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수원시·용인시·화성시 상·하수도 담당 부서장, 안전보건공단과 혹서기 맨홀작업에 대한 관리감독 방안 및 연락체계 구축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6일 고용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해 7월까지 맨홀 작업 중 사망한 사람은 6명으로, 전년도 발생 수준(1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고 대부분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고 환기나 보호장비 없이 작업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고용부 경기지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상·하수도 맨홀 작업에 대한 현장감독을 추진한다. 수원·화성·용인시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맨홀작업 일정을 사전에 제출받아 작업 전 산업안전감독관이 현장을 방문해 질식재해 예방 3대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감독하고 위반 현장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을 '맨홀작업 안전지킴이'로서 지역현장 순찰활동과 함께 3대 안전수칙을 집중 지도하고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에 대해 지방노동관서에 통보해 감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오기환 고용부 경기지청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재해"라며 "밀폐공간 작업 시 계약 단계부터 안전성이 확보될
수원시의회가 제100차 수원수요문화제에 참석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수원수요문화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역사적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제100차를 맞이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동은·사정희·이대선 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화공연,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오랜 시간 진실을 외면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관심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100번째 수요문화제가 열릴 때까지도 여전히 사과를 기다리고 계신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정의로운 외침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장안청소년청년센터가 광복절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2025 광복절 챌린지 '80년의 역사를 울려라'를 진행한다. 6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절을 맞아 장안청소년청년센터에서 운영되며 '80년의 역사를 울려라' 광복절 골든벨, 3D펜으로 만드는 태극기, 무궁화 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되는 부스 체험 활동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청년센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안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스 체험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추진 시 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YES21청소년재단과 연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칠보누리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칠보누리봄 법률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본 법률 상식과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법의 중요
부천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부천시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웅시대 부천시 서포터즈를 대표해 이보겸 방장이 직접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봉사회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조미자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회장이 직접 수령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천시 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생계 지원, 식료품·생필품 후원, 돌봄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방장은 "가수 임영웅님의 선한 영량력 덕분에 팬들도 자연스레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고 기부하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무더운 여름 이렇게 큰 사랑을 전달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정직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각 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택배업종 주요 5개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 6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씨제이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택배업종 노동자의 안전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택배 종사자들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을 초래하는 불공정하도급거래 방지를 목적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한다. 고용부는 폭염 상황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 상·하차장에 국소냉방장치를 설치·가동하고 쉼터를 확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택배종사자의 과로방지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체결된 '사회적 합의 사항'을 점검한다. 또 서브터미널 및 배송캠프의 휴식시간 제공, 택배종사자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한 보호조치 준수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끝으로 공정거래 위원회는 택배사가 과도한 목표를 정한 후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거나 택배대리점, 종사자에게 산업재해와 관련된 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를 중점 조사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현장분자 진단 '스텐다드 엠텐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코로나19 동시진단 패스트'(M10 FRS Fast)에 대한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인증을 획득했다. 6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M10 FRS Fast는 주요 호흡기 질병인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코로나19 3가지를 동시에 확진할 수 있고 25~36분 내 총 9개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다. 각 병원체마다 2개 이상의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보다 포괄적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에 획득한 CE-IVDR NPT 인증은 일반적인 CE-IVDR과 달리 환자 근접 진료 환경에서 사용되는 현장진단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엄격한 인증 기준이 적용된다. M10 FRS Fast는 본 인증을 통해 유럽 현장진단 제품을 대상으로 기준을 충족해 제품 신뢰성을 입증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신속성과 정확성, 우수한 사용편의성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M10 FRS Fast는 주요 호흡기 질병 3종을 25분 만에 동시 확진할 수 있어 매우 높은 경쟁력을 지닌 제품"이라며 "이번 인증으로 유럽의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즉각
수원시 권선구가 생활·안전·복지·관광 등 정보가 포함된 건물번호판 QR코드를 제공하며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6일 권선구에 따르면 건물번호판 하단 QR코드를 제작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스캔방식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시 빠른 신고 및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각종 누리집 연계를 통해 위치정보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권선구 건물번호판 QR코드는 빠른신고(문자)서비스, 위치정보 부가서비스 등 위치 확인 기능부터 KT원스톱 주소변경, HUG 안심전세포털 등 생활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시 생활지리정보, 수원관광, 경기도버스정보를 추가해 시 관련 정보를 한눈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시민과 관광객은 건물번호판을 통해 기본적인 위치정보 서비스부터 수원생활정보 및 수원의 관광정보까지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번호판 QR코드 활용 방법을 적극 홍보해 모두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선구 세류2동, 환경관리원 간담회 개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5일 관내 식당에서 청결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수원장안경찰서 모범운전자회의 교통 봉사 활동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거점이 개소했다. 6일 수원장안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수원장안서 모범운전자회 모범운전자 사무실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모범운전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앞으로의 모범운전자회의 교통 봉사 활동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장안 모범운전자회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어린이 등·하교 교통지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관리, 지역 행사 차량 통제 지원 등 지역 사회의 교통안전과 질서 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인만복 모범운전자회 회장은 "모범운전자회는 교통질서 확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로, 오늘 현판식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모범운전자회는 우리 지역의 교통안전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상을 18종으로 확대했다. 주민등록 신규 발급 대상자 통지서, 군소음 보상금 결정통지서 등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개별 부서가 쉽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전자고지 대상을 기존 6종에서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고지서, 주민등록 신규발급 대상자 통지서 등 18종으로 확대했다. 또 주정차 위반 과태료 세외수입 연계,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 주민등록증 발급통지서 발송, 지방세 환급 안내, 고지서 결제, 지방세 정기분 등 미납자 안내, 미발송·미열람 대상자 우편시스템 연계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 참여 안내를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한다. 비대면 조사를 선호하는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 통장·담당 공무원의 세대 방문 부담을 줄일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AI(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급변하는 일상에서 공원이 단순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이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6일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공원 이용 활성화 언론브리핑'을 열고 공원녹지 정책의 대전환으로 '공원 여가도시 수원'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최 소장은 "시는 1794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하며 '집집마다 나무를 심으라'는 유지를 남길 만큼 공원녹지 정책에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시의 공원은 1980년대 이후 도시개발과 함께 양적 확대를 이뤘다. 이제는 단순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향상과 이용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원 이용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기 위한 3대 전략과 10대 사업을 공개했다. 대상은 관내 공원녹지, 산림·하천 등 녹지공간이며 오는 2029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108억 원이다. 3대 전략으로는 공원 프로그램 확대, 프로그램 기반 조성, 홍보 및 마케팅이 꼽혔다. 또 10대 추진 과제 중 새빛공원 페스티벌 운영, 수원팔색길 걷기 문화 행사 운영, 공원 내 공공카페 조성, 공원여가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이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