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탄소중립 브랜드 '지구로운 수원'의 특허청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시는 향후 10년 동안 해당 브랜드를 단독으로 사용할 권리를 확보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구로운 수원'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시의 탄소중립 브랜드다. 시는 2023년부터 브랜딩 작업을 추진해 디자인을 체계화했고 브랜드를 보호하고 고유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상표등록을 진행했다. 상표의 사용 범위는 인쇄된 교재·볼펜, 에코백·숄더백, 머그컵·유리컵, 티셔츠·모자 등 총 32건이다. 상표등록으로 디자인 도용을 방지하고 더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표등록은 ‘지구로운 수원’의 정체성을 공식적으로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더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구로운 수원' 브랜드를 탄소중립 교육·캠페인·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 수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가 어르신을 위한 제빵 봉사를 전개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빵나눔터에서 용인시 신갈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카스테라 빵 500개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빵 봉사활동은 기흥관광개발(주)의 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추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해 만든 빵은 용인시 관내 노인복지시설 2곳에 전달됐다. 문제영 용인신갈청명봉사회 회장은 "기흥관광개발(주)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께 달콤한 빵을 나누어 드리며 따뜻한 봄의 기운을 전하고 싶어 이번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5일 시행하는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 시험지구 9교, 용인 시험지구 6교, 의정부 시험지구 5교, 고양 시험지구 4교, 교도소 2개 기관 등 모두 26곳이다. 이번 시험 지원자는 초졸 926명, 중졸 2059명, 고줄 7476명으로 총 1만 461명이다. 전년도 제1회 지원자 9049명과 대비해 15.6%, 제2회 지원자 9344명 대비 12.0% 증가했다. 시험장은 시험 종류 응시자별로 수험번호에 따라 배정했다. 검정고시 시험장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3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에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당일 응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시험본부에 제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아 응시할 수 있다.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검정고시 시험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에 문의하면 된다.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경기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당분간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지만 낮과 밤에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인천과 경기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과 오전 사이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7도, ▲성남 4~18도, ▲과천 3~18도, ▲안양 5~16도, ▲광명 6~16도, ▲군포 5~16도, ▲의왕 4~16도, ▲용인 3~18도, ▲오산 3~18도, ▲안성 4~19도, ▲이천 2~19도, ▲여주 2~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9도, ▲하남 4~19도, ▲광주 2~18도, ▲파주 1~17도, ▲양주 1~18도, ▲고양 3~17도, ▲의정부 2~18도, ▲동두천 3~18도, ▲연천 2~18도, ▲포천 2~18도, ▲가평 2~18도, ▲남양주 3~18도, ▲구리 4~19도, ▲김포 5~16도, ▲부천 5~16도, ▲시흥 3~16도, ▲안산 4~16도, ▲화성 4~16도, ▲평택 4~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4도, ▲강화 3~14도, ▲백령도 5~12도, ▲서울 6~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한때나
코레일 등 철도운영기관이 발주한 철도 차량 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2022년 수백억 원대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현대로템이 불과 1년 뒤 수주한 7000억 원대 신규 고속철 입찰 과정에서 정치권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뉴스타파는 최근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명 씨가 김영선 의원실 실세로서 국내 방산 대기업 중 하나인 현대로템의 7000억 원대 신규 고속철 입찰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현대로템은 2023년 한국철도공사의 신규 고속철(EMU-320) 136량을 도입하는 71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우진산전과 2013년 1월부터 2016년 11월 사이 발주된 서울 2호선·김포도시철도·부산 1호선 등 철도 차량 구매 입찰 6건에서 현대로템이 낙찰받기로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당시 창구 역할만 했을 뿐 최종합의는 우진산전과 다원시스가 별도로 만나 실행됐다"며 "최저가입찰제도 아래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현대로템은 국내 철도차량 시장에서 공동행위를 주도할 만큼 우월적인 위치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2018년 당시 국내 철도 사
수원시의회가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 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던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일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과 의견제시 3건을 최종 의결했다. 교육도시 수원의 비전을 반영해 '문화체육위원회'의 명칭을 '문화체육교육위원회'로 변경하는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30년 이상 장기 근속한 공무원에 대해 포상 기준을 마련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수원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수원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시분',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또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실천 문화 프로그램 공공 위탁 운영 동의안'이 통과했으며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약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광명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광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체험 프로그램 '기후틴, 청소년 기후의병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방탈출 게임'은 광명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을 통해 탄소중립 개념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탐색했다. 또 이케아 광명점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투어에서는 310W급 태양광 패널을 견학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위한 도심형 스마트팜 '파르마레'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은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실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봤던 이슬비 씨(29)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2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월 28일 설 연휴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 씨의 가족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가 고통 속에 떠나는 대신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선한 일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들은 기증을 결심했다. 이 씨는 대구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밝게 웃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고 내년 1월 남자친구와 결혼 날짜를 잡고 행복한 미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서는 부모님 속을 한번도 썩인 적 없는 착하고 순수한 딸이었다고 한다. 이 씨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해 선생님을 꿈꿔왔고 대학에서
수원시가 수원 KT위즈파크 1루 메인게이트에서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홍보한다. 20일 시는 오는 22일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을 앞두고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시 공식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새빛톡톡 가입과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빛톡톡 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경품 룰렛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당첨된 이들에게는 KT 위즈 야구공, 빅또리 응원봉,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야구장 홍보는 새빛톡톡의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특히 젊은 연령층 신규가입자를 유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 새빛톡톡은 시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