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가득한 수원의 가을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이 단풍처럼 물들어 간다. 수원화성의 우수함을 느끼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넘기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이 담긴 수원시만의 대표 3대 가을축제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수원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함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2025 수원 드론불꽃 축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북키즈콘'이다.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과 광교호수공원 상공을 아름답게 채우는 드론불꽃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꿈과 배움의 시간까지 9월 시 전역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5년간의 빛의 여정을 마무리하다…'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지난 2021년 시가 처음 선보였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1'은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왕권 강화와 개혁 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만천명월(
수원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론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밤 추억을 쌓을 기회다. 28일 수원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불꽃축제'는 광교호수공원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드론·불꽃 축제로 시 관광명소의 미적 가치를 알리고 시와 수원컨벤션센터, 경기신문이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과 언론의 협력으로 마련돼 시민의 참여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만큼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팅쇼, 버스킹 등으로 진행된다. 성악 보컬그룹 '라 클라쎄'와 가수 류현상의 공연이 이뤄진다. 버스킹 공연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잔디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본 공연인 드론 라이팅쇼와 불꽃놀이는 오후 8시 35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집드론, RC비행선과 불꽃이 합쳐진 새로운 모습이 광교호수공원 상공을 수놓는다. 또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 타상연화가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을 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30년 전 수원 선경도서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했던 SK그룹이 선경도서관 복합 문화공간 사업비 25억 원을 기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선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내년까지 진행된다. 어린이·유아자료실 공간 기능을 개선하고 창작체험공간, 복합인문공간 북카페, 책숨라운지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노후화되고 정형화됐던 공간은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바꾸고 어린이실을 확장한다. 또 창작 공간, 문화예술 갤러리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1995년 4월 개관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선경도서관은 수원 향토기업인 선경그룹(현 SK그룹) 최종현 전 회장(1929~1998)이 고향인 시에 기증한 도서관이다. 선경도서관은 지난 30년 동안 수원시 독서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2100만여 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선경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독서와 휴식, 창작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
화성시에 위치한 참좋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알레르기, 성장발달, 소아 급·만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세심히 진료하는 병원이다. 탕지륭 참좋은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진료하고 있으며 폭넓은 임상 경험을 통해 영유아부터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든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탕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아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행복까지 지켜주는 것이 의사로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씀씀이가 바른병원 동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진료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고 싶다"고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 참여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나눔은 서로의 삶을 밝히고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행위"라며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연구활동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박현수 대표의원과 정영모·현경환 의원이 참석했으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행사례 비교 분석', '치유 식물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한 전통적 체험형에서 자원 중심 전환'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치유 식물 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구상도 포함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그간의 연구 경과에 대한 이창래 국제사이버대학교 식물치유클리닉학과 교수와 연구팀 발표 후 이에 대한 점검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 후 정 의원은 "손바닥 정원 등 수원시가 관련 중점사업을 개선하는 데에서도 본 연구에서 도출된 치유 식물 활용 프로그램 및 제언들이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했다. 현 의원은 "치유 식물 특성을 활용한 공간 구상 및 이 분야 전문성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여러 공공 부분 각각의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대표의원은 "연구 종국까지 잘 정리돼 치유농업으로 시민이 널리 위안받는 미래상 마련에 꼭 기여할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며 "함께 선진 프로그램들도 두루 살피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웰앤메디와 웰니스건강검진센터 7개 지점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2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1시 장민호 광명웰니스건강검진센터 대표원장, ㈜웰앤메디 관계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웰앤메디와 웰니스건강검진센터 7개 지점(강남, 광명, 광주, 구리, 명동, 송도, 하남)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 대표원장은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5년부터 개인적으로 정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힘써왔다. 광명웰니스건강검진센터 개원 이후에는 이달까지 총 33회에 걸쳐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착한병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장 대표원장은 "환자들께 받은 사랑을 주변 이웃들과 나누고자 정성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관내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인중개사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및 직업윤리', '세제 실무', '부동산 법령 및 제도 개정 사항'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26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교육 현장을 찾아 모범 공인중개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공인중개사와 힘을 모아왔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집을 구할 수 있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처리율 99.6% 달성 시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처리 건수는 총 6775건으로, 처리율 99.6%를 달성했다. 이의신청 사유 중 '해외체류 후 귀국'이 3251건(47.9%)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국민·외국인(1247건), 출생(1011건), 취약계층 지원 금액 추가 지급(829건)이 뒤를 이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신청
수원시 권선구가 경기도의원과 구청 관계 공무원만 모여 회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을 직접 초청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27일 권선구는 지난 26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평동·금곡동·호매실동 주민 50여 명과 함께 장한별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권선구 과장단, 지역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도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서수원 지역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계획에 대한 브리핑, 평동·금곡동·호매실동에서 추진되는 주요사업 설명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예산확보에 기여 해 준 권선구 도의원께 감사하다"며 "지역의 발전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힘을 얻는다.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서수원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한별 경기도의원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을 도정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알림 톡톡! 토지이동 취득세 안내 서비스' 실시 권선구가 오는 12월까지
고용노동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없도록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27일 고용노동부는 기존 3주였던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 기간'을 올해 두배로 늘린 6주간 운영하며 임금체불 적발 시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노동포털'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전용 전화도 개설한다. 청·지청별로 경찰 등과 '체불 스왓팀'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 출동 및 청산 지도에 나선다. 고액이나 집단 임금체불이 발생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경우는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청산을 지도할 예정이다. 지급 능력이 있지만 체불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악의적이고 상습적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 금액과 관계없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4대 보험료 체납, 신고 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 사업장은 체불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근로감독과 연계하는 등 사전 체불 예방을 강화한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 가능성이 있는 사업주에는 자금을 빌려준다.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가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에 나섰다. 27일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19일 우리동네 더함과, 지난 22일 바오밥나무 과자점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동네 더함은 문화적 소양 함양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바오밥나무 과자점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신선한 간식 지원 및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문화·예술 체험 및 네트워크 활성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 기관의 발전 및 기타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