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의 성공, 도시개발을 통한 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5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오전 더함파크에서 '도시개발 활성화와 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을 열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개발을 통한 기업 경영활동의 활성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시개발을 통한 기업 인프라 구축, 개발사업에 협회 회원사 참여 및 유치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수원도시공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성공을 위해 홍보 및 기업 유치 등에도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기업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개발을 바탕으로 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기본직불금(直拂金) 관련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를 도태(陶汰)로 지속해서 개선하겠습니다" 각종 증명서 발급부터 행정서비스 신청 등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각 지자체의 행정자료, 공고문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한자어다. 공고문 등에 사용되는 행정 용어의 대부분은 실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한자어로 구성돼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의 소통을 가로막는 요소가 되는 만큼 대체어를 적극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시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누리집에 공개된 보도자료나 옥외광고물에 사용된 공공언어 실태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결과보고서에는 '실태조사 결과를 도태(陶汰)로 지속적으로 공공언어를 개선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해당 문구에서 사용된 '도태'는 '여럿 중에서 불필요하거나 부적당한 것을 줄여 없앰'을 의미한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불필요한 공공언어 사용을 줄이고 개선하겠다는 의미이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가 사용돼 불편을 주기도 했다. 이같은 불편은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중 대표적인 인감증명 발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감증
위블리스(주)가 경기도 내 아동들을 위한 다과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김옥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장과 박효은 위블리스(주) 대표와 함께 전달식을 열고 다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된 다과는 견과류 정과 100여 개로 구성됐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을 통해 수원·화성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다과를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관장은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직원 보호를 위해 민원복지 부서에 시범 적용했던 행정전화 통화 자동녹음 기능을 전체 부서로 확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인이 폭언·욕설 시 수동으로 녹음했지만 민원처리법 개정에 따라 전화 연결 후 자동으로 전체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게 됐다. 시 모든 부서에 전화가 오면 '통화 내용이 자동 녹음된다'는 음성 안내를 한 후 전화를 연결하고 자동 녹음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을 보호하고 정확하게 상담하기 위해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공무원과 민원인이 서로 배려하는 행정서비스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장학재단이 2025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 195명을 선발한다. 5일 수원시장학재단은 우수(97명), 희망(20명), 효·선행(3명), 과학(15명), 행복(60명) 장학금 등 5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1인당 4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시 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후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 장학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지킨 8개 법인, 시민 12명을 '2025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5일 시는 지난 4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의 만남' 중 성실납세자들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 선정 대상은 선정일 기준 체납한 지방세가 없고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건 이상 세금을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개인·법인이다. 선정된 법인은 주식회사 진광건설엔지니어링,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 주식회사 모던카, 경도유니온 주식회사, 팔달 새마을금고, 주식회사 녹산, 청송심씨안효공파종회, 에이에이씨테크놀로지스 유한회사 등이다. 성실납세자는 법인 세무조사(3년)와 징수 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1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도 1년 동안 100% 감면해 준다. 시 관계자는 "지방 재정에 이바지한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도록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성실납세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최근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번째 재인증을 신청해 '제3기 고령친화도시 운영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으면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받은 도시가 됐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앞서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아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대 목표'로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도시, 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설정하고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 인적자원 활용 등 6대 영역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해 수원경실련이 모금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FC가 홍보 활동을 벌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가 결실을 맺고 문을 연다. 4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 수여성병원 별관 3층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국회의원실 등을 비롯해 사통팔달협의회, 수여성병원 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는 지난해 8월 12일 모금을 시작해 3개월 만인 11월 19일 목표액 7300만 원을 확보했다. 27개 단체와 시민 1225명이 참여했다. 이에 오목천동 187.84㎡의 공간에 70여 명이 넘는 학생이 생활하던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은 기존 2배가량인 361.88㎡로 이전해 쾌적한 공간을 확보했다. 신승우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교장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시민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계기가 됐다"며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도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과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및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4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도시재단과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주택 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추진, 지속가능한 도시 및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와 함께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발굴 및 지원체계를 함께 마련해갈 것"이라며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의사회가 지난달 27일 발표된 경찰 고위직인 경무관과 총경 승진 내정자와 관련해 호욱진 용산경찰서장과 김태정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의 승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4일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경찰 고위직인 경무관과 총경 승진 내정자 발표에 의료계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탄압을 했던 이들이 포함돼 의료계를 절망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욱진 용산서장은 의료농단 중단 피켓을 들던 의대생, 전공의, 국민들에 대해 100일 이상 초법적으로 무자비한 폭행, 탄압, 인원유린을 자행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사회는 "뇌경색, 늑골 골절이라는 집회 참사를 의료계 집회 현장에서 발생시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인 동시에 민사소송을 당하고 있는 당사자"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찰청 인사에서 경무관 및 총경 승진대상자로 포함된 사태에 대해 경기도 2만 6000명의 의사회원들은 경찰 인사와 윤석열 정부의 상황 인식에 심각한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징계 대상이 되어야 할 호욱진 서장과 김태정 용산정보과장의 경찰 고위직 승진에 대한 참담함을 금치 못하며, 이번 인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민·형사 소송을 통하여 끝까지 호욱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