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7일 원창동 소재 전자제품 핵심 부품 생산업체인 ㈜은성일렉콤을 방문해 임인걸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강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구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발판 삼아 실제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내 실질적인 기업 지원책을 구 차원에서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성일레콤 임 대표는 “지금처럼 사업이 어려운 시기에 구청장님과 구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을 이겨냈듯 올해 역시 직원들과 힘을 모아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 기업체를 권역별로 선정, 올해 15차례 이상 기업방문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맞춤형 지원책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올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악취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시작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최대 90%, 7억 2000만 원까지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지난 4년간 24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279개를 교체·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예산 42억 6600만 원을 확보해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구는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성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배출 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주요 민원 발생 사업장 중 환경개선에 관심있는 사업장 ▲공동방지시설 운영사업장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사후 관리해 오염물질 배출을 모니터링, 효과를 분석하고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
인천 서구가 운영 중인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년센터 서구1939’의 올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을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가정동 루원시티에 문을 연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에게 필요한 학습과 프로그램을 알리는 청년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간 지원, 커뮤니티 지원, 취‧창업 맞춤형 상담 지원, 정책정보 제공 등 종합안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고립은둔 청년, 자립준비 청년, 이주배경 청년, 발달장애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커뮤니티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청년센터를 다양한 세대와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센터의 높은 접근성을 장점 삼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청년센터에 관심 갖도록 일부 공간을 개방한다. 또 청년기획자 또는 단체와 협력해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여러 분야의 사업에 도전해보는 ‘아지트 공감’ 사업을 4월부터 진행한다. 공간대관도 활성화한다. 각종 모임과 스터디, 회의 등 다양한 교류에 있어 청년센터 서구1939 공간을 제공하
인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4일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할 경우 정부로부터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인천만의 강점으로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반도체는 인천 전체 수출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1위 효자 수출품목이다. 특히 인천에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3위인 스태츠칩팩코리아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12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만과 공항 등 인프라와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성장 기회는 충분하다. 인천 반도체 산업의 위상 인천은 반도체 산업을 이끌 앵커기업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2위·3위(앰코코리아‧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기업 1264개 사가 인천에 있다. 특히 인천 전체 반도체 수출의 95.8%를 차지한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73.2% 상승하며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인천 시스템반도체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모든 구민들의 꿈과 소망을 키워나가고, 그 원동력을 모아 발전하는 서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서구의 변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치겠다는 판단이다. 강 구청장은 “대외적으로 돋보이는 크고 굵직한 변화도 중요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 맞게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겪는 변화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충족시키고자 지난해 취임 이후 구민들이 어떤 애로사항을 겪는지, 어떤 점이 개선돼야 할지, 어떤 변화를 바라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해답을 찾아 나섰다”고 입을 뗐다. 이어 “올해 세계 최저에 속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엄마의 독박 육아를 막고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이전 대비 4개월 늘려서 최대 7개월까지 지원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지역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해 2025년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도 예방접종 혜택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강 구청장은 ‘일자리 또한 어르신 복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를 5300여 개 마련했다. 54개 사업단을 통해 맞
인천 서구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구는 설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이 우려되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해 특별점검․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연휴 기간 후에는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폐수수탁처리업체, 도금업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 등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과 주요 하천을 중점 감시 대상으로 한다. 구는 연휴 기간 전과 중을 2단계로 구분해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연휴 기간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는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20일까지 사전홍보․계도 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2단계는 21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공장 밀집 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신고창구(☎128) 운영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3단계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 중단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강범석 구청장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통해 구민 여러분들이 환경오염사고 없이 편안하게 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검은 토끼의 지혜를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하던 날 시민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첫 결재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이동한 거리 지구 두 바퀴, 업무정책회의만 1400건이 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문하신 인천시민들의 말씀에 오직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6개월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지금이 인천시 제2 도약의 출발점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인천(仁川)이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개월간 균형, 창조, 소통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행정을 살펴보고, 세심한 검토와 치열한 논의를 통해 미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인천 서구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사회보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보건복지부는 매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 이행을 위한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와 지역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계획의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민관협력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확인하는 1차 서면 평가에 이어 2차 화상 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두 차례에 걸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400만 원을 받게 됐다. 강범석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민의 욕구와 핵심과제 파악에 주력하겠다”며 “관련 사항을 적극 반영해 서구만의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혁신 소공인 성장 및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마련을 위한 ‘인천시 서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8일 오류동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 중소기업 대표, 지역 내 소공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천에서 두 번째로 오류·왕길동 일대가 ‘인천서구 오류·왕길 표면처리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3년간 국비 15억 원에 시비 7억 5000만 원과 구비 7억 5000만 원을 포함,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에 나선다. 이 시설은 도금측정장비실, 수질·대기환경 측정장비실, 작업환경 측정장비실, 전처리실 등 공동장비실을 비롯해 교육실험실,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도금 측정장비실은 도금의 두께 및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엑스선 형광분석기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고, 수질·대기환경 측정장비실에는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필요한 원자흡광광도계
인천시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계청 주관으로 열린 ‘2022년 통계업무 진흥유공(통계조사 부문) 포상 수여식’에서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각종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최초로 수상했다. 시는 12개의 지방산업단지와 3개의 국가산업단지 및 육상물류, 해상물류, 항공물류 등 다양한 산업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광업·제조업조사, 전국사업체조사 등 경제통계조사의 비중이 높고, 그 중요성도 매우 큰 지역이다. 이를 고려해 시는 관련 통계조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실시한 조사도 10개 군·구와 상호 협력하고 소통해 코로나19 감염 사례 없이 조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완수했다. 통계조사 외에 매년 사회지표조사를 통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수준과 지역사회 상태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과 평가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연차별로 시민 생활 밀착형 통계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데 장애인, 노인등록, 청년에 이어 올해는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신규 개발하는 등 지역 통계 발굴과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내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