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통계청이 실시하는 ‘2021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군포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가 선정돼 총 사업비 7800만원 중 6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은 통계청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신규로 지역통계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타 지자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매뉴얼을 작성해 지역통계의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는 데 의의가 있다.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는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기본사항 및 경제활동상태, 경력단절 전·후의 취업상태 등을 조사해 해당분야의 자료확보와 정책수립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시민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해 통계청과 군포시 담당자 및 지역주민협의체로 구성된 TF를 구성해서 기획단계부터 시민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 TF 구성을 시작으로, 6~7월에 군포시 관내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한 후, 올 연말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표준매뉴얼을 공표·발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군포시 여성·일자리 정책 수립과 정책 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표준매뉴얼은
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달 25일 지역위원회에서 ‘우리 아이 돌보는 동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아동 돌봄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인 이재정 국회의원과 이채명 시의원, 당원들이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아동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돌봄 정책을 고민하고 대안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 초등 돌봄 공급 현황은 41개교에 81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발제에서 ‘학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축복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학교가 아이 한명 한명을 더욱 소중하게 인식하는 돌봄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안구의 돌봄 교실 사업은 수요와 비교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니, 돌봄 교실 확대는 물론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우리 사회는 아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를 비롯한 성인들이 아동을 학대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대응책이 미비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
군포도시공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15부터 10일간 군포국민체육센터 등 전 사업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 또한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균열, 지반 침하, 융기의 발생 여부, 급경사지 주변 상‧하부 사면 및 침하 낙석, 옹벽 기초부 용수 용출 상태 등이다. 그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고소 점검은 드론을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배수로 청소, 수목 제거 등 지적사항에 대하여 점검 기간 내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코로나19 관련 대책 이행상황을 추가 점검하여 이용시민 및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공사의 원명희 사장은 “급경사지 및 시설물의 붕괴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사전 안전점검 및 지속적 관리를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더욱더 강화하여 안전이 최우선 되는 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금년도 재정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재정공시는 지방재정의 운용현황으로 시민에 대한 알권리 충족과 투명성 제고에 뜻을 두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자체수입, 이전재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등을 포함한 안양시의 올해 살림규모는 1조7920억원으로 전년대비 612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1246억원의 세입재원을 보면 자체수입 4657억원(37.4%), 이전수입 6699억원(53.7%), 기타 1108억원(8.9%)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5381억원(43.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복지비용과 일자리 창출 지원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행안부 공시기준 안양시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재정자립도는 37.37%이며,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정자주도는 56.71%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247억원 흑자를 이뤄 전반적으로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시는 예산규모·재정여건 등 4개 분야, 21개 항목으로 세분화 됐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군포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이 2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군포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3월 5일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첫날 접종은 산본성심요양병원과 그로스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4곳의 종사자와 입소자, 가인요양원 종사자 등 모두 5개 시설의 우선접종 대상자 204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이들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됐다. 요양병원 4곳은 자체 의료진에 의해 접종이 시행됐으며, 요양원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요양원으로 찾아가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군포시 1호 접종자는 산본성심요양병원 종사자인 박은해씨다. 박은해씨는 “독감 백신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신을 맞았다. 군포시민들께서도 두려움없이 백신 접종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접종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119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백신 접종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접종대상자들이 불편없이 맞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진행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 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집
안양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편리한 도시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린다. 2일 안양시의 35번째가 되는 국공립어린이집 ‘해누리 어린이집’(만안구 안양6동 소곡로 72)이 개원했다. 안양시가 사업비 22억2000만 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6동 소곡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지구에 신축한 것이다. 연면적 534.89㎡의 3층 건물로 총 70명의 유아들을 보육할 수 있으며,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원식은 코로나19를 염려해 열리지 않았다. 안양시는 지역 내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누리 어린이집에 이어 호계1동 재개발 아파트단지에 두 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이 4월 개원을 앞둔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현재 35개소에 이르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까지 42개소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 높은 보육환경으로 아이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 자립활동공간인 I-CAN플랫폼, 송정복합체육센터, 그램책박물관,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등 민선7기 중점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추경예산이 적기에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면밀히 살펴서 편성하고, 경상적 경비와 행사, 축제성 경비 등은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세부 심사와 조정작업 등을 거쳐 추경안을 확정한 후 3월 19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과 지역경제에 대응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경안 편성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경인선 구일역 교량(안춘천교) 개량 공사를 위해 지난 2월27일과 오는 3월6일 이틀간 인천역과 구로역 사이를 운행하는 전동열차 시간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인천역에서 구로역 방면으로 출발하는 토요일 마지막 열차는 23:43에서 22:49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야간에 구로역에서 인천역으로 향하는 일반 전동열차와 급행 전동열차도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일역 안춘천교 공사는 2015년 5월 착공하여 2022년 4월 준공 예정이며, 안전한 작업시간 확보를 위하여 주말 마지막 열차를 조정하여 지속 시행하고 있다. 안춘천교 교량 작업은 노후 된 상판을 교체해 열차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 이용객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주용환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사인 만큼 불가피하게 열차운행을 조정했다” 며 “열차 이용 전 변경된 시간표 확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이 2월 25일 군포시보건소를 방문해, 3월 2일부터 군포시민들에게 접종이 시작될 코로나19 백신을 점검했다. 한대희 시장은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031-390-40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2020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프로젝트'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1 제9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축제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2년에 첫 선정을 시작했고 매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선정해왔다.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거쳐 수상 축제를 선정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시상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 분야의 시민단체와 축제전문가들이 모여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축제 개최를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부터 하이브리드형 축제까지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응원하며 2020년 온‧오프라인 축제를 심사한 결과 2020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프로젝트'를 비롯한 전국 10개 축제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안양시민축제는 매해 연인원 30만여 명이 참여하는 안양시 최대 축제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태풍으로 인한 재난 상황 등을 고려해 축제를 잠시 멈추고 '우선멈‘춤’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으로 비대면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