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지방의회의원·국회의원·공무원·민간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시민 참여을 통한 생활자치 기반 확산, 특례시 권한 확대 및 제도 정착, 지역균형발전과 생활 SOC(기반 시설) 확충, 청년·복지·문화 정책의 혁신적 추진, 스마트행정과 디지털 전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드는 특례시 자치모델'을 실현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방분권의 모범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례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보건소가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공감·힐링 기념 공연'을 열고 치매 노인과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을 초대했다. 24일 수원시보건소는 지난 23일 빛누리아트홀에서 '공감·힐링 기념 공연'을 열고 치매 인식 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치매 환자 미술작품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공연에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치매 관리 사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고윤기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장, 안성식 화홍병원 신경과 센터장,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 관장, 임태성 신경과의원 원장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치매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가 넓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 '민족대표 김세환을 통해 본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 개최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 오후 2시 '민족 대표 김세환을 통해 본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4일
수원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東方美谷)의 핵심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이 상하이 동방미곡 JW메리어트에서 동방미곡 입주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며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시 산업 경쟁력과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고 동방미곡 측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자사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양측은 설명회 후 협약을 체결했다. 동방미곡 핵심구 기업의 시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상호 이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뷰티·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 시장은 "세계 뷰티산업을 선도하며, 이제는 생명과학, 바이오와 같은 첨단과학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는 동방미곡과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협력이 양국 첨단기업을 잇는 가교가 되고, 한중 간 경제협력을
수원시의회가 '수원시의회 의원 행동 강령에 관한 조례' 제28조에 따라 구성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시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 선임의 건',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별표1(음식물·경조사비·선물 등의 가액 범위) 개정(안)에 대한 자문 요청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관련법과 물가 상승, 사회적 수용성,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현실성 있는 가액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통해 의원 행동강령의 운영·해석·개정 등과 관련한 전문적이고 객관적 자문을 받아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근본은 청렴과 책임"이라며 "말로만 하는 청렴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수원시의회도 열린 자세로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시민이 손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나섰다. 2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 홈경기에서 홍보부스와 헌혈버스를 운영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홍보부스에서는 세 차례 시간대별로 진행된 레드커넥트 앱 설치 이벤트에 200여 명이 참여해 경기혈액원 관할 헌혈의집 정보와 위치를 확인하며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운영해 시민이 적극 동참한 결과 총 127매의 헌혈증서가 기증됐으며 기부자들에게는 한정판 키링 기념품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공식 홍보 캐릭터인 '나눔이'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공식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함께 구장 라운딩에 참여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헌혈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함께한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헌혈 참여를 가까이에서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해소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23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들 기관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도시재단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근무 장소 제공 및 적합한 업무 배치를 지원하며 연합회와 복지회 수원시지부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게 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갑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지부 회장 겸직)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연합회와 복지회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돌봄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23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돌봄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기존 민·관·학 통합돌봄추진위원회를 통합·개편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행정·보건·의료·복지·주거 등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돌봄 관련 계획 수립 및 평가, 통합지원 시책 자문과 조정, 보건소·의료기관 및 요양·복지기관 등 연계 협력, 민·관 자원 발굴과 협업 강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돌봄통합지원협의체는 민과 관이 함께 지역의 돌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중요한 거버넌스 기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수원시가 '2025년 제3차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23일 시는 이날 대표협의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시행 계획 모니터링 및 변경(안),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생물을 통한 정화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교육을 마련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환경보건기술연구원 '광명탄소중립 순환교육' 2차 사업에서 핵심 프로그램인 '물길 따라'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공동 발굴한 ESG사업 확인서의 일환으로 1차 사업인 광명에코페스타에 이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명시의 주요 수자원 관련 거점인 EM 생산시설, 노온정수장, 안터생태공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물 자원의 소중함과 생태 정화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이번 순환교육은 '물길 따라' 외에도 재활용 체험프로그램 에코버스 타요, 도시 숲 생태 탐방 숲길 따라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의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을 지원한다.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은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현장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곧 개최된다.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행동락'(同行同樂)을 주제로 재현될 예정이다. 수원시를 비롯한 경로상 지자체들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단순한 역사 행렬 복원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조선왕실 공식 의궤 문헌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반해 재현되고 있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수원화성)을 참배하고 대규모 연회와 행사를 기록으로 남긴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창덕궁에서 수원을 지나 화성시 융릉까지 총 59㎞에 걸친 행렬이 이어진다.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 대한 효심을 바탕으로 부국강병에 대한 철저한 의지와 노력, 애민사상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된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반해 경기도와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등 경로상의 지자체가 힘을 모아 그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오는 28일 수원시에서 개최될 능행차는 노송지대
한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화장품 등 'K'가 붙은 상품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콘텐츠에 나오는 한국어 가사를 또박또박 발음하는 외국인의 모습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을 정도다. 수원화성문화제는 그 자리를 노리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를 꿈꾸는 화려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62년 전통의 수원화성문화제와 조선시대 왕실 퍼레이드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이번 주말부터 8일간 K-축제의 도약을 알린다. ◇더 길고, 더 넓게…'수원화성문화제' 62회차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개최 기간과 장소를 대폭 확대하는 변화를 꾀했다.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기존의 두 배가 넘는 기간 동안 수원화성 권역 전체에서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8일이다.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이 8일간의 행차였던 사실을 따라 역사적 의미를 강화했다. 27일 오후 5시 여민각에서 개막 타종식과 오후 7시 30분 화서문에서 미디어아트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이 넘는 기간 내내 축제가 이어진다. 시는 일주일 이상 진행되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