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달 31일 만안청소년수련관 2층 도담소극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마인드 함양 및 감동 행정 실현을 위한 ‘고객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고객서비스헌장 선포를 통한 대내외 실천 의지 선언 ▲공통서비스이행기준 마련 및 홈페이지 게재 ▲서비스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 ▲고객만족도 조사와 결과공표 ▲이행도 평가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재단의 정홍자 대표이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서비스 가치의 중요성과 청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 대표이사는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은 이미 우리 시대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고 그 기본은 친절과 청렴이며, 모든 업무에서 친절과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해 기관 표창과 응모채택 등 모두 121차례 수상해 시상금과 상사업비로 182억원을 거둔 것으로 최종집계 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무총리 표창과 장관 및 도지사 표창 등 기관 수상이 49차례로 시상금은 6억9천700여만원으로 7억원에 가깝다. 시는 또 각 기관에서 공모한 사업에도 72건이 응모를 통해 채택, 상사업비로 175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타냈다. 2014년 69건 26억원에 비하면 괄목할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시는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공기업 평가와 청소년보호정책에 대해 국무총리상을 거머쥐며 진가를 발휘했으며 특히 동안·만안청소년수련관 등 지역의 4개 청소년수련시설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우수 수련시설에 뽑히기도 했다. 규제개혁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정부3.0우수사례 경진대회,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활불편개선 경진대회 등에서 장관표창과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4년에 이어 지난해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시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시는 각 동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대한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영예의
편의점 배송기사가 담배를 납품하는 사이 담배를 박스째로 훔쳐 반값에 판매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8시 4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A(32)씨의 담배 배송차량 화물칸에 있던 220만원 상당의 담배 1박스(47보루)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편의점 주변에서 85차례에 걸쳐 1억1천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담배는 서울 도심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주택가 골목 등지에 좌판을 펴고 한갑에 2천원∼2천500원에 판매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담배 한 박스, 500갑을 판매하는 데에는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속보> 어린이용 감기약에서 에탄올 성분이 다량 검출된 사건(본보 구랍 25일자 1면 보도)을 수사 중인 경찰은 약국과 제약사 관계자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병원 응급치료를 받은 2~3세 영아 3명의 부모로부터 A병원 처방전을 갖고 인근 B약국에서 감기 물약을 소형 플라스틱병을 통해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히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문제의 약병에 대한 성분 분석 의뢰 결과, 병에서 67% 농도의 에틸알코올이 검출됐다는 회신을 받고, 약국과 C제약사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약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병에 든 C제약사의 물약을 있는 그대로 지어주었을 뿐이며, 약국 내에서 혼입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제약사의 해당 약품은 500㎜ 용량의 조제용 감기 시럽으로 생산 공정 1개 라인에서 2천여개가 생산됐고 같은 시기에 생산·유통된 제품은 제약사가 모두 거둬갔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 제약사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약국에서 에틸알코올이 든 약을 지어 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약병에 에탄올이 들어가게 된 경위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이 ‘2015년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돼 칭찬합시다 중앙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오 서장은 부임이후 교통러시 집중 배치제, 먼저다가가 인사하기, 4대악 근절 등 주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치안활동을 펼쳐온 것은 물론, 찾아가는 주민 치안보고회를 개최하여 안전한 군포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과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 예방 내용의 손편지 쓰기 진행, 4대 사회악 근절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 등 친시민적인 경찰행정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뜻밖에 표창장을 받아 너무 당황스럽다”며 “재임기간 동안 군포시민의 안위와 치안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군포시민의 마음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015 마을버스 운행질서 공표제’에 따라 시행한 지역 내 마을버스 운행업체에 대한 평가 결과, ㈜오성교통이 모범·친절 운수회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마을버스 업체 4개사가 운행하는 8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시민 모니터단 요원 운영, 설문조사, 운수업체 지도점검 등을 실시해 배차간격 준수, 과속·난폭운전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5·10번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오성교통이 우수업체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오성교통 관계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군포시 조남 교통과장은 “시민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 모범 업체를 표창·격려함으로써 전체 마을버스 업체들의 운행실태가 점차 개설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생태하천 안양천, 또 한 번 변신 안양의 젖줄이자 물 맑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안양천이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제2의 안양천살리기’ 사업이다.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쉬고 싶고 걷고 싶은 깨끗한 푸른길’, ‘홍수·가뭄걱정 없는 안전한 안양천’, ‘시민이 함께하는 안양천’을 슬로건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제까지의 안양천살리기가 맑은 하천으로의 복원이 중심이었다면,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살아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적의 힐링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 하천변 산책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는 23억원을 투입해 제2의 안양천살리기 그 첫 단계로 노후한 하천변 산책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계에서 군포시계까지 좌안과 우안을 합쳐, 총연장 7.5㎞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시는 금년 10월 우안인 충훈부∼서울시계 기아대교까지 3.2㎞구간에 대한 정비공사를 마친 가운데 현재 안양천 보령교~구군포교(1.2㎞) 구간을 정비중이며, 좌안인 안양철교∼호계대교(3.1㎞)는 내년중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는 기존 자전거 길 중심이었던 것을 흰색 실선으로 산책길과 자전거 길을 분리해 놓음으로써 안전성을 기한 것이
군포시는 29일 ㈜케어젠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케어젠은 화장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군포시에 제2공장을 설립하고, 지난 18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이익 환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시는 이 성금을 장애인보조기 수리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소외계층 가정 자녀 교복 구매비 지원 등의 복지 활동을 펼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시는 앞서 지난 23일 우신버스 노동조합으로부터 20㎏ 쌀 57포(200만원 상당)를 기탁받기도 했다.<사진> 성탄절을 앞두고 기탁된 이 후원품은 군포의 11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015년을 나눔으로 마무리하는 따뜻한 마음의 이웃들이 많아 군포는 참 살기 좋은 곳”이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같이 잘 살 수 있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2016년에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연말을 맞아 관내에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을 방문하여 쌀, 라면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강언식 경찰서장과 직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9명은 관양동에서 손자(조용구·17)를 홀로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조모(82)씨를 방문해 쌀, 라면, 세제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위문품 등을 전달받은 조모(82)씨는 “경찰관들이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감성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지역 기업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3년 이상의 안정적 고용(37.6%)’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 채용된 외국인들의 주요 직무가 ‘숙련노동(41.1%)’이 가장 많고, ‘현재 수준의 고용을 유지(79.2%)’하거나 ‘고용을 늘리겠다(11.4%)’는 기업도 많았다. 군포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비금속과 금속·기계장비·전기·전자 분야 등의 외국인 노동자 채용 기업 202개소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노동자 관련 빅데이터 확보와 시책 개발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제조기업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중요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각 기업은 지자체나 정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55%)하고, 고용허가 인원을 확대(15.8%)해 줄 것을 희망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숙박시설) 등의 마련·지원(13.9%)’ 요구도 많았으며 이와 관련해 ‘지자체나 정부에서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를 조성하면 이용하겠다(71.8%)’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