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가 이웃돕기 성금으로 1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는 관내 11개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체(▲남영개발 ▲대정개발 ▲동양환경 ▲성일기업 ▲세명개발 ▲안양위생 ▲원진개발 ▲중앙개발 ▲한우실업 ▲합동환경 ▲현대산업)로 구성돼 있다. 이 업체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시 자원회수시설과 적환장 등으로 운반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번에 협회에서 지정 기탁한 성금은 각 업체에서 100만원씩 기부한 것이다. 지난 16일 오전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유치주 협회장(세명개발 대표)과 이도윤 총무(합동환경 대표)는 “항상 관내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회사 경영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게 된 것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을 보태준 협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최근 코로나19 관련 군포시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한 해외입국자의 가족이 군포시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16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민 김모씨는 편지를 통해 ‘캐나다에서 가족이 입국해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했는데, 신청에서부터 퇴소에 이르기까지 시청과 보건소 공무원, 생활시설 관계자들의 친절한 전화상담과 세밀한 응대에 고맙고 감동받았다’며, 한대희 시장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씨는 ‘군포시청의 노고에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한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며,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빛을 발하는 군포시 공무원들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데 자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씨가 언급한 군포시 공무원은 재난안전과 신재윤 주무관이다. 캐나다에서 살고 있던 김씨의 언니는 지난 10월 18일 입국했으나 군포시민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임시생활시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때 신재윤 주무관이 추후 군포시민 등록을 전제로 김씨 언니의 임시생활시설 이용 절차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것. 신재윤 주무관은 “어떻게 해서든 김씨의 언니를 도와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추후 군포시민 등록을 전제로 코로나19 생활시설 이용 절차를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업무를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장이 지난 13일 귀농귀촌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농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귀농운동본부 회원들에게 환경정책 관련 강의를 실시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나 수리산 생태네트워크 구축 등 군포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과 환경관련 주요 정책 등이 주 내용이었다. 강의 후 참석자들과 함께 한 토론에서는 대야미 일부 구간에 대한 생태농업유역 지정, 그린뉴딜 등 환경 정책 증대와 같은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성 의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자립 도시 등 정책적 대안을 상당수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의견을 집행부와 검토하고 협의해서 군포가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지난 12일 안양시 부림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 참치캔, 치약, 샴푸, 비누, 라면, 햄 등 생활에 요긴한 물품들이 가득 진열됐다. 동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나 둘씩 집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시중가로 환산했을 때 90만원이 넘는 물품들이다. 부림동은 이렇게 고사리 손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들로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을 열어 독거노인과 모·부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살펴보는 시간도 됐다. 안양시장 부인 단옥희 여사도 부림동을 찾아 동네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주빈 부림동장은 “많은 분들이 온정을 보내주셨다. 특히 어린이들이 동참한 것이 무엇보다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림동 외에도 안양시 제7회 기부의 날을 기리는 각 동의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범계동이 범계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에서 건강상담과 함께 기부행사를 열어 130만원을 모았으며, 박달1동은 10일 ‘더 좋은 이웃만들기’를 테마로 기부행사를 열었다. 석수2동이 12일 개최한 기부의 날 행사 테마는 ‘함께하는 기부 행복한
군포시의회가 16일 제250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4차 업무보고 특별위원회에서 홍종흔 베이커리의 불법행위(본보 2018년 6월 22일자 8면, 2020년 10월 22일자·11월 10일자 8면 보도)에 대해 질타한 가운데 군포시 공무원이 적절치 않은 답변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이길호 의원은 대야미동에서 수년간 영업을 하면서 불법행위를 자행해온 베이커리에 대해 질의했다. 그러나 민병재 시 도시정책과장은 “9월 기준 수억원의 이행강제금과 영업행위로 얻은 수익 등 모든 세금을 납부했다”며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 행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세금만 납부하면 된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다. 이에 이견행 위원장은 “불법행위로 발생한 세금납부는 정당할 수 없다”며 “세금만 납부하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자 민 과장은 “이 개발제한구역은 잡목 등 쓸모없는 지역으로, 오히려 베이커리가 조경수 식재 등 개발행위로 인해 군포시에 도움이 됐다”는 비 상식적인 이야기들만 쏟아내 눈총을 샀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공무원으로 적절하지 못한 답변을 했다”며 “원상복구, 행정대집행 등 법 앞에 모든 시민이 평등한 행정이
군포시 홈페이지가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하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군포시는 16일 이같은 내용으로 ‘시민과 소통을 위한 스마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행사와 강좌의 안내에서부터 접수, 비용결제, 관리 등 모든 절차의 통합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신청과 결제까지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 홈페이지 가입 절차없이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등의 간편 로그인 지원으로 보다 수월하게 시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게시판 첨부 이미지의 개인정보필터링을 구축하여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다. 특히 모바일기기 중심의 반응형 웹 서비스(사용자의 다양한 장치 및 해상도를 감지해 각각의 장치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를 구축하여 PC나 모바일 어느 기기에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즐겨찾는 메뉴 설정으로 자주 쓰는 메뉴와 관심 정보 확인이 쉽도록 사용자 중심의 화면 설계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취약 계층의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해, 홈페이지 전체 메뉴와 콘텐츠를 웹 표준 및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일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2020 청년창업기업 스케일 업 안양 지원 사업’ 수혜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 지원사업은 일정수준 이상의 우수한 청년기업 6개사를 선발하여 진흥원 입주시설에 입주지원으로 정착을 돕고, 사업화 자금 3200만원 지원과 마지막 투자유치까지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의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성장된 청년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성과를 실제 민간투자자를 연결하여 IR 피칭, 질의응답,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향후에도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투자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흥규 원장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의 성과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이번에 결성한 921억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와도 연계해 여기 계신 모든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은 전년대비 6개사 평균
군포시가 지나온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새로운 군포 100년 비전선포식’이 오는 18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을 결산하는 차원의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전선포식이 아닌 이미지 음악 놀이극 형태로 진행된다. ‘꽃으로 피어난 100년의 군포! 그 향, 새로운 시대로 퍼지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비전선포식은 국악인 박애리씨와 남상일씨의 사회로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등이 놀이극에 출연할 예정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여행을 통해 군포의 지난 100년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회고하고, ‘주거와 환경 중심 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 ‘문화와 역사의 도시’, ‘도시 전체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건강 도시’ 등을 위해 ‘사람을 생각하는 도시’, ‘도시가 바로 사람인 도시’를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비전에 담을 계획이다. 또한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군포시민가수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노래가 울리면서 금정역 정차가 확정된 GTX(수도
군포문화재단은 내년 4월 개최예정인 ‘2021 군포철쭉축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미기 위한 대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군포철쭉축제는 군포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주관하게 되면서 올해까지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군포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기조 하에 시민축제참여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참여의 확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재단은 내년도 축제에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꾸미는 ‘시민 참여 콘텐츠’를 특색있게 개발하고자 지난 12일 전문가 자문위원 6명을 위촉했다. 먼저 2020 서울거리예술축제와 2018 안산거리극축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윤종연 감독과 2020 서울거리예술축제 총괄PD, 2020 수원연극축제 해외공연PD로 활동한 조영선 감독를 콘텐츠 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개발될 프로그램에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하여 군포예총 강신웅 회장과 이규동 전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위촉하고, 온택트 축제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이승열 오산대 이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이하 노사민정협의회)가 동반성장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원·하도급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안양8동 명학행복주택 두루미하우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원도급인 덕흥건설, 하도급사인 더드림건설,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노사민정협의회 등 6개 기관이 함께했다. 협약서는 ▲원·하도급사 간 불공정거래를 해소 ▲임금체불 근절로 건설현장의 신뢰를 구축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 ▲산업안전수칙 준수로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만들 것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안양 관내 업체 생산자재 우선 구매 등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7가지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협약식에 이어 이달 중 공사 관리자 대상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교육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전한 노사관계정립으로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달 중 실시된 금년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노사민정협협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