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동휠체어를 기부했다. 3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전달식을 열고 현대트랜시스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전동휠체어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동휠체어는 화성시 장애청소년 8명에게 전달됐다. 현대트랜시스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파워트레인, 시트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2011년부터 화성시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시작했다. 지난해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부 프로그램 '착한일터'에 가입하며 직원 성금에 기업 성금을 1:1 매칭해 총 3071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백 대표이사는 "전동휠체어가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이동권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트랜시스의 따뜻한 나눔에
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제3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를 추진한다. 31일 시는 도시정비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는 '새빛시민 정비학교' 제3기 교육생을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추진 중에 발생하는 주민들 간 분쟁·갈등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정비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제3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강의는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정비사업 정책방향, 정비사업의 기초,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도시개발 사례, 조합 설립하기, 사업시행계획 수립하기, 사업시행계획 실무, 정비사업 감정평가 이해, 정비사업 세무·회계, 예산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자우편이나 동행정복지센터·시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도시정비 분야별 무료상담, 후보지 공모시 인센티브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관련 기본 절차, 달라지는 제도와 같은 전문적이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해 도시정비사업 주체인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도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U-12 학생 야구대회’가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스포츠 정신 함양을 돕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지난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일림배수지 야구장, 황구지천 신설 야구장,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야구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30일 황구지천 신설 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수원 신곡초등학교와 성남 수진초등학교가 맞붙었다. 두 팀은 경기 전부터 집중하는 모습으로 결승전다운 긴장감을 자아냈다. 경기는 시작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회 초 수진초가 선취점을 올렸지만, 신곡초도 곧바로 추격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내내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최종 스코어 7대 5로 성남 수진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야구장에서는 연식부 결승전이 펼쳐졌다. 수원 영통구 리틀 야구단과 목동 이베아 야구단이 맞붙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뛰어난 타격 솜씨를 선보였다. 목동 이베아 야구단은 1회 초 유하람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토요일인 29일 갑작스러운 눈과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2025 U-12 학생 야구대회' 출전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지며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황구지천 신설 야구장에서는 성남 수진초등학교와 의왕 부곡초등학교의 경기가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결승전 진출이라는 결의에 찬 얼굴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각자 야구배트를 휘두르거나 공을 주고 받는 등 몸을 풀었으며 경기장 주변을 뛰면서 열을 올리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결승전으로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은 곧바로 경기에 몰입했다.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1회 두 팀의 공방이 이어지던 중 수진초등학교가 받아친 타구가 뻗어나가며 선취점을 따냈고 이어지는 부곡초의 공격에서 선수들이 추격해 점수 3대 2로 역전을 이뤘다. 부곡초와 수진초의 접전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학부모들은 함성을 터뜨리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선수들의 눈에는 승리하겠다는 각오가 가득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기상이 악화되며 이날 경기는 중단됐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 야구장에서는 연식부 kt wiz 유소년 야구단과 영통 리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다자녀 가구의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수원시민 가족응원데이'를 진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민 가족응원데이'는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 지원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를 스포츠 경기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며 시의 저출생 대응 사업 중 하나다. 첫 일정은 다음 달 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원KT소닉붐과 부산KCC이지스의 농구 경기다.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다자녀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홍보물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에 연결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KT스포츠와 협의해 진행되며 경기 당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개선,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사단체 더코너스톤, 손바닥 정원 조성 지원…850만 원 상당 관목 기부 봉사단체 더코너스톤이 손바닥 정원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850만 원 상당의 초화 10종 1310본, 관목 6중 355주를 수원시에 기부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27일 시 자원봉사센터는 울림봉사단·지리봉사단·권선1동새마을부녀회·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 등 소속 자원봉사자와 개인봉사자 9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8명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오는 29일 점심까지 이재민들에게 여섯 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은 오는 31일까지 성금을 모금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며 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서 안동시 관계자와 논의 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염태영 의원과 경상북도자원봉사세터의 요청에 따라 수원시가 안동 지역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안동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랑의 밥차와 구호물품, 우리 시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용인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양양물류는 1969년 설립된 기업으로 메디컬·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물류 운영을 통해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보관, 하역, 수·배송과 도급에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박하석 양양물류 대표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27년의 풍부한 물류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가까이서 이해하는 기업운영을 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활동을 해 온 박 대표는 매년 장마철 자연재해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용인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넘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나눔이란 가까이에 있는 주변을 둘러보고 거창한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당장 내 주변을 세심하게 둘러보는 것"이라며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
가수 황영웅이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기부하면서 대한적십자사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고액기부 프로그램 RCHC(Red Cross Honors Club)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황영웅은 이날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경기 10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팬카페 '파라다이스'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전 지부 동참을 이끌어 4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파라다이스는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과 주민들의 긴급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영웅은 "삶의 터전을 화마가 삼키고 있는 상황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하는 고통이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며 "상황이 복구될 때까지 조용히 묵묵하게 그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황영웅 씨와 팬클럽의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