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별 의장 등은 역대 의장단으로부터 군포시의회가 지향하고 있는 ‘시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생활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의원들의 역할과 군포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김동별 의장은 “오늘의 군포시의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신 역대 의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후배 의원들도 군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역대 의장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역 생태환경 보호에 나섰다. 안양시는 14일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 명예환경감시원과 환경단체연합회원을 대상으로 환경감시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안양천 생태환경 보존실태 자료를 관람하고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와 함께 생태계를 교란하는 단풍잎, 돼지풀 등의 식물을 제거하면서 대대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또 안양천 수질 보전을 위해 15~17일 안양·군포·의왕 3개시 합동으로 권역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복 시 환경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수질, 대기 등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민간단체와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 윤 주 군포시장 제6회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벌써 2년이 흘렀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 자치단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사건, 사고도 많았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지자체도 여러 곳이다. 군포시 역시 그러한 지자체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조사 결과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2위, 국민안전처 평가 결과 지역안전지수 전국 2위 등 다수의 주목받는 성과를 군포가 이뤄냈기 때문이다. 민선 6기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군포의 과거와 현재를 김윤주 시장의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살펴봤다. 노동자 출신이자 초등 학력의 4선 시장 탄생, ‘서민을 잘 대변할 것’이라는 주위의 기대만큼 부담도 컸으리라 생각된다. 정말 부담이 컸다. 군포시민이 4번이나 시장으로 만들어 주신 뜻을 잘 알기에 ‘변함없이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 제6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군포시민의 행복을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 조합원인 29만 군포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노동조합장’이라고 자처한 것처럼 항상 최선을 다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피해자 멘토 위원회(희망의 등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안양동안서 피해자 멘토 위원회 ‘희망의 등대’는 2015년 3월 결성된 민·경 협력치안 단체로,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장애·중상해로 실직하는 등 사회복귀가 어려운 피해자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피해자 멘토위원회는 지난 4월 묻지마 폭행 피해를 당한 대학생 조모(26·여)씨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노규호 서장은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범죄피해까지 입게 된다면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을 고통은 더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아픔을 보듬고 빠른 시간 내에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애로사항을 안고 있는 기업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지난 13일 ‘기업애로 현장방문 원스톱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로과, 교통정책과, 동안보건과 등 안양시의 간부공무원 10명이 금강펜테리움 IT타워, 강신정밀, 뉴젠스 등 관양동 일원에 소재한 기업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IT타워 주변 불법주차 해소 ▲녹지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흡연부스 설치 ▲공장진입로 개선 ▲교통신호 체계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걸림돌이 되는 것은 최대한 제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이것이 곧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인문도서 50선’을 선정, 리플릿을 제작해 관내 초·중·고와 대학교,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문도서 목록은 사서와 전문가들의 추천도서, 시민이 많이 찾는 도서로 일반도서 30권, 청소년도서 10권, 어린이도서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록에는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았던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부터 인문학으로 유명한 강신주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 최진기의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등 다수의 도서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임경묵의 ‘꿈을 디자인하라’, 어린이를 위한 율리아 호르스트의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등 연령별 도서도 포함되어 있다. 인문도서 50선 목록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인문도서를 읽으면서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중앙도서관의 새단장 공사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4개월 동안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휴관하는 동안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 가족실을 확장하고, 2층 전체를 종합자료실로 꾸민다. 2층 인문학자료실을 3층으로 옮겨 확대하고, 문학교실과 독서토론방은 4층으로 재배치한다. 4층에는 도시의 형성과 발전 흐름을 알 수 있는 군포역사관과 참고자료실을 신설하고, 휴게실 공간을 새단장한다. 시는 중앙도서관 부설 주차장을 휴관 기간에 무료 개방하고 이동도서관 및 무인반납기 등은 기존대로 운영해 도서 대출·반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13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김윤주 시장, 김동별 시의장, 조창래 소방서장, 협력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수락산 살인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치안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군포서는 이날 협의회에서 ▲공원 내 CCTV, 보안등 증설 및 공원 신고번호 표지판 설치 ▲실종아동 및 치매노인 조기 발견을 위한 리니어블 구입 예산 지원 ▲고위험 정신질환자 공유(ONE-STOP) 처리시스템 구축 ▲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민·경·학 합동캠페인 협조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 ▲공·폐가 안전펜스 설치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김윤주 시장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범죄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질 수 있는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치안인프라 확충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희련 서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군포시를 위해 특별대책 등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장
안양시가 관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0일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시대 및 다문화공동체라는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안양과 인연을 맺고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안양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안양대 17명, 연성대 10명, 성결대 5명 등 팸투어에 참여한 32명의 유학생들은 이틀동안 시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U-통합상황실·안양예술공원 파빌리온·안양천생태이야기관·돌석도예박물관 견학, 안양양궁장에서의 활쏘기체험, 예절교육관에서의 다도체험 등을 즐겼다. 팸투어를 마친 대학생들은 “안양이 이렇게 색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됐다”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고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제2의 안양부흥 성공을 위한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개모집에 응모한 22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모두 20개 원탁별로 대학생 진행자 1명을 포함한 11명이 배치된다. 토론은 제2의 안양부흥에 초점을 맞춰 시민공감대 형성방안과 선진 외국사례를 통한 역발상 아이디어, 현재 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 추진방안과 인문도시 조성, 마을명소화, 경제활성화 등의 핵심전략사업에 어떻게 시민이 동참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시는 이날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오는 10월까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비롯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연말인 12월 중에는 사례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