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이 조합장과 최고 단위 조직 책임자간에 성과목표에 대한 계약 체결로 조직에 부여된 성과목표를 확인하고 목표 달성을 약속하면서 조합의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13일 수원축협은 지난 12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목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조인식에서 장 조합장은 각 실·본부장과 성과목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성과중심의 조직운영 방침을 재확인했으며 참석자들은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장 조합장은 "올해는 예대마진율 축소와 대손충당금 규제 강화 등으로 신용사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경제사업도 소비심리 위축과 강달러 현상 지속 등으로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모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어려운 경영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전자 제조 서비스) 전문기업 인탑스㈜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명예장 전달식을 열고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과 김현량 인탑스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위치한 인탑스는 높은 수준의 품질 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생산성, 대응력을 갖춘 글로벌기업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 부사장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관한 관심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됐다"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이 수원페이 확대 발행과 과도한 예산 집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2일 홍 의원은 이날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추가 예산 미확보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수원페이 관련 민원 속출 등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그는 "지역화폐 관련 예산 총 177억 원 중 약 175억 원이 이미 집행된 상황"이라며 "충전 한도가 지난달 1일 0시에 오픈된 후 13시간 만에 마감됐고 같은 달 24일 오전 9시 오픈 후에도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기준 지난해 지역화폐 예산(196억 원) 90%에 해당하는 금액이 집행됐다. 국비와 도비의 추가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서는 어떠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예산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배정된 한도 내에서 집행하는 것이지, 막연하게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만으로 집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한도 상향과 관련해 "지역화폐의 본질은 '서민 지원'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현재 가맹점 매출한도 10억 원을 급격히 상향하는 것은
수원시가 군 공항 이전과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사업과 관련해 상생협력과 갈등 해소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시는 이날 오전 9시 이재준 수원시장과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들이 '상생협력·갈등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이어진 불안한 시국을 극복하자는 의미의 '상생협력·갈등해소'를 언급하며 시민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5년도 시민협의회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 등도 논의했다. 조철상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장은 "올해도 수원시와 화성시가 소음 없는 평화로운 도시, 고도제한 없는 자유로운 하늘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12일 제390회 임시회에서 도시개발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기호(국힘·비례) 의원은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은 신청자가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당해연도 신청했지만 탈락한 분들에 대한 가점 등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새빛안심전세주택 사업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주청년주택 등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거주하도록 다각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최정헌(국힘·정자1) 부위원장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요구했던 사항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해 이날 상임위에서 건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미래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계획 청취한 뒤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가 시민들의 서명이 담긴 'PM법 제정 촉구' 서명부를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는 1만 5645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통해 ‘PM법’ 제정을 촉구하고, 이날 서명부를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서명부는 국회사무처를 통해 국회 교통위원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해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PM(전동킥보드) 면허 및 안전모 착용 의무화,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 등을 포함한 ‘PM법’ 제정 서명운동을 벌였다.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는 "보도 곳곳에 PM이 불법으로 주차돼 있어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를 규제하는 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PM법이 반드시 제정돼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도 국회에 지속해서 PM법 제정을 촉구하겠다"며 "PM 관리 시책을 추진해 PM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불법주차 공유PM 견인, PM 안전 이용 캠페인, PM 안전교육 등 이용자 인식 개선 정책과 강도 높은 안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남시협의회는 12일 봉사원들이 이틀간 정성스럽게 끓인 사골국과 찹쌀 잡곡밥, 나물 3종 등을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정 117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순식 롯데택배 대표가 후원한 바나나도 함께 포함됐다. 전달된 음식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결연세대 한 어르신은 "노란 적십자 옷을 입은 봉사원들이 오는 날은 가족이 오는 것처럼 기쁘다"며 "명절날 가져다준 음식도 푸짐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안부 확인과 위기가정 지원 활동,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행정서비스가 확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처음엔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해 주면 됩니다." 지난 10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며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시의 대표적 민원 서비스 새빛민원실은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새빛민원실의 중심이 되는 베테랑팀장들의 해결이 쉽지 않은 복합민원과 '핑퐁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들여다봤다. ◇ 복합민원 '해결사',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핵심적으로 추진한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들을 배치해 해결이 쉽지 않았던 복합민원을 해결하고 민원인들의 큰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 문제를 해결했다. 민원을 접수한 베테랑 팀장이 사업 부서와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와 민원 안내 직원이 담당 공무원을 호출해 민원인과 연결하는 '바로민원 서비스'는 새빛민원실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베테랑팀장들은 민원인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 민원이 접수되면 민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 활성화,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12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5일까지 농촌 지역에서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23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 등을 선발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며 세부적으로는 50여 개의 활동 유형이 포함된다. 신청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일반 단체 최대 2000만 원, 지역 단체 최대 3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센터 현판식에 함께했다. 12일 시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권선1동 평생학습센터 현판식에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은경(민주·권선1) 의원, 권선1동 주민자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권선1동 평생학습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 공공성 함양 및 주민주도 실천학습 프로그램, 중장년 생애 설계, 시니어 프로그램 등이다. 이 의장은 "올해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완수돼 평생학습센터가 함께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지식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센터 시범사업은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16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운영한다. 내년에는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