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셰플러코리아가 후원한 식료품 세트를 이천시 취약계층 116세대에 전달했다. 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랑의 먹거리 나눔' 행사를 열고 이천시협의회 봉사원들과 미역국, 사골곰탕 등 8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결연세대 11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이천시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월 부식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10월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11월 김장김치 및 식료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김준석 셰플러코리아 이천 사업장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천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봉사를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승자 이천시협의회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셰플러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결연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셰플러코리아와 함께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대통령실 태스크포스(TF) 구성 방침이 발표되면서 10년째 답보 상태였던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도 새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원시는 정부에 TF 참여를 공식 건의할 예정이며, 수원·화성 피해 지역 주민 여론 역시 정부 주도 해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25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 주관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실 주도의 TF 구성을 밝힌 이후,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유사한 상황에 놓인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도 정부 차원의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군공항 이전 논의가 10년 넘게 지역 간 갈등으로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며, 광주와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 TF를 통한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수원 군공항은 2017년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했지만, 화성시와 지역 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반대로 추진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피해 지역 주민 대상
경기 사랑의열매가 양평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ESG나눔기업의 교류, 소통을 위한 '2025 매력양평 아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3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2일 개최된 2025 매력양평 아너스 데이에는 양평 아너 클럽 대표 손상대 나우통상 대표, 장현택 아너 회원, ESG나눔기업(법인) 4곳, 전진선 양평군수,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된 '양평 아너 클럽 인증패'와 'ESG나눔기업패'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ESG나눔기업패는 '나눔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제작돼 ESG 경영 철학을 상징하고 있다. 전 군수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양평군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아너 회원과 ESG나눔기업에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했다. 권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와 ESG나눔기업은 양평의 나눔문화를 이끄는 마중물"이라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평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한 후 6월 자동차세 징수율이 향상되는 등 효과를 얻어 총 382억 원을 징수해 2024년보다 34억 원 초과 징수했다. 3일 시는 2025년 지방세 정기분(자동차세 1기분) 징수율은 79.6%로 2024년(73.3%)보다 6.3%p 증가했다고 밝혔다. 4개 구는 6월 자동차세 1기분 미납자에게 6월 말 모바일 전자고지로 납부 안내문을 보냈고 4개 구 중 유일하게 모바일 전자고지를 2회 발송한 영통구는 징수율이 전년보다 9.9%p 증가해 전자고지가 징수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8월부터 전자고지 대상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부과고지서·독촉고지서까지 확대한다. 또 카카오페이 등과 연계해 지방세·세외수입 납부 기능을 할 예정이다. 전자고지를 열람하지 않는 사람에게 종이고지서(우편) 발송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 e-그린시스템과도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은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됐고, 징수율도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세금 납부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빛톡톡 개시 2주년 이벤트 개최 시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가수 황영웅 팬클럽 '파라다이스 경기남부'가 수원역 일대에서 거리 노숙인을 포함한 수원시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적십자 봉사원들과 파라다이스 경기남부 회원들이 재난구 호 급식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클럽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빵나눔터에서 직접 만든 앙금빵과 기념품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황영웅 팬클럽 '파라다이스 경기남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자발적으로 모아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다. 파라다이스 경기남부 관계자는 "가수 황영웅의 진심 어린 노래처럼 우리 팬들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며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원 대한적삽자사봉사회 수원시협의회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따뜻한 음식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식사가 아닌 진심 어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차세대 첨단 기술 투자를 강화하고 최고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있는 수원시가 AI 시민청 조성에 나섰다. AI 혁신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수원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등 시정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AI 세계 3대 강국'과 AI 분야에 100조 투자 공약을 내세우면서 미래 기술의 핵심축이 될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 다.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인데, 새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 기조에 맞춰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시가 AI 3대 과제를 설정하고 '모두의 AI'를 시에서 실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했다. 시민청의 경우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연중무휴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AI 산업청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AI 무역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수원시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축이 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시가 승인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지난달 30일 승인했고 신속한 토지 분양을 위해 공급 계획을 지난 1일 승인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지구 개발 목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오는 4일부터 공모하는 첨단업무 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의 복합 공간을 조성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수렴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토지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경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발판으로 시를 전국에서 첨단과학연구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제1차 청소년보호위원회 2025년도 제1차 회의에 참석한 이 시장은 "디지털 유해환경 등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여러 사회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소속된 모든 기관이 역할 구분 없이 모든 걸 열어놓고 논의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이 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오는 9월 3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성장지원 100인 원탁 토론회'에서 다룰 토론 주제를 논의했다. 청소년 놀이공간 필요성, 정신건강과 중독 실태 등 의견이 나왔다. 시는 논의된 내용과 시민 사전 의견 조사를 수렴해 토론회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희망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및 구직 여성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 상반기 직종 특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사, 웹디자인, 직업체험강사, 코딩교육강사 등 다양한 유망 직종 분야에서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약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면접을 돕기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함께 맞춤 눈썹 스타일링 서비스 등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2일 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고 밝혔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시 누리집과 SNS에 게시한다.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준공 2018년 시작된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이 8년 만에 준공됐다. 앞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돼 시작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