·불법 노래방과 유해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변태영업장 64개 업소를 적발하고 형사입건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25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64개 업소는 성업중인 노래방과 오락실 단란주점 등으로 단속이 소홀한 심야시간대에 주류 판매와 접대부 등을 고용해 불법·편법 변태영업을 일삼았다. 민·관·경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단속의 적발행태를 분류하면 음란 및 윤락행위 3개소, 청소년 상대 불법영업행위 9개소, 무허가 및 무등록 영업행위 15개소, 영업장 설치기준 및 관리위반행위 4개소, 기타 위반행위 18개소 등이다.
군포경찰서는 23일 노상이나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 문을 부수고 들어가 고가의 카 오디오와 TV를 전문적으로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박모(35·군포시 금정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오전 6시께 군포시 금정동 노상의 세워져있던 경기52더 58xx호 승용차 문을 부수고 들어가 차량 안에 있던 시가 300여만원짜리 카오디오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카오디오와 TV를 훔친 혐의다.
최근 지구의 온난화와 사막화, 이상기후·산림파괴·자동차 매연·경제발전에 따른 각종 오염물질의 배출 등으로 환경이 급속도로 오염돼 21세기는 인간들의 삶을 좌우하는 키워드로 환경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이같은 상황에서 세계는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국제적 환경기준을 강화하면서 각종 규제를 속속 제정하고 선진국일수록 쓰레기 재활용자원 등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 복원에 힘쓰고 있는 실정이다. 폐자원의 효율적 수거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플라스틱 재활용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청해 리싸이클링(서울시 송파구 송파 1동 33-2). 이 업체는 새로운 수거 시스템과 소형 이동식 분쇄기 등을 개발해 시대적 사명인 재활용 사업의 또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같은 자원빈국의 입장에서 쓰고 버려지는 물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된다면 좁은 지리적 여건에서 빚어지는 매립지 분쟁이나 각종 환경민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 사업이 아닐 수 없다. 플라스틱은 부식하지 않는 대표적 환경유해제품으로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처리방법으로 알려지고
군포시는 국가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노사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노사정이 함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노사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9일 안양지방노동사무소(소장 박장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노사정 공동합의문'을 작성해 원안대로 이를 확정 서명했다. 확정된 '노사정 공동합의문'은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년 실업률은 9.1%대로 3년만에 최악을 기록중이고 전체 실업자수도 90만명으로 4%대를 육박함에 따라 노사정이 함께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이날 확정된 노사정 공동합의문은 전문과 5개 항으로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박장환 안양노동사무소장, 최원균 한국노총 중부지역의장과 유병직 군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노사정 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여해 의결했다. 공동합의문은 ▲노사 공동이익을 위한 작업장 혁신 품질생산성 적극 협력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불법행위 근절 ▲일자리 만들기 협약 이행 ▲윤리, 투명경영 실천과 사회적인 책임 정착 등의 내용과 추지가 사업장에 파급돼 삶의 길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군포시는 노사정 공동합의문 확정을 계기로 이같
다음달 1일부터 군포시에도 공항리무진 버스가 운행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양 평촌신도시 전철 4호선 범계역을 출발한 공항리무진 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군포 문예회관에서 정차한 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산본IC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한다. 리무진버스는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9시1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며 운임은 일반 1만2천원, 어린이 7천원이다. 군포에서 국내선인 김포공항을 이용하려는 승객은 인천국제공항발 범계역행 리무진버스에 탑승하면 별도의 추가요금 부담없이 범계역에서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로 환승할 수 있다.
17일 새벽 1시 19분께 군포시 산본동 D아파트 모델하우스 옆 공터 고랑에서 김모(13·G중 2년·의왕시 고천동), 조모(13·K여중2년·군포시 산본동)양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양과 조양은 곧바로 119 구급차에 의해 인근 원광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혼수상태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김양 등이 음독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병을 발견, 이들로부터 채취한 혈액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친구들과 가족들을 상대로 자살동기 및 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공천 결과에 반발해 열린우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유선호 전 의원이 지난 12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야 3당의 의회 쿠데타에 맞서 싸우겠다며 열린우리당에 다시 복당했다. 유 전의원은 "의회 쿠데타로 위기에 놓인 역사와 정의를 되찾기 위해 당에 다시 돌아왔다"며 "앞으로 당의 어떠한 결정도 수용해 출마 희망지인 군포 대신 안산단원의 출마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전의원은 열린우리당이 김부겸 현 의원을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하자 무경선 밀실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8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13일 0시20분께 군포시 당정동 231의 23일대 공장지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광기계와 화성공업 등 인근 4개 업체 건물 200여평을 태워 8천500만원(소방서 추정)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무인경비업체 직원 지모씨는 "비상벨이 울려 도착해보니 신광기계 건물쪽에서 불길이 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누전에 의해 불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수도권 일대에서 심야 시간에 편의점만 골라 강·절도행각을 벌인 4인조 떼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2일 심야시간에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상해 등)로 김모(21·무직·군포시)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군포시 당동 모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종업원 이모(18)군을 흉기로 위협하고 둔기로 때린 뒤 금고에 있던 38만원을 꺼내가는 등 2월 중순부터 3월6일까지 3차례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면서 편의점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